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발효 전후 대 아세안 교역과 수출입 비중도 증가했으나 활용률 측면에서 뚜렷한 진전이 없어 향후 활용률 증대를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현재 중국과 미국의 통상환경을 고려할 때 아세안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라며 “낮은 개방 수준과 더딘 관세 인하 스케줄을 개선하는 FTA 업그레이드 협상의 조속한...
아세안은 ‘포스트 브릭스(BRICSㆍ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로 불린다. 우리나라의 5대 교역 시장이며, 인구 6억3200만 명, GDP성장률 4.7%의 거대시장으로 중요도가 높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에 따르면 한ㆍ아세안 FTA 발효 후 교역(수출+수입)은 연평균 5.7% 증가해 대(對) 세계(2.4%)보다 3.3%포인트 높다.
국가별로 보면...
1분기 우리 소재ㆍ부품 교역은 수출 658억 달러(11.0%), 수입 403억 달러(10.9%), 무역흑자 255억 달러(25.5억 달러 증가)다.
1분기 수출과 수입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 수 증가했으며, 특히 소재 수출이 17.2% 증가한 203억 달러로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부품 수출은 8% 증가한 455억 달러였다.
수출증감률 중 단가기여도는 9.4%포인트, 물량기여도는 1.6%포인트로...
이때 중국 정부는 단체관광객 정원 축소(8000명 → 5000명) 등 중국인의 대만 여행을 제한하고 식료품 수입 등에 대한 검역을 강화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차이잉원 정부 출범 전후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어들고 있지만, 대중수출의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상품수출은 지난해 상반기 부정적 영향이 있었지만, 하반기에 들어 증가로 돌아서며 회복했고, 중국인 관광객은...
대중 무역피해 특별지원단은 대중국수출과 현지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기업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17일 설치됐으며 중기청, 무역협회, 콘텐츠진흥원,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등 5개 기관으로 이뤄져 있다.
특별지원단은 신고된 피해ㆍ애로를 일일 집계,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이를 유형별(통관ㆍ검역, 인증, 결제지연, 계약보류 등, 불매, 기타 등)로...
하지만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 체결한 FTA는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의 무역장벽이 노골화하면서 경제적 실익이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과의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은 아직 시작조차 하지 못했다. 우리나라에 대한 전 세계 주요비관세장벽은 49건으로 이 중 중국이 시행 중인 것이 26건으로 가장 많다....
대 미국 의약품 무역은 수입에 비해 수출 성장률이 높았지만 양국간 교역 규모의 차이로 무역수지는 다른 국가에 비해 악화됐다는 진단이 나온다. 이 수치만으로는 한미FTA 발효 이후 미국과의 의약품 무역에서는 다소 손실이 커졌다는 시각이 설득력을 얻는다.
그러나 의약품 수출입 규모의 동향만으로 한미FTA의 영향을 평가하기는 무리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EU 붕괴는 세계 경제 위기와 한국경제의 수출 불황으로 이어진다.
중국의 경제보복은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에 큰 위협이다.
중국의 보복이 한국산 중간재 수입제한, 자국민의 한국관광 전면 금지, 한중 FTA 폐기 등으로 확산하면 한국경제에 큰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
금리 상승으로 가계부채에 문제가 발생하면 금융시장이 불안해지고 내수는 더...
'미중 무역분쟁과 우리 무역업계 영향'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발표에 나선 신승관 국제무역연구원장은 "미국의 무역제재에 대해 중국은 반덤핑 조치ㆍWTO 제소, 미국산 제품 불매ㆍ중국내 미국기업 제재, 미중 양자투자협정 (BIT) 협상 지연, 미국 국채 매도 등의 보복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원장은 우리나라의 대(對)중 수출 가운데...
20일 한국무역협회의 ‘미·중 통상분쟁의 전개 방향과 우리 수출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통상 마찰의 영향으로 미·중 간 교역 감소가 현실화되면 4가지 경로를 통해 우리 수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국의 G2 수출 비중은 지난해 기준 38.5% 대(對)중국 25.1%, 대(對)미국 13.4%에 달한다.
