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와 리버풀은 5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선 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기네스컵 결승전에서 라이벌 대결을 펼친다.
올시즌 새롭게 맨유 감독으로 부임한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은 리버풀과의 대결을 앞두고 "연습경기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경기"라고 밝히며 필승을 다짐했다. 맨유는 A조 마지막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한지붕’ 홈런왕 라이벌 박병호와 강정호의 홈런 레이스가 올 시즌 후반기 프로야구에 또 다른 재미를 부여하고 있다.
박병호는 2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시즌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회 고효준(31)으로부터 시즌 31호 홈런을 뽑아내며 팀 동료 강정호와의 홈런 차이를 5개로 벌였다.
그러나 강정호는 6...
당시 경기장에는 이통사 라이벌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을 관전하기 위해 많은 관중이 운집해 있었다. 그러나 전 감독의 승리에 대한 열망은 광기에 가까웠다. 퇴장 명령이 떨어진 뒤에도 계속해서 심판을 밀치며 항의, 농구팬들의 분노를 샀다. 그리고 넉 달 뒤 농구판 추태는 그대로 재현됐다. 그것도 지성인의 전당인 대학 스포츠에서 말이다.
대체 이유가 뭘까. 한국...
특히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은 한국 스포츠사에 가장 암울한 흔적으로 남아 있다.
한국은 지난달 28일 튀니지와 치른 평가전에서 졸전 끝에 0-1로 패하며 브라질월드컵 전망을 어둡게 했다. 목표는 원정 첫 8강에서 조별리그 통과로 낮춰졌다. 한국축구의 트레이드마크였던 정신력도 한계를 드러냈다.
한국은 일본과 숙명의 라이벌 관계를 이어왔다. 과거 월드컵...
‘멘털 게임’으로 통하는 골프는 자신이 원하는 의류를 입고 출전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스포츠다. 정해진 유니폼이 없는 만큼 같은 날, 같은 조 선수와 같은 옷을 입고 출전하는 민망한 사태도 종종 일어난다. 선수가 어떤 옷을 입고 출전하겠다는 통보는 없기 때문이다.
여분의 옷을 준비한 선수는 그 자리에서 갈아입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선수는 경기가 끝날...
김연아는 이때부터 동갑내기 아사다 마오(일본)의 강력한 라이벌로 떠올랐다.
그러나 아사다 마오의 상승세는 김연아 앞에서 꼬리를 내렸다. 김연아는 2006년 12월 시니어 무대 진출 첫 대회였던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아사다를 꺾고 세계 최고 자리에 올라섰다. 2009년 3월 미국 LA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아사다를 완벽하게 따돌리고 우승, 2010 밴쿠버올림픽...
김연아와는 동갑내기 라이벌로 사실상 피겨 선수로서는 전성기가 지난 만큼 아사다 마오는 소치동계올림픽 이후 김연아와 마찬가지로 은퇴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되던 터였다. 하지만 그는 매번 "(현역 지속) 가능성은 반반"이라며 확실한 거취에 대해 즉답을 피해왔다.
하지만 아사다 마오는 기자회견을 통해 "밴쿠버에서 소치에 이르기까지...
하지만 황금연휴 기간 펼쳐지는 스포츠 빅 이벤트는 다르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도 전부 예정대로 진행된다.
최대 관심사는 뭐니 뭐니 해도 시즌 초반부터 치열한 순위쟁탈전을 펼치고 있는 프로야구다.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대전 한밭야구장 등 새 단장한 야구장과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 만년 하위 팀의 분발로 더욱 흥미롭게 전개되고 있는 올 시즌...
프로축구는 프로야구와 함께 가장 인기있는 프로스포츠이지만 3개 팀이 서울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와 달리 FC서울 1개 팀만이 유일하게 서울을 연고로 하고 있어 그간 축구팬 및 축구계로부터 제2연고구단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최근 관중수 정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프로축구는 2번째 서울 연고구단의 창단으로 FC서울과의 ‘서울 라이벌전(한강 더비)’을...
