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가능성 한국 의료진, 독일서 어떤 치료 받나

입력 2015-01-0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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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 파견된 우리측 에볼라 치료 의료진에게 에볼라 감염 가능성 상황이 발생, 정부가 비상에 걸렸다. 특히 보건당국과 독일 의료기관의 조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보건복지부, 외교부, 국방부에 따르면 이 의심 환자는 오는 3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에어 앰뷸런스인 피닉스 에어(Phoenix Air)를 타고 독일 베를린에 있는 의료기관으로 후송된다.

독일로 격리되면 최대 잠복기인 3주가 되는 20일까지 격리돼 집중 관리를 받게된다.

현재 이 의심환자는 현재까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정부는 감염 확진이라는 최악의 사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권준욱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해당 독일 의료기관은 에볼라 환자를 치료한 경험이 있는 만큼 최상의 진료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의심환자는 잠복기 기간에 지맵(ZMapp) 등 에볼라 치료제를 사전 또는 사후 투약 받을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에볼라가 완치된 독일인의 혈청을 수혈 받는 것도 검토 중이다.

한편 감염 가능성이 있는 이 의료대원은 에볼라 감염 환자를 상대로 채혈 도중 왼쪽 검지 손가락 부위 장갑이 찢어지고 주삿바늘에 닿은 상황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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