먼저 미국이 중국산 제품 수입에 벽을 쌓는다면 중국을 거쳐...
한ㆍ호주 양국은 주요 교역 상대국으로 지난 2014년 12월FTA(자유무역협정)를 체결해 지난해 교역규모가 약 230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對)호주 수출액은 75억 달러이고 수입액은 152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우리나라가 77억 달러 적자이다. 이를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호주의 제4위 교역국이고 호주는 우리나라의 제8위 교역국에 해당된다.
최근에는...
정부는 올해 세계 교역과 성장이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지만 낙관하기에 이르다는 시각도 있다. 중국경기 둔화와 주력 산업의 경쟁력 악화 등 수출 부진의 원인은 지속되고 있는데다, 오히려 통상환경은 갈수록 더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조치도 우리에게 시련으로 다가 올 수밖에 없다.
최근 부진에 빠진 대(對)...
전찬욱(북경), 류용웅(상해) 중국 지사장은 “중국은 수출ㆍ투자 증가세 둔화와 대내외 수요부진 지속 등 하방압력으로 6%대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사드 배치 등 한ㆍ중간 외교마찰이 통상문제로 비화돼 대중수출에 애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도 “중국 경제성장 전략이 수출주도형에서 내수소비형으로 변모한 만큼 한국 문화와 제품에 대한 호감과...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2016년도 소재ㆍ부품 교역동향을 집계해 발표했다.
지난해 우리 소재ㆍ부품은 △수출 2519억 달러(-4.8%) △수입 1525억 달러(-4.5%) △무역흑자 994억 달러(-55억 달러/전산업 895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세계 각국의 보호부역주의 확산, 중국의 가공무역 제한정책 등으로 2015년 대비 흑자폭은 다소 감소했다.
지난해 소재ㆍ부품 수출은...
중국은 우리나라의 1위 교역국이다. 중국에게 한국은 수출기준 4위, 수입기준 1위 국가이다.
올해 종합수출 실적은 좋지 않았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지 1년째를 맞았지만 수출은 지난달까지 1124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1261억 달러)보다 되레 10.9% 급감했다.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와 중간재 자급률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중국시장 점유율...
1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한ㆍ중 FTA 발효 이후 지난 1년간 대(對)중국 교역은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다.
대중 수출은 1124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1261억 달러)보다 10.9% 줄어 들었고, 11월 누적 대중 수입은 790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 4.8% 감소했다.
대중 수입의 경우 2013년 831억 달러(2.8% 증가), 2014년 901억 달러(8.5% 증가)...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기간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고 중국산 수입품에 최대 45%의 관세를 매기겠다는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다만, 보고서는 중국의 대미 수출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과거보다 약해진 것으로 추정했다. 우리나라의 대중국수출에서 최종재 비율이 2009년 16.4%에서 2014년 31.3%로 높아졌다는 점에서다.
아울러 보고서는 미·중 간 교역이...
베트남은 의류생산을 위한 섬유소재의 대부분을 중국과 한국에 의존, 베트남은 중국에 이어 한국섬유분야 제2의 교역국(수출 25억 달러, 수입 23억 달러)이자 투자국이다.
원전 분야의 경우 향후 베트남의 에너지 정책 추진과 관련해 양국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지속하기로 했다.
특히, 우리측은 한국형 원전의 경제성과 기술성을 충분히 설명하며 중장기적 협력...
지역별로는 대(對)중국수출도 올해 최고액인 117억 달러를 기록해 17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미국(3.9%), 일본(12.6%), 인도(12.6%) 등으로의 수출도 증가세로 전환됐고, 베트남(38.5%), 아세안(22.0%), 중동(11.1%) 수출도 증가세를 지속했다. 반면, EU는 석유화학 부문 부진 등이 겹치면서 22.0% 줄었다.
전체 수입액은 37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대(對) 미국 수출은 전체 수출의 13.3%로 중국 다음으로 컸다.
2011년 562억 달러 규모였던 대미 수출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698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최근 수출 실적이 둔화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트럼프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는 우리 경제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정부는 트럼프 당선이 우리 경제에 당면한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