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유력한 기업은행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기업은행은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등과 같은 국책은행으로 금융당국의 고위관료가 행장으로 내정될 가능성이 크다.
현 전 수석은 주택은행 노조위원장, 한국노총 본부장을 거쳐 2004년 부산시장 정책특보로 정계에 입문한 뒤 18대 국회의원, 정무수석까지 지낸...
한국의 금융업은 여성인력의 비중이 절반 정도에 달하고 최초의 여성 은행장도 배출했지만 대부분의 금융회사에서 상위직 비중이 10%에도 못 미친다. 올해 4월 말 기준 금융 공공기관에서 3급 팀장 이상 여성의 비중은 KDB산업은행 6.6%, 한국수출입은행 5.2%, IBK기업은행 12.2%, 신용보증기금 2.4%, 기보 0.4% 수준이다.
임 위원장은 "금융당국은 공공부문 전체를...
KEB하나은행의 임원 19명은 모두 남성이며, 신한은행(17명) 역시 마찬가지다. NH농협은 설립 이래 여성 임원을 한 번도 배출하지 못했다. 정책금융기관과 지방은행에서도 여성 임원을 찾기는 매우 힘들다. KDB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등에 여성 임원은 존재하지 않는다.
또 한국거래소, 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수출입은행 등 8개 금융 공기업 사장도 내년 3월까지 임기가 만료된다.
가장 먼저 새 기관장이 선임되는 곳은 한국거래소다. 이미 정찬우 전 부위원장이 최종 후보로 결정되면서 사실상 새 이사장으로 내정됐다. 한국거래소 노동조합은 낙하산 인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정 전 부위원장은 금융연구원 출신으로...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왼쪽)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8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악수를 나누고 있다.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청문회는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부실 및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비롯된 물류대란 등의 원인과 책임 규명이 주목적이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이 8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청문회는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부실 및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비롯된 물류대란 등의 원인과 책임 규명이 주목적이다. 신태현 기자 holjjak@
7일 금융권과 국회에 따르면 8~9일 이틀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무위원회는 ‘조선ㆍ해운업 구조조정 연석 청문회’를 개최한다.이번 청문회는 기획재정위원회 15명과 정무위원회 15명 등 모두 30명이 선임된 연석청문회라는 점에서 대우조선해양의 특혜지원 의혹과, 조선ㆍ해운업 구조조정 과정에서의 산업은행ㆍ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의 지원 적정성 등이 주로...
회장 △한국수출입은행 이덕훈 은행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무경 회장 △한국제책공업협동조합 이상훈 사장 △한국플랜트산업협회 염동관 부회장 △디엘아이 문홍성 사장 △롯데리아 노일식 대표이사 △삼성전자 박상진 사장 △씨제이대한통운 박근태 대표이사 △에스케이건설 조기행 사장 △엘지상사 송치호 대표 △진에어 최정호 대표이사 △케이비캐피탈...
MOK는 31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태국 방콕 화이꽝에 오픈하는 Show DC몰 창립기념 행사와 한국 브랜드 수출 및 한류문화 확대를 위한 수출입은행과의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MOK는 태국 Show DC를 포함 한국 및 홍콩의 자본이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제1단계로 Show DC 몰에 약 2000만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치앙마이, 쿠알라룸프르...
내년에는 △김한철 기술보증기금 이사장(1월) △이덕훈 수출입은행장(3월)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3월) △조용병 신한은행장(3월)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대다수 금융공기업 CEO는 기획재정부 장관, 금융위원회 위원장 등의 제청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임명한다.
금융공기업의 경우 경제 관료 출신들로 채워질 것이라는 얘기가 많다. 몇몇 기관은 CEO 연임...
부실 기업을 지원하고 구조조정에 나서야 하는 국책은행들이 낙하산 인사로 채워져 문제가 악화될 경우 그 부담은 국민에게 전가된다는 것이다.
현행법상 산업은행장, 기업은행장은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수출입은행장은 기획재정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들 국책은행장 제청으로 금융위원장과 기획재정부 장관이 임원을 임명한다. 하지만 임원...
결국 주채권은행인 KEB하나은행과 수출입은행이 각각 1척씩 RG를 발급해 위기를 모면한 바 있다.
RG 발급을 꺼리는 것과 함께 채권에 대한 만기 연장 축소 분위기도 팽배하다.
KB국민은행은 최근 단기차입금 만기를 기존 1년에서 연장하던 것을 3개월로 줄였고, 신한은행도 지난달 1500억 규모의 단기차입금 만기를 연장하면서 대출 기간을 1년에서 3개월로...
이는 수출입은행 등 금융공기업의 성과연봉 적용 비중보다 강화됐다. 수은의 성과연봉 평균 비중은 30%로, 개인별 성과연봉의 격차는 2배다.
이에 대해 금융노조는 강력하게 반발했다. 금융노조는 은행 성과연봉제 가이드라인 초안 내용이 일부 공개되자 이날 은행연합회를 항의 방문했다. 김문호 금융노조위원장 일행은 이날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을 만나 가이드라인...
우리은행 내부에서 후임 행장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있다.
권선주 행장도 실적과 리스크 관리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하지만 경제 관료 출신으로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지냈던 고 강권석 전 행장을 제외하면 연임한 기업은행장이 없어 연임 여부가 불투명하다.
내년 1월에는 김한철 기술보증기금(기보) 이사장의 임기가 만료되고 내년 3월에는 이덕훈 수출입은행...
“악역을 떠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선업 부실과 관련해 국책은행 책임론을 묻는 질문에 대한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의 대답이다.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 행장은 시종일관 불편한 내색을 감추지 못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영평가에서 C등급을 받았는데도 자체 평가서에는 수익성을 증대했다고 언급했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홍기택 산업은행 전 회장과 류희경 수석부행장, 신형철 감사, 이대현 이사 등 4명의 산업은행 전·현직 임원의 성과급을 반납하기로 했다. 또한 이덕훈 수출입은행장과 홍영표 전무이사, 공명재 감사, 최성환 상임이사, 김성택 상임이사 등 5명이 성과급 반납을 결정했다.
이에 앞서 두 은행은 지난달 30일 금융위원회의 ‘2015년도 경영실적평가’...
국민은행과 수출입은행이 현지법인 형태로 운영 중이며, 신한은행과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산업은행 등이 외은지점으로 영업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관계자는 “영국 지점 환거래 대부분도 달러화로 브렉시트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게다가 영국 진출 국내 기업들에 대한 지급보증형태가 대부분으로 직접적 관계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대중공업은 올들어 처음 수주에 성공한 LNG선 2척에 대해서 수출입은행과 KEB하나은행이 각각 선수금환급보증(RG)을 발급했다고 19일 밝혔다.
RG는 선주가 주문한 선박을 제대로 인도받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일종의 보증을 서는 것이다. RG 발급이 제때 이뤄지지 못하면 수주가 취소될 수 있다.
기존에는 RG 발급을 국책은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