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구호활동을 하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제기, 독일로 이송된 한국 해외긴급구호의료대원이 채혈검사서 음성판정을 받아 다행히 우려했던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활동을 시작한 지 나흘 만에 이 같은 일이 벌어져 안전성 문제와 파견 합리성 논란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5일 보건복지부, 검사를 진행한 독일...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다 주삿바늘에 접촉해 독일로 이송된 한국 의료진이 1차 검진 결과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해당 의료진이 이송된 독일 소재 샤리떼 의과대학병원은 한국시간 지난 3일 오후 3시40분께 해당 의료진이 도착해 1차 채혈검사를 실시한 결과 손가락에 주사바늘이 스친 약간의 흔적은...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구호 활동을 하다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수 있는 상황을 겪은 뒤 긴급히 독일로 후송된 국내 의료진이 1차 채혈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독일 베를린 소재 샤리테 전문병원은 3일(현지시간) 이 같이 밝히면서 환자가 발열 등 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세도 없다고 전했다.
앞서 이 병원의 프랑크 베르크만 격리병동...
2진과 3진은 각각 오는 10일과 다음달 7일 출국해 영국에서의 사전 훈련(1주), 시에라리온 현지 적응 훈련(1주), 본격 의료 활동(4주), 국내 안전시설에서의 자발적 격리(3주) 등의 일정에 따라 움직일 예정이다.
영국 의료인도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던 중 이와 유사한 사고를 당해 후송 조치를 한 적이 있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일(현지시간)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3개국 에볼라 사망자 수가 7989명에 이르렀고 감염자는 2만381명이라고 발표했다.
국가별로는 라이베리아가 감염 8018명에 사망 3423명으로, 사망자가 가장 많았다. 시에라리온은 감염 9633명, 사망 2827명이다. 기니는 감염 2730명, 사망 1739명이다.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 파견된 우리측 에볼라 치료 의료진에게 에볼라 감염 가능성 상황이 발생, 정부가 비상에 걸렸다. 특히 보건당국과 독일 의료기관의 조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보건복지부, 외교부, 국방부에 따르면 이 의심 환자는 오는 3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에어 앰뷸런스인 피닉스 에어(Phoenix Air)를 타고 독일 베를린에 있는 의료기관으로...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 파견됐다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있어 독일 병원으로 후송된 한국 의료진 A씨는 이미 에볼라에 감염된 환자에게서 피를 뽑던 중 이 같은 상황을 겪었다.
보건복지부, 외교부, 국방부는 2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A씨가 채혈 중 주삿바늘에 닿는 사고"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A씨가 에볼라...
'에볼라' '에볼라 바이러스'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 파견된 우리나라 긴급구호대 의료진 1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돼 독일로 후송됐다.
해당 의료진은 환자 채혈과정에서 주삿바늘이 손에 닿아 에볼라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신체 손상이나 감염증상은 없었지만 일단 정부는 에볼라 바이러스 잠복 기간인 3주간 감염 여부를...
시에라리온에 파견된 우리측 긴급구호대 대원(의료진) 1명이 환자 채혈을 과정에서 주삿바늘이 손에 닿아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생겨 독일로 후송됐다.
이 의료진은 신체 손상이 없고 감염 증상도 보이지 않았으나 정부는에볼라 바이러스 3주간의 잠복 기간동안 감염 여부를 관찰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및 외교부, 국방부는 2일 공동 보도자료를...
또 유엔 등 국제사회의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 노력과 관련, “에볼라 위기가 반 총장의 리더십과 국제사회의 단합된 공조 하에 조금씩 안정되고 있는 것은 다행”이라며 “(시에라리온에 파견된 한국) 긴급구호대 의료진 1진은 이미 의료활동을 개시했고 이와 교체할 2, 3진 파견도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반 총장은 “박 대통령께서 작년 유엔 총회에 참석하고 G20...
스코틀랜드 정부는 최근 시에라리온에서 스코틀랜드로 귀국한 의료 종사자가 글래스고에서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스코틀랜드 정부 수반 니콜라 스터전은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해당 환자가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환자들을 돌보던 여성 의료 종사자이며 현재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에볼라 감염...
이날 일본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를 뒤로 하고 최근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귀국한 일본인 30대 남성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된 영향으로 하락세로 전환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21일까지 8일 간 시에라리온에 체재한 후 23일 일본에 귀국했다. 이후 29일 새벽 체온이 38.2도까지 올라가 관계 기관에 연락한 것으로...
시에라리온과 라이베리아, 기니 등 서아프리카 3개국의 에볼라 사망자가 총 7693명(감염자 1만9695명)으로 늘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22일 발표된 사망자 수 총 7518명(감염자 1만9340명)보다 150명이 넘게 늘어난 것이다.
이로써 현재(26일 기준) 세계 전체 사망자는 서아프리카 3국 이외에 말리 6명과 미국 1명, 나이지리아 8명 등...
◇ 에볼라 바이러스 사태 =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4일까지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3개국을 포함한 총 8개국에서 집계된 에볼라 감염자가 1만8603명에 달했고 사망자는 6915명이라고 밝혔다. 또 에볼라로 인한 서아프리카 3개국 국경폐쇄, 격리 등의 조치로 최대 100만명이 기아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전 세계 제약업계가 에볼라...
25%) 상승한 1615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한 외신은 기니와 라이베리아에 인접한 시에라리온은 세계 최악의 에볼라 발생국으로 에볼라 감염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신규 감염 환자가 전체 확진 환자 1만8630 명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전했다.
이같은 소식에 에볼라 관련주들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 한국 에볼라 의료구호단, 영국서 실전 훈련 돌입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치료 지원에 나설 한국의 긴급구호대(KDRT) 1진은 이틀 전 영국에 도착해 버킹엄셔 주 밀튼케인스의 한 호텔에 설치된 임시 훈련소에서 파견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감염내과 전문의 등 의사 4명과 간호사 6명으로 구성된 민·군 보건인력 10명은 19일까지 4박5일간 이곳에서...
감염내과 전문의 등 의사 4명과 간호사 6명 등 10명으로 구성된 구호대는 영국에서 1주일간 사전 훈련을 거친 뒤 21일 시에라리온으로 건너가며 현지 적응을 마치는 29일부터 4주간 의료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들은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 인근의 가더리치 지역에서 이탈리아 비정부단체 '이머전시'가 운영하는 에볼라 치료소에 투입된다. 의료진과 별도로...
정부가 9일 에볼라 대응 긴급구호대 시에라리온 파견 계획을 공식 확정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윤병세 장관 주재로 에볼라 대응 긴급구호대 파견 관련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열고 파견구체 계획, 긴급구호대원 감염시 안전대책을 최종 확정·승인했다고 밝혔다. 또 각 부처 협조 사항과 민관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이에 따르면 에볼라 대응...
지속된 남수단에서는 5세 이하의 23만5000명이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이며 32만명이 난민생활을 하고 있다. 남수단 무장단체들은 약 1만2000명의 어린이를 강제 징집했다. 또 전 세계를 공포로 떨게 한 에볼라바이러스로 수천 명의 어린이가 부모를 잃었다. 에볼라 피해가 가장 심한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3개국에서 약 500만 명의 어린이가 학업을 중단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까지 서아프리카 3개국(시에라리온, 기니,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에 감염된 사람은 1만6169명, 이 가운데 사망자는 6928명이라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국가별로는 라이베리아가 에볼라 감염자 7244명, 사망자 4181명이 발생해 3개국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최근 빠른 속도로 에볼라가 퍼지고 있는 시에라리온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