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서는 스마트폰 관련 기술이 주력 사업인 가전, TV 사업 내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홈 엔터테인먼트 기술과도 밀접히 연관된다는 점에서 사업을 완전히 철수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최근 직장인용 익명 애플리케이션 ‘블라인드’에는 LG전자가 현재 MC사업본부 직원 중 60% 타 사업부 이동, 30% 잔류, 10%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는 내용의...
LG전자가 2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의 철수 가능성을 시사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사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냉정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점에 이르렀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CEO)는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의 사업 운영과...
외신을 통해 중국 화훼이가 미국 제재로 중저가 스마트폰 사업을 접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삼성전자와 화웨이의 중저가 폰 시장 경쟁에서 힘의 균형이 삼성 쪽으로 기울어질 것이라는 가능성을 점치게 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로이터 통신은 10일(미국 현지시각) 화웨이가 중저가 스마트폰 브랜드인 아너(Honor) 사업 부문을 유통사인...
IPTV와 초고속인터넷 등 수익스마트홈 사업 부문 매출액은 5143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2.5% 증가했다.
구성철 LG유플러스 기업기획담당은 “3분기에는 기존 서비스에 5G와 B2B 확장에 집중했다”며 “신산업 분야에서 매출 비중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뉴딜 정책의 기조하에 기존 B2B뿐 아니라 B2G까지 성장 기회를 발굴할...
한편 이날 SK하이닉스는 인텔로부터 메모리칩 부문을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인수액은 100억 달러(약 10조3104억 원)이며, 양수기준일은 2025년 3월 15일이다. 인텔은 그동안 플래시 메모리 가격 하락으로 인해 해당 사업 철수를 고민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낸드플래시 시장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 2위를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말에는 톈진 스마트폰 공장 가동을 중단했고, 지난해엔 광둥성 후이저우 스마트폰 공장 가동을 멈췄다. 7월에는 마지막 PC 공장인 쑤저우 생산 라인도 철수하기로 했다.
생산 기지 철수 이유로는 단기간 내 중국 사업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하기 힘들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TV 시장 내 현지 업체와 경쟁이 심화하고 있고, 인건비도 오르고...
최근에는 아시아 사업 재편을 진행, 2018년 싱가포르 시장에서 철수했다.
뱅가드는 이날 성명에서 “홍콩 시장에서의 철수는 저렴한 비용으로 투자 신탁을 제공하기에 충분한 사업 규모를 얻을 수 없었다”며 홍콩 시장에 상장하는 상장지수펀드(ETF)와 퇴직적립금용 상품도 단계적으로 없앨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작업은 6개월에서 최대 2년에 걸쳐 이뤄지며, 인력...
한편, LCD 사업 철수설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LG디스플레이는 “경쟁사에서 최근 LCD 사업을 철수함에 따라 자사도 철수한다는 오해가 있다. 그러나 LGD의 IT용 LCD는 고객과 제품 구조 등에 있어 차별화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회사의 핵심 수익 창출 동력으로 보고 있다. 고화질과 고해상도, 저전력, 디자인 등 지속적인 차별화 요소가 있다....
지난해 스마트폰 인쇄회로기판(HDI) 사업을 철수한 대신에 올해 1000억 원이 넘는 반도체 기판 투자에 나섰다. 최근 호실적에 쌓아온 현금 자산을 바탕으로 투자 동력을 마련했다는 해석이 이어진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일 회사는 기판 소재 사업에 1274억 원 규모로 시설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투자 기간은 2021년 6월 30일까지로...
올해 4월 일본산 맥주 수입액은 1년 전보다 87.8% 급감했으며 골프채(-48.8%), 화장품(-43.3%), 완구(-47.6%), 낚시용품(-37.8%) 등 주요 품목도 크게 줄었다. 닛산(日産)자동차는 16년 만에 한국 철수를 결정했으며 올림푸스도 20년 만에 한국에서 카메라 사업을 종료한다. 패션 브랜드 지유(GU)도 영업 중단이 예정돼있다.
