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확행'의 뜻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줄임말로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수필집 '일상의 여백'에서 '갓 구운 빵을 손으로 찢어 먹는 것, 새로 산 정결한 면 냄새가 풍기는 하얀 셔츠를 머리에서부터 뒤집어쓸 때의 기분'을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라 정의한 바 있다.
'샤워 후의 맥주 한 잔' '맛집 찾아다니기' '퇴근 후 택배상자' 등도 이에 해당한다....
한편 이 총리를 포함한 7남매는 2006년 1월 어머니의 팔순 모임을 계기로 각자의 기억을 모아 책을 쓰기로 하고, 2007년 '어머니의 추억'이라는 제목의 수필집을 펴냈다.
이 총리는 서문에서 "가난과 우환에 짓눌린 집안에서 어머니는 평생을 전쟁 치르듯이 사셨다. 그런 와중에도 어머니는 유머를 잃지 않으셨다. 깊이를 알 수 없는 어머니의 정신세계를 저희...
물론 잘 아시겠지만, 하루키는 서른일곱 살 때인 1986년에 낸 수필집 ‘랑겔한스섬의 오후’에서 ‘서랍 안에 반듯하게 접어 넣은 속옷이 잔뜩 쌓여 있는 것’, ‘갓 구운 빵을 손으로 찢어 먹는 것’ 같은 것들을 소확행이라고 했지요. 그러고 보면 소확행이라고 할 만한 게 우리 주변에는 참 많습니다. 블로그를 찾아보니 ‘비 그친 새벽, 창문을 열고 새들 지저귐을 듣는...
1985년부터 모교 서강대의 교수로 재직하며 번역가, 교과서 집필자, 수필가로 활동하였다.
1987년부터 코리아타임스에 격주로 ‘Crazy Quilt(조각이불)’라는 이름의 영어 칼럼을 2000년까지 13년 동안 장기 연재했다. 1999년 월간 ‘샘터’의 고정 필진으로 참여하였고, 연재했던 글을 모아 2000년에 첫 수필집 ‘내 생애 단 한 번’을 출간했는데, 이 책이...
지난 9월 세상을 떠난 마광수 교수는 수필집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에 여성의 길고 긴 손톱을 보면 전율과 긴장을 느낀다고 적고 있다. 1988년 당시 서울 올림픽에 출전했던 미국의 여자 육상 대표선수 그리피스 조이너스의 휘황찬란하고 현란한 장식의 손톱을 보면서 성적 흥분을 느꼈다는 기록도 남긴 바 있다.
하기야 옛날부터 여성의 길고 긴 손톱은 노동에서...
지난 2010년 이후 직원들과 주고 받은 편지를 책으로 엮은‘달리는 자전거는 넘어지지 않는다’를 냈으며, 2015년 출간한 경영수필집 ‘인생은 뺄셈, 행복은 곱셈’을 포함 4권의 책을 집필했다.
‘규석기 시대의 반도체’는 올해 8월 동국대 이과대학 물리·반도체과학부 전공과목 교재로 채택되기도 했다. 이 책의 모든 인세 수입은 한국반도체산업발전기금으로...
창작 활동도 열정적이어서 시집 ‘빛나는 지역’(1933), ‘렌의 애가’(1937), ‘옥비녀’(1947),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1952) 등과 장편 서사시 ‘논개(論介)’(1974), 서사시집 ‘황룡사 구층탑’(1975), 시 수필집 ‘회상의 창가에서’, ‘밀물썰물’ 등을 출간한다. 세 번째 서사시집 ‘성삼문’을 집필하다가 1981년 고혈압과 동맥경화증으로 투병생활에 들어갔으며...
휴전 후 중앙방송국에 촉탁직으로 근무도 하고 ‘이화 70년사’ 편찬에 관여하던 중 1957년 재생불능성 빈혈로 쓰러진 후 6월 16일 자택에서 운명한다. 시집에 ‘창변’(1945), ‘별을 쳐다보며’(1953) 수필집에 ‘산딸기’(1950), ‘나의 생활백서’(1954), ‘여성서간문독본’(1955) 등이 있다.
공동기획: 이투데이, (사)역사 여성 미래, 여성사박물관건립추진협의회
패키지 고객 전원에게 8만 원 상당의 ‘닥터포헤어’ 고급 샴푸 세트와 수필집 ‘잘하고 있어요, 지금도’ 1권을 선물하고 있다. ‘소설처럼 살아야만 멋진 인생인가요’라는 부제를 단 이 책은 가상 공간을 무대로 여성들의 고민과 위로를 담은 수필집이다. 포미 패키지는 조식과 수영장, 사우나 등 부대시설 무료 이용 혜택이 포함된다.
그랜드힐튼 서울 관계자는...
그녀가 일생을 통해 이룬 것은 몇 권의 번역서, 유고로 출간된 수필집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등이 전부다. 하지만 서른한 살의 짧은 생을 살면서 ‘죽어도 평범하게 살지 않으리라’며 자신을 넘어서기 위해 보여준 고투(孤鬪)에 젊은이들은 열광했다.