다양한 스포츠 채널이 생겨나면서 국내에서 해외축구를 접하는 일은 더 이상 어렵지 않다. 주말 밤이면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에서 열리는 축구를 쉽게 시청할 수 있다.
축구 경기를 시청하면 언뜻 엇비슷한 유럽 문화권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각국 팬 문화가 크게 다른 점을 느낄 수 있다. 영국 관중들은 상황에 따라 자리에서 일어서 고함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보험업체 알리안츠로부터 연간 600만 유로(약 86억7000만원)를 받고 라이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역시 보험업체 지그날-이두나로부터 연간 400만 유로(약 57억8000만원)를 받는다. 이들의 홈구장명은 각각 알리안츠 아레나와 지그날-이두나-파크다.
네이밍권 외에도 해외 유명 클럽들은 메인스폰서와 서브 스폰서들을 통해서도 운영...
최근 3개월 사이 국내 미디에서 쏟아낸 스포츠 기사의 제목이다. 원제목은 “김연아 일본열도 정복”, “열도 정복 앞둔 오승환…”, “홍명보호 승선 박주영, 부활포 쏠까” “한화 용병…SK전 첫 출격”이다.
제목 일부를 ‘○’로 처리했을 뿐인데 전혀 다른 느낌이다. 전자는 군사적이고 과격한 느낌만이 강조된 반면 후자는 선수와 팀 이름으로 인해 과격한 느낌이...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6일 김연아와 김원중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김연아의 10년 라이벌 아사다 마오(24ㆍ일본)와의 미묘한 평행이론이 다시 한 번 시선을 끌고 있다. 출생부터 10년 라이벌, 그리고 연애까지 닮았기 때문이다.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는 1990년생 동갑내기로, 김연아는 9월 5일생, 아사다 마오는 9월 25일 생이다. 신장은 164㎝로...
세계 여자 피겨 스케이팅을 주름잡았던 두 요정은 이제는 라이벌이 아닌 친구로 돌아간 셈이다.
특히 김연아는 은퇴와 함께 열애설까지 불거지며 20대의 평범한 여인으로서의 삶을 살게 됐다. 6일 연예전문매체인 디스패치는 김연아가 아이스하키 선수인 김원중과 2012년부터 연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김연아 소속사인 올댓스포츠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민정의 시스루’ 역시 공정(公正)을 상실한 우리 스포츠계를 비판했다. ‘오상민의 현장’은 10년간 라이벌 경쟁구도를 이어온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일본)의 은퇴를 바라보는 한·일 양국의 전혀 다른 시선을 조명했다. 제2의 김연아를 찾을 수 없는 국내의 열악한 체계적 시스템을 지적하며 ‘김연아앓이’에 벗어나 새로운 유망주를 찾는 데 힘을 쏟아야 함을...
김연아(24)와 10년 간 라이벌 관계를 유지해온 아사다 마오는 이번 올림픽이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였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1일 보도를 통해 “두 번의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은 못했지만 프리스케이팅 선전으로 6위까지 순위를 올렸다. 3월 세계선수권(사이타마)이 현역 마지막 대회가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아사다 마오...
20일(한국시간) 일본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쇼트 프로그램에서 16위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인 아사다 마오가 프리스케이팅에서 3회전 점프를 여덟 번 뛰어 승부를 걸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사다 마오는 이번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트리플 악셀-트리플 플립의 2연속 3회전 점프에 이어 트리플 러츠·트리플 살코 등을 넣어 총 8번의 3회전...
닛칸스포츠는 경기 상보를 전하며 “아사다 마오의 연기가 믿을 수 없는 낮은 점수로 끝났다”고 전했다.
김연아 선수의 오랜 라이벌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 아사다 마오의 부진에 국내외 네티즌도 “아쉽다”는 여론을 보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아사다 마오 넘어질 때 짠했다”, “재기가 힘들 것 같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김연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