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아…저기, 저희가 오늘 굉장한 걸 하나 준비했는데요.”
2007년 1월 애플 CEO 스티브 잡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거행된 ‘맥월드 엑스포’에서 무심한 듯 프레젠테이션(PT)을 이어갔다.
청바지와 터틀넥 셔츠로 심플한 이미지를 강조한 그는 애플이 나아갈 방향성을 조목조목 나열했다. 이 세상 모든 컴퓨터가 지닌 다양한 기능을 한 손에...
애플컴퓨터로 퍼스널 컴퓨터 시대를 열고 1980년대 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GUI)를 처음 도입하고 아이팟, 아이패드 등 쉴 새 없이 새로운 기기와 산업을 창출한 애플의 기세는 어디로 사라졌는가. 고(故) 스티브 잡스가 생전 자신의 마지막 비밀 프로젝트라고 말했던 TV, 수년 전 시장에 떠돌던 전기자동차 일명 ‘아이카’ 등은 지금 온데간데없고 남은 것은 ‘M자...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이 만든 초기 애플 컴퓨터 ‘애플-1시스템’이 이번 주 경매에서 37만5000달러(약 4억1800만 원)에 낙찰됐다.
27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시넷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바이트숍에서 최근 열린 경매에서 전 세계적으로 70대도 남지 않은 애플 초기 컴퓨터 중 하나인 애플-1시스템이 원래 가격인 666....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12일 UFO를 닮은 애플 새 본사 내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아이폰X(텐) 후속 모델 3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행사를 앞두고 새 아이폰 이름을 놓고 다양한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과 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아이폰X의 후계 기종은 ‘아이폰XS’로 불리게 된다.
이 기기는 기존 아이폰의 핵심 디자인 요소를...
올해 신제품 발표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신사옥의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개최한다. 아이폰 이외에 컴퓨터 ‘맥북’과 태블릿 ‘아이패드 프로’, 손목시계형 단말기 ‘애플워치’ 신제품도 발표될 전망이다.
애플은 올해 7~9월 분기 매출을 600억~620억 달러로 예상, 전년 동기의 526억 달러를 적어도 14% 상회 할 것으로 보고 있다. 9월에 발표하는 신제품이...
따라서 여러분은 지금 잇는 점들이 미래의 어떤 시점에서 서로 연결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대학에서 정규 과목 대신 엉뚱하게도 글자체에 대한 호기심으로 서체 과목을 수강한 스티브 잡스는 그로부터 10년 후 아름다운 글자체를 가진 매킨토시 컴퓨터를 만들게 된다. 그 유명한 스티브 잡스가 “지금 우리의 순간이 미래의 어떤 시점과 연결될 것”이라고...
TPU 소재에 컴퓨터 회로와 같은 디테일을 적용했으며, PC소재를 반투명하게 제작해 결합했다. 안쪽에는 스티브 잡스의 복귀를 의미하는 아이맥G3의 광고 문구 ‘hello (again)’을 새겨 넣는 등 세심한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
한편 슈피겐코리아는 이번 한정 케이스 출시를 기념해 처음 만나는 클래식을 주제로 ‘첫번째 추억’ 이벤트를 실시한다. 첫 번째...
고(故) 스티브 잡스는 지난 2007년 ‘애플컴퓨터’였던 사명에서 컴퓨터를 떼어내면서 애플이 앞으로 스마트폰과 다른 기기 등으로 사업 초점을 전환할 것임을 시사했다. 2007년은 바로 아이폰이 세상에 처음 모습을 보인 해다. 구글은 지난 2015년 지주사로 전환하면서 사명을 알파벳으로 바꿨다. 인터넷 검색을 넘어서 자율주행차량과 로봇 등 다른 사업으로...
그의 이런 생각은 2011년 그가 이 책보다 먼저 쓴 스티브 잡스 전기에도 나온다. 잡스가 실리콘밸리에 애플 본사를 새로 지을 때 “대학 캠퍼스처럼 우연한 만남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설계를 도입했다”는 표현이 바로 그것이다.
전공이 제각각인 대학생들이 우연히 만나 대화를 통해 새로운 꿈과 이상을 키우게 되는 것처럼 잡다한 사람들이 넓고 열린 곳에서 이리저리...
스티브 잡스의 링커는 바로 앱스토어이다. 스마트폰은 손 안에 들어가는 작은 컴퓨터이다. 그러나 개발 초기에는 프로그램 공급에 한계가 있었고 사람들은 곧 싫증을 느꼈다. 얼리어답터들의 비싼 장난감으로 전락하려던 순간, 스티브 잡스는 사람들이 개발한 프로그램을 직접 주고받을 수 있는 온라인 장터를 만들었다.