전혜린 신화는 글에서 시작된다. 그녀의 글은 시대를 뛰어넘는 철학자들의 사상이나 저서처럼...
2016년 자신이 겪은 경험을 토대로 수필집 '만약은 없다'를 출간했으며, 10월 JTBC 예능 '말하는 대로'에 출연하며 대중들에 얼굴을 알렸다.
자신의 의학 상식이나 의사들의 고뇌, 경험담 등을 SNS을 통해 공유하며, 페이스북 친구 약 5000명, 팔로어 약 7700명을 자랑하는 '페이스북 스타 작가'이기도 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남궁인은 故 신해철의 죽음에 대한...
박작가의 성추문은 그와 수필집 작업을 했다는 전직 출판 편집자 A씨가 트위터에 폭로 글을 올리면서 불거졌다.
A씨는 자신을 포함한 편집팀, 방송작가, 팬 2명 등 여성 7명과 가진 술자리에서 박 작가가 방송작가와 팬들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하고 편집장에게는 성적 농담을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박 작가가 소설 '은교'를 영화로 제작할 당시 주연배우...
이 수필집에 담겨 있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시상식은 오는 6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한국현대문학관에서 개최되며, 수상자에게는 2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필가 전숙희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출간된 평전 ‘벽강 전숙희’ 출판기념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숙희문학상은 한국의 대표 수필가이자 국제펜(PEN)클럽...
‘한밤의 지도’는 프롤로그, 1장 이스탄불, 2장 아테네, 3장 알제, 4장 테헤란, 에필로그로 구성된 173쪽의 아랍어 수필집이다. 주인공은 끝내 이름을 밝히지 않는 1인칭 화자 ‘나’이고 작가 자신이다. 저자는 유명 문인들이 찾았다던 카페를 탐방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와 소설에 대해 장황한 설명을 곁들인다. 책을 번역한 김정아 교수는 “‘여행과 일상 그리고...
그는 갑작스런 은퇴에 대한 질문에 답변 대신 자신의 수필집 ‘우리 둘이는’의 한 문구를 읽었다. “가수라는 꼬리표가 붙게 되자 나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강요받게 됐다. 추측으로 도마 위에 난자당하는 삶은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니었다. 유명인 뒤에는 내면의 붕괴가 컸다. 왜 노래를 했나. 노래가 좋아서. 단 한 사람이라도 좋으니 누군가의 가슴속에서 지워지지...
갑작스러운 요절과, 죽음의 그림자가 짙은 시는 이후 ‘기형도 신화’를 빚어냈다. 10주기에 간행된 ‘기형도 전집’(1999)에는 ‘입 속의 검은 잎’은 물론 수필집 ‘짧은 여행의 기록’(1990), 추모문집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1994)와 미발표시 20편, 단편 ‘겨울의 끝’이 수록됐다.
하루키의 수필집을 잠깐 읽었는데 이렇게 쓰여 있었다. “그런 소설을 쓸 수 있다면, 하는 생각을 자주 한다. 캄캄하고 밖에서는 초겨울 찬바람이 매섭게 휘몰아치는 밤에 다 함께 서로의 체온을 나누는 소설.”
사실 대부분의 시간에 눈보라가 너무 심해서, 차마 카메라를 꺼낼 수도 없을 지경이었다. 잠깐 눈발이 잦아든 해질녘에 바라보던 풍경이다. 바다가...
그리고 쓰는 책도 요리를 비롯한 좋아하는 취미나 사회 활동과 관련한 에세이, 연예인 삶과 생활을 담은 수필집, 연예인과 밀접한 뷰티와 패션 정보서, 그리고 소설에 이르기까지 매우 광범위하다. 과거에는 대필 작가에게 의뢰해 책을 쓰는 연예인들이 적지 않았으나 이제는 원고 쓰는 일부터 사진, 삽화 등 직접 작업하는 연예인까지 생겨나고 있다.
최불암 김수미...
이에 박진영은 “‘미안해’라는 수필집을 쓰면서 20-30대를 되돌아봤고, 나름 정리를 해서 열심히 살았다. 하지만 마흔살이 되면서 또 다시 고민이 됐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스라엘에 두 달 동안 고민하면서 지냈다. 정답은 없지만 그 때 결론은 자유롭게 즐겁게 춤추고 노래하는 것이다. ‘어머님은 누구니’는 그런 자유로움과 즐거움이 표현된 음악”이라고...
제가 1999년에 수필집을 하나 냈는데 세상에서 제일 부자라는 글이 있고, 이거랑 비슷한 내용이다. 가사까지 마음에 와닿았다"고 의미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양현석은 "이진아 심사가 가장 어렵다. 편곡이 너무 아름다워서 '겨울왕국'에 삽입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K팝스타4' 이진아 '겨울부자' 'K팝스타4' 이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