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현대그룹의 '백기사' 역할을 자처했던 쉰들러는 2011년 현대엘리베이터가 현대상선 경영권 방어를 위해 5개 금융사에 우호 지분 매입 대가로 연 5.4%에서 7.5%의 수익을 보장해 주는 파생계약을 맺으면서 사이가 틀어졌다. 파생상품 계약 체결 이후 현대상선의 주가하락으로 현대엘리베이터가 약속한 수익을 금융사들에게 물어주면서 수 천억원대의 손실을 입게...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일 디보(IL DIVO)가 4월 내한 공연한다.
일디보는 7집 'Amor & Pasion' 발매 기념으로 오는 4월 9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 10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공연을 갖는다.
영화 '쉰들러 리스트', '여인의 향기'에 삽입됐던 탱고곡 '포르 우나 카베자' (Por Una Cabeza)와 '화양연화'에 삽입됐던 재즈곡 '키사스 키사스 키사스...
쉰들러의 현대엘리 지분율 감소와 함께 지난 5년 간 현대그룹과 쉰들러의 경영권 분쟁도 막을 내릴 것이란 예측이 조심스럽게 나오는 이유다.
유상증자 이후 현정은 회장 등 최대주주 지분 역시 기존 31.2%에서 27.8%로 감소하지만, 우리사주조합 등 우호주주를 고려하면 40% 이상의 우호지분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현 회장은 지난해 10월 그룹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현대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인 현대엘리베이터의 경우 대주주 우호지분이 31.2%, 외국인 전체 지분이 31%로 0.2%포인트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현대엘리베이터 경영에 적극 개입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가 쉰들러홀딩스의 지분율은 21.5%나 된다.
이밖에 LG유플러스가 대주주 우호지분과 외국인 지분 간 격차가 1.2%포인트로 좁았고, 지투알(2.1%p), 삼성엔지니어링(6.3...
현대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인 현대엘리베이터의 경우 대주주 우호지분이 31.2%, 외국인 전체 지분이 31%로 0.2%포인트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게다가 외국인 투자가인 쉰들러홀딩스가 21.5%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언제든지 경영에 간섭할 수 있는 구조다.
실제로 쉰들러홀딩스는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 4월29일 결의한 유상증자를 공식적으로...
5년간 끊이지 않는 현대그룹과 쉰들러홀딩스AG(쉰들러)와의 갈등이 이번에도 터졌다. 현대엘리베이터 유상증자 계획을 2대 주주인 쉰들러가 또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쉰들러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4월 29일 현대엘리베이터가 이사회를 개최하고 '운영자금' 확보를 명목으로 2645억원 상당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우리는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이에 현대엘리베이터 2대 주주인 쉰들러홀딩스 측은 주총 직후 소액주주의 입장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해 아쉽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쉰들러 측은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무리한 수권자본 확대 안건이 끝내 통과됐고, 소수 주주들의 입장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결과가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주주제안으로...
쉰들러홀딩스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지분을 약 21.48% 보유하고 있으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특수관계인 등을 포함한 최대주주 지분율은 31.25%다. 현대엘리베이터 우리사주조합 11.8%를 포함하면 우호지분이 40%를 넘는다.
이번 안건 통과로 현대엘리베이터는 18년 만에 수권자본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이번 안건 통과를 통해 생산시설 확충 및 기술개발...
“2대 주주인 당 사는 현대엘리베이터 경영진이 발표한 대로 회사의 현금보유액이 1150억원인 점을 고려할 때, 이와 같은 정관 변경은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특히 쉰들러는 현대엘리베이터가 추진하는 정관변경안은 주주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경영진이 현대그룹 계열사를 지배할 목적으로 회사의 재산을 계속 유용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쉰들러는 현대엘리베이터가 추진하는 정관변경안은 주주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경영진이 현대그룹 계열사를 지배할 목적으로 회사의 재산을 계속 유용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지적했다.
쉰들러는 “경영진의 개인적 이익을 위해 진행되는 회사의 의사 결정이 적절한지 여부를 쉰들러와 같은 소수주주들이 견제하지 못하도록 소수주주들의 지분을...
