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공사 선정을 두고 골머리를 앓는 정비사업 조합이 늘고 있다. 자재비 상승으로 시공사들의 정비사업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수주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서다. 특히 소규모 정비사업장의 경우 응찰자가 없어 수차례 유찰되는 사례도 빈번하다. 이에 일각에서는 사업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사업구역 중 일부는 송중초등학교로 편입된다. 해당 구역은 다음 절차로 시공사 선정과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거치게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정비사업 진행 과정 중 사업시행계획인가라는 큰 문턱을 넘은 만큼 앞으로도 노후 주거지의 계획적 정비를 유도하겠다”며 “양질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강북구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자 발생률 상위 10개 시공사 중에 시공능력평가 상위권인 현대건설(2위), 한화건설(11위), DL건설(12위) 등이 포함된 것도 충격적이다. 부실시공 문제가 인천 검단아파트 철근 누락으로 지하주차장이 붕괴돼 ‘순살자이’ 오명을 쓴 GS건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뜻이 아닌가. LH는 지난해 기준 전체 분양 주택의 8.1%를 공급한 공기업이다. 그런 LH를 중심으로...
앞서 LH는 이른바 ‘철근 누락’ 아파트단지 15곳의 설계·시공·감리와 관련된 업체에 대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이들 아파트의 설계·건축 과정에서 시공사들의 하도급법 위반 혐의, 감리 입찰 담합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이번 사건은 공정위의 고발 없이 업체의 자진신고 사건으로 수사에 나선 두 번째 사례다.
검단 사고의 책임을 시공사인 GS건설이 고스란히 떠안는 모양새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도 건설업계의 근심을 더한다.
검단 사고의 원인이 시공뿐 아니라 설계부터 감리까지 전 과정에 있지만, 발주처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LH의 상위 기관인 국토부에 어떤 조치가 취해졌는지 찾아보기 힘들다. LH와 국토부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잦아들지 않고 계속...
정비업계 역시 삼성물산 복귀를 환영하며 일부 조합에서는 시공사 교체 카드까지 만지작 거리고 있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이달 23일 차세대 래미안 ‘넥스트 홈’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정비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발표했다. 김명석 삼성물산 부사장(주택본부장)은 “그동안 (정비시장 공략에) 소극적이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최근 서울시 조례...
메리츠증권은 건설 중인 부동산을 차질 없이 준공 완료할 수 있도록 자본력과 시공능력이 튼튼한 A급 시공사와 책임준공을 약정하거나, 금융지주계열 신탁사가 준공을 보장하도록 딜을 구조화했다.
특히 리스크관리본부 아래 리스크관리팀 및 심사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각계 최고 역량의 실무진이 딜 소싱(deal sourcing)등 초기 단계에서부터 실행 이후 사후...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대전 삼성5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놓칠 수 있고 시공사 선정을 앞둔 서울 압구정 2~5구역, 여의도 한양아파트 등의 수주전에도 뛰어들 수 없다.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영업정지가 확정된다면 당연히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영업정지가 확정되기 전에도 신규 수주에 상당한 제약이 있을 것"이라며 "압구정이나 여의도처럼...
국토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원희룡 장관 주재로 회의한 뒤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관련 주체별 처분 사항과 시공사인 GS건설 컨소시엄의 전국 아파트 현장 안전 점검 결과 등을 발표했다.
시공자인 GS건설 컨소시엄과 협력업체는 건설산업기본법 중 ‘부실시공’ 관련 조항에 따라 영업정지 8개월을 국토부 장관 직권으로 처분을 추진한다. 또 같은 법...
개포주공2·3·4단지는 입주를 이미 마쳤고, 5·6·7단지는 사업시행인가 및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일원·개포·도곡동 394만㎡의 대규모로 조성된 개포택지개발지구는 강남 내에서도 금싸라기 땅으로 손꼽히는 만큼 향후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부동산 시장을 선도할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남구는 18일부터 ‘개포주공5단지아파트...
시공사는 남영건설, 제일건설, 성원건설, 도림토건이다. 시공이 설계 도면대로 됐는지 확인하는 감리는 LH가 직접했다.
또한 아산탕정은 1139가구 규모 행복주택 임대단지로 지난해 7월 준공 후 9월 입주가 이뤄졌다. 시공사는 양우종합건설, 흥진건설, 보성테크다. 감리는 대성종합건축사사무소, 목양종합건축, GSM엔지니어링이 맡았다.
LH는 이들 단지의 보수...
재개발 지역 내 토지에 담보를 설정하는 조건으로 우리은행이 단독 진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한남3구역 이주비 대출 규모는 약 2조7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재개발 사업 완료까지 재개발조합, 시공사 등과 협력해 재개발 조합원의 주거안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공사비 인상을 두고 시공사와 갈등을 겪는 사업장이 늘고 있다.
서대문구 북아현2구역은 시공사업단인 삼성물산·DL이앤씨와 계약을 해지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애초 공사비는 3.3㎡당 490만 원이었지만, 올해 시공사업단이 자잿값 및 인건비 인상을 반영해 859만 원까지 올려달라고 요구하면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서대문구 홍제3구역 역시 다음 달 총회에서...
국토교통부는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용인영덕 경기 행복주택'의 발주처와 시공사인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현대엔지니어링이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수상작은 국내 순수 모듈러 기술을 중고층 아파트에 적용한 선도적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모듈러 기술과 디자인의 조화를 이루고 탄소감소 효과도 뛰어나 향후 미래 주거문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홈플러스 측은 "2019년 동일한 사고가 발생해 건물 임대인과 주차장 시공사에 전면 재시공을 요구했음에도 사고가 재발생하게 돼 매우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해당 건으로 임대인과 시공사 간에 소송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사는 금일 지하주차장을 임시 폐쇄하고 내부 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후 보수...
이 지점은 휴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하고 있다.
앞서 홈플러스 송도점에서는 2019년 4월에도 지하 2층 주차장 천장 마감재가 부서져 내려 승용차 1대가 파손되는 사고가 있었다. 당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건물 시공사 측이 설계 도면과 다르게 시공한 것이 붕괴 원인이라며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박재순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도심복합사업은 주민 동의를 바탕으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주민 의견수렴을 강화하고, 앞으로 주민이 시공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도 시공·설계 업체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우빌드는 건축주와 건축사, 건설사 등을 연결하여 시공사 공모, 공사 대금 관리 등 건축 전반을 관리하는 온라인 플랫폼 업체다. 3000여개 건설사로부터 공사 견적을 수령할 수 있는 '공개경쟁입찰', 온라인으로 공사진행과 대금을 관리하는 '공사관리 시스템', 건축 계획부터 준공까지 하우빌이 전담하는 '원스톱 건축'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미청구 공사금액은 시공사가 공사 후에도 발주처로부터 받지 못한 대금을 말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사업 미청구 공사금액은 전체 13조1415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10조9712억 원 대비 약 20% 증가했다. 올해 역시 약 14조8680억 원으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유위성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한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13개 시공사업자를 상대로 면밀히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공정위는 LH가 발주한 15개 아파트 단지의 설계·건축 과정에서 철근을 누락한 시공사 13곳을 상대로 하도급법 위반 혐의, 감리입찰 담합 여부 등을 조사 중에 있다.
한 위원장은 조사 진행 상황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