그 결과, 인류의 역사는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기...
베조스 전기를 쓴 브래드 스톤은 “베조스 이외 다른 기술 아이콘인 스티브 잡스와 래리 엘리슨은 입양됐다. 이런 특별한 환경 속에서 이들은 성공할 수 있는 각각의 동기를 부여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모의 차고를 실험실로 개조하는 등 과학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론물리학자를 꿈꾸며 프린스턴대학에 입학했으나 이후 컴퓨터공학으로 전공을...
이 오페라는 2007년 초대 아이폰 출시 장면부터 시작해 애플 최초의 컴퓨터인 ‘애플I’ 출시와 잡스의 학창 시절 친구였던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과의 관계 등 총 19개 장면을 통해 잡스의 생애를 다룬다. 그동안 잡스의 인생은 책과 영화, 다큐멘터리 등으로 만들어졌으나 오페라는 ‘스티브 잡스의 (혁신)진화’가 처음이다. 인류의 일상을 바꾼 기업가 잡스의...
이는 애플의 공동창업자인 고 스티브 잡스 전 CEO를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다. 잡스는 컴퓨터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디자인을 애플 컴퓨터에 도입했으며, 아이팟과 아이폰 등 단순하지만 우아한 형태의 전자기기를 개발했다. 다만 워즈니악은 자신이 세운 애플은 또 다른 변혁을 이끌기엔 이미 너무 커버렸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워즈니악의 꿈은 화성에 가는 것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전기기술자였던 아버지와 모델이자 영양사였던 어머니 밑에서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있던 한 소년이 고(故) 스티브 잡스 애플 설립자,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실리콘밸리 혁신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화성을 식민지 삼겠다던 황당한 꿈을 꾸면서 로켓을 사러 러시아를 돌아다니고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당시 그는 “나는 일자리를 미국으로 되돌릴 것”이라며 애플을 콕 찝어 “그들의 컴퓨터와 아이폰을 중국이 아닌, 미국에서 생산하게 할 것이다”라고 공언했다.
알고 보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비슷한 말을 했었다. 2011년 오바마 대통령은 당시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에게 아이폰의 미국 생산 회귀를 부탁했다. 이에 잡스 CEO는 “단순히 노동 비용 우위...
“오늘 여러분과 역사를 만들겠다.” 2007년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맥 월드 엑스포’ 기조 연설에서 스티브 잡스는 초대 ‘아이폰’을 발표하며 이같이 약속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그의 약속은 현실이 됐다. 손 바닥만한 크기의 단말기에 PC와 음향, 카메라, 캠코더, 네비게이션, 게임, 결제 등 인류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걸...
스티브 잡스는 ‘리오’ MP3 플레이어를 보고 당시 소형 카세트의 대명사였던 소니(SONY)의 ‘워크맨’을 추월할 수 있는 새로운 IT기기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 그리고 M사로부터 MP3 관련 특허를 모두 사들여 ‘아이팟(iPod)’을 개발해 대성공을 거두었다. 애플은 ‘아이팟’으로 2007년 1월 미국 MP3 플레이어 시장에서 점유율을 70%까지 끌어올렸다.
MP3 기술과 제품이...
지난 7월 스티브 잡스 시대 하드웨어 개발을 진두지휘했던 밥 맨스필드가 타이탄 리더로 합류했다. 이후 수백 명이 회사를 떠나 애플이 자체적인 자율주행차 생산을 포기하고 기존 완성차 업체에 공급할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WSJ는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소프트웨어에 중점을 두는 전략은 애플이 역사적으로 갖춰왔던 전문...
스티브 잡스(1955.2.24~2011.10.5). 검은 터틀넥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모습에서 우리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그를 읽곤 했다. 무엇이 그를 혁신의 아이콘으로 기억하게 했을까. 사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지만 잡스는 컴퓨터 개발자가 아니다. 그는 분명히 혁신적인 컴퓨터 기술을 확산시키는 데 많은 역할을 했지만 정작 자신이 발명한 것은...
2008년, 당시 최고경영자(CEO)였던 고 스티브 잡스는 단상에 올라 ‘맥북에어’를 공중에 매달았다. 맥북에어는 얇은 봉투에 들어갈 정도로 얇은 노트북인데, 그처럼 얇은 두께를 실현할 수 있었던 건 광학 드라이브를 없앤 덕분이었다. 문제는 그 때문에 CD나 DVD에 의존하고 있던 사람들은 외부 ‘슈퍼 드라이브’를 일부러 구입해야 했다.
애플은 2012년 ‘아이폰5’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