◇ 현정은 회장에 또 견제구 날린 쉰들러
현대엘리베이터 주총 앞두고 “유상증자 위한 주식 수 확대 반대” 표명
현대엘리베이터의 2대 주주인 쉰들러홀딩스(Schindler Holding AG)가 오는 27일 주주총회에서 추진되는 현대엘리베이터 수권자본 확대(주식 수 확대)에 대해 사실상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 [포토] 안심전환대출 출시 첫날부터 분주
은행의...
그러나 계약 직후 해운 경기 불황으로 현대상선 주가가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현대엘리베이터는 파생상품 관련 평가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2대주주인 쉰들러가 이같은 파생상품 계약의 손실 책임을 현대그룹 경영진에 요구해왔다.
금융투자업계 고위 관계자는 "현대그룹이 나티시스에 사실상 1:1로 현대엘리베이터 지분을 넘긴 것은 단기 유동성 확보와...
이로써 현대엘리베이터는 그동안 경영권 위협을 위협해온 쉰들러(21.50%)보다 2배 이상의 우호지분을 확보해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방어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핫텍은 지난 한 주간 26.0%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이 핫텍을 주목한 이유는 100억 규모의 유상증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경남기업은 한 주간 주가가 3755원에서 4430원까지 뛰어...
물론 당초 유상증자 희망가액은 2175억원에 달했지만 현대그룹 자구책, 2대주주 쉰들러와의 갈등 등으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370억원 가량 줄어들었다.
연구원은 “약 4000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추산되며 영업을 통해 벌어들이는 돈까지 감안하면 파생상품 정산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물론 주가 변동에 따라 정산금액이 달라지는 것은 염두에...
현대그룹과 쉰들러는 10여년 전만 해도 좋은 파트너십을 유지했다. 하지만 이후 현대엘리를 사이에 두고 쉰들러의 적대적 인수합병(MA&) 가능성 여부가 불거지면서 갈등이 시작됐으며 2010년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그 골은 더욱 깊어졌다. 쉰들러는 2011년부터 3년 동안 ‘이사회의사록 열람 등사 허가 신청’, ‘회계장부 열람 등사 가처분’ 등 총...
현대그룹의 유동성 위기, 쉰들러의 주주대표 소송 및 유증 불참 선언 등이 주가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플랜텍도 유상증자를 진행하는데 있어 난항을 겪고 있다. 포스코플랜텍은 부채비율을 낮추기 위해 지난해 12월 87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했다. 포스코플랜텍의 부채비율은 각 451.69%다. 특히 포스코플랜텍은 지난해 63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또 현대엘리베이터 유상증자가 무난하게 이뤄지길 바라고 있지만 2대 주주인 쉰들러홀딩 AG가 불참을 선언해 향후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현 회장은 올해를 ‘제2기 신경영 구축’을 위한 원년으로 삼았다. 취임 당시 5조원대 그룹 매출액을 10년 만에 두 배 이상으로 키워낸 ‘현다르크의 뚝심 경영’을 재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다.
다만 현대엘리의 유상증자는 2대 주주인 쉰들러홀딩AG가 불참을 선언해 향후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현대그룹은 내부 구조조정과 더불어 해반얀트리호텔도 매각해 총 3400억원 이상을 조달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현대상선이 보유한 국내외 부동산, 유가증권 등도 매각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부산 용당 컨테이너 야적장을 비롯해 미국과 중국, 싱가포르...
쉰들러는 현대엘리베이터 승강기 사업 인수를 목적으로 2006년과 2010년 35%의 지분을 매입하면서 현대그룹 순환출자 구조와 주식파생계약을 자세히 알고 있었다는 것. 특히 해운업 호황으로 현대상선으로부터 지분법 이익이 발생하고 파생계약 평가 이익이 발생할 때는 침묵하다가 해운경기 악화에 따라 손실이 발생하자 이를 문제 삼으며 현대 측 경영진에 책임을...
한편 쉰들러는 최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한상호 현대엘리베이터 사장 등 경영진 4명을 상대로 718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7000억원대의 규모는 2011년 1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 파생계약에 따른 제손실 6076억원과 산업은행에 담보로 제공한 현대상선 주식 772만주와 관련한 손해 1104억원이 합해진 금액이다. 이를 포함해 쉰들러 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