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무역수지가 20개월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는 변수도 있다.
이에 대해 이성호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12월 무역수지는 약 5억9000만 달러 적자지만, 상품수지에는 무역수지에 해외 생산수출이나 운송, 보험 등을 따로 반영해야 하므로 920억 달러 달성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관세청은 이달 수출은 63.5% 증가한 152억 달러, 수입은 58.6% 증가한 17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무역수지는 24억 5600만 달러 적자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5.5일로 작년보다 하루 많았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 평균 수출액은 33.8% 증가했다.
연간 수출은 4828억 달러, 수입 460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 27.1%(1029.5억 달러)...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유가가 한때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던 2011년에 미국의 석유 수입량은 하루 1144만 배럴이었으며, 당시 무역수지는 약 5500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 중에서 석유 관련 적자가 약 3260억 달러로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반면 순수출로 돌아선 지난해 석유 관련 무역수지는 140억 달러로 흑자 전환했다.
교역조건 개선은 달러 가치를...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 미국 수출입 지표 호조가 미국 경제의 빠른 정상화를 반영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2~3분기 미국 경기의 강한 회복세를 바탕으로 미국 교역 지표의 강한 반등세 역시 지속될 공산이 높다.
이는 글로벌 경제 입장에서 미국 수입 증가 혹은 무역수지 적자 폭 확대로 대변되는 낙수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부양책 등으로...
10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김치 수출액은 1억4451만 달러(한화 1277억 3876만 원 규모)로 전년보다 37.6% 늘어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무역수지는 -791만4000달러로 2012년(-423만 달러) 이후 적자 폭을 최저 수준으로 줄이는 데 그쳤다.
한국은 2010년 이래로 ‘김치 적자’를 면치 못했다. 국내 급식, 식당 등 B2B로 거래되는 김치는 대부분 수입산...
관세청이 앞서 발표한 ‘8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8월 무역수지는 41억 달러로 4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수출이 9.9% 감소한 가운데 수입이 16.3% 감소해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코로나19에 따른 수출 타격이 더 커져 경상수지에 영향을 끼쳤을지 주목된다.
정리=홍석동 기자
원유(-43.9%), 기계류(-5.6%), 정밀기기(-4.5%) 등 수입이 감소했고, 반도체 제조용 장비(131.6%), 무선통신기기(14.3%), 반도체(2.2%) 등은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이달 들어 20일간 1억5000만 달러 적자를 냈지만 이달 20일까지 올해 누계로는 106억5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생산자물가는 5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8%) 등 주요 시장에서 수출이 위축됐다.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입액은 248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7%(39.3억 달러) 감소했다.
원유(-43.9%), 기계류(-5.6%), 정밀기기(-4.5%) 등 수입이 감소했고, 반도체 제조용 장비(131.6%), 무선통신기기(14.3%), 반도체(2.2%) 등은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이달 들어 20일간 1억5000만 달러 적자를 냈지만 이달...
4월 수출입 총액이 3520억 달러(약 426조 원)로 2010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수출은 전월보다 20.5% 감소한 1513억 달러로 통계가 시작된 1992년 이후 가장 가파른 감소세를 보였다. 수입도 13.7% 줄어든 2007억 달러로 역시 사상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무역수지 적자는 전월보다 16.7% 늘어난 494억...
4월 경상수지가 9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출 급감에 배당금 지급 시즌이 맞물린 때문이다. 5월엔 무역수지가 플러스로 돌아선 데다 배당금 지급이라는 계절적 요인도 사라지는 만큼 흑자로 돌아설 것이란 관측이다. 금융계정은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에 역대 최대 유입을 기록했다.
4일...
5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한다. 4월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3% 감소한 369억2000만 달러에 그치고 무역수지도 9억5000만 달러 적자를 내면서 98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멈추고 적자로 돌아섰다. 수출액으로는 2016년 2월 359억3000만 달러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소치이고, 감소 폭으로는 역대 3위 규모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은 17.4% 감소했다. 수입...
여파로 무역수지가 적자전환한 데다 배당금 수요까지 겹치기 때문이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3월 국제수지 잠정’ 자료에 따르면 3월 경상수지는 62억3000만 달러를 기록해 11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부문별로 보면 상품수지 흑자는 전년동월대비 16.1% 감소한 70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464억2000만 달러를, 수입은 394억2000만 달러를...
◇3월 ICT 수출 증가세 유지했지만 반도체 하락세 지속 = 이날 정부가 발표한 '3월 ICT 수출입 통계(잠정)'를 4월 10일까지의 수치와 비교해보면 3월 선방이 4월 급감으로 변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지난달 ICT 수출은 160억 달러로 2019년 3월 대비 1.1% 증가했다. 수입은 94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무역 수지는 65억7000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 ICT...
박동준 국제수지팀장은 “조업일수 영향으로 수출입 모두 많이 줄었다. 다만 원유가격이 올라 수입 감소폭은 제한적이었다. 서비스수지쪽에서는 나가는 사람이 더 많이 줄어 적자폭이 감소했다”며 “경상수지가 굉장히 안좋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좋게 나왔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1~2월을 합한 통관무역수지는 지난해 38억5000만달러에서 올해...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대일 수출은 24억1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9%, 수입은 35억2000만 달러로 18.5% 감소했다. 이에 따른 대(對)일 무역적자는 11억1000만 달러로 이는 2002년 5월 10억8000만 달러 적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전체로 놓고 봐도 1~10월 대일 무역수지 적자는 163억6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6억1400만 달러보다 20.6%나 줄었다....
무역수지는 흑자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년 10월 ICT 산업 수출입 통계'를 21일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액은 154.9억 달러, 수입액은 93.5억 달러로 61.4억 달러의 흑자낸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은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전화 등 ICT 3대 주력품목이 동반 감소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23.3%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통관수출 물동량이 감소하면서 화물운송수입이 감소한 때문이다.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 적자도 전년 동월 4억3000만 달러에서 6억6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반면 여행수지 적자폭은 7억8000만 달러에 그쳤다. 이는 올 4월 6억8000만 달러 적자 이래 적자폭이 가장 적은 것이다. 중국인(유커) 입국자수가 전년 동월 대비 24.6% 증가하면서 여행수입이 17억3000만...
1∼10월 대미 수출은 2.2%, 수입은 4.1% 늘어난 반면, 같은 기간 전체 수출은 10.3%, 수입은 5.8 감소했다.
무엇보다도 한국에 대한 미국의 수출규제 공세를 누그러뜨릴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대한국 무역에서 미국이 적자를 보고 있다는 점을 들어 한미 교역이 불공정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재무성은 “한국으로의 수출은 반도체 제조장비 등이 감소했다”며 “다만 수출입 동향은 다양한 요인 영향을 받기 때문에 불매운동 등 특정 요인을 지적하는 것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전체 수입은 1.5% 줄어들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약 1230억 엔 적자로 3개월째 적자가 이어졌다.
대미 무역흑자는 7개월 만에 감소했으며...
보고서는 수출입 단가를 계산해 이를 기초로 수출 상품의 경쟁력을 품질과 가격 측면에서 분석했다. 세계 시장보다 높은 가격에도 무역 수지가 흑자인 상품군을 ‘품질경쟁력 우위’로 분류했다.
수출가격이 수입가격보다 낮으면서도 무역수지가 적자인 ‘품질경쟁력 열위’ 상품군의 수는 한국이 264개를 기록했다. 이는 일본(130개)의 2배, 독일(65개)의 4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