박재일 연구원은 “올해 슈피겐코리아의 실적은 매출 3494억 원, 영업이익 499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삼성 및 화웨이 스마트폰 판매량 부진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신제품 출시에 따른 애플향 케이스 및 휴대폰 악세서리 판매량 증가에 따라 외형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말 적자 사업부 정리 및 중국 지역 철수에 따라 올해 추가적인...
만에 철수합니다. 20일 올림푸스 한국에 따르면 6월 30일을 기해 국내 카메라 사업을 종료하고 의료사업과 사이언스 솔루션 사업에 집중합니다. 보유 중인 마일리지와 쿠폰은 6월 30일 오후 6시까지 사용 가능한데요. 올림푸스는 그동안 미러리스 카메라를 주력으로 했지만, 스마트폰 카메라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한 수요 감소와 일본제품 불매 운동의 영향으로...
무선충전 사업은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 뿐만 아니라 중국 업체 또한 확보해야 하지만, 예상만큼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확보가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SKC는 사업의 건전성을 높이려는 차원에서 사업을 철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의 건전화를 목적으로 무선충전사업을 접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고전이 계속되자 소니는 지난해 5월 일본 본사에서 개최한 한 행사에서 한국을 인도, 호주, 캐나다 등과 함께 모바일 사업 ‘비주력 지역’ 중 하나로 꼽았다.
다만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당사는 그동안 국내 비즈니스 상황 등을 여러모로 검토해서 모바일 제품 출시 여부를 결정해왔다”며 “이번 신제품을 판매하지 않는 것일 뿐, 한국 스마트폰 시장 철수를...
삼성전자는 이틀 전 코로나19 여파로 가동을 멈췄던 삼성전자 구미 사업장을 이날 재가동했지만 대응수위를 한층 높였다. 신공정 기술을 선행 적용해 갤럭시Z플립과 갤럭시20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만드는 사실상 ‘제조 컨트롤타워’인 만큼 예상보다 하루 빨리 가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날부터 마스크를 쓰지 않은 직원의 사업장 출입을 전면 금지했다. 또...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 춘제(중국의 설) 연휴를 마치고 사업장에 복귀한 근로자는 대략 70% 수준”이라며 “특히 노동 집약적인 반도체ㆍ디스플레이 후공정과 스마트폰 부품 산업의 경우 복귀한 근로자가 평균 40% 미만으로 집계되면서 일부 공급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적인 공급 차질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지고...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중국에서 춘제 연휴를 마치고 사업장에 복귀한 근로자는 대략 70% 정도”라며 “특히 노동 집약적인 반도체ㆍ디스플레이 후공정과 스마트폰 부품 산업의 경우 복귀한 근로자가 평균 40% 미만으로 집계되며, 이로 인해 일부 공급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추가적인 공급 차질에 대한 불확실성도...
스마트폰의 경우, 삼성전자가 2018년과 2019년 톈진과 후이저우 공장을 각각 철수해 베트남과 인도로 이전시켜 이번 사태의 피해를 면했다. 가전업계 역시 기본적으로 글로벌 전 지역에 거점을 두고 있어 상대적으로 타격은 적다.
재계 관계자는 "원가경쟁력 때문에 중국에 부품ㆍ소재 의존도를 급격히 낮추기는 힘들지만, 신종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향후...
이에 삼성전자는 2018년 12월과 지난해 10월 톈진과 후이저우의 휴대폰 공장을 전면 철수하고 중국 내 스마트폰 생산을 완전히 중단했다. 생산기지는 베트남과 인도로 옮겼다.
TV와 생활가전 사업에서도 현지 업체들의 추격 탓에 글로벌 강국의 위상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2018년 기준으로 LG전자의 전체 매출에서 중국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3.8%에...
엠케이전자 관계자는 21일 “본딩와이어의 올해 국내 시장 점유율은 60%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한다”며 “국내 경쟁사였던 대원의 사업 철수와 독일 헤라우스의 한국 공장 폐쇄 결정에 따른 국내외 시장점유율은 점차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IBK 투자증권의 이민희 애널리스트는 국내 반도체 시장 점유율의 상승과 중국법인의 최대 실적 달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