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K파이낸셜의 스티브 와이엇 수석 투자전략가는 “최근 고용지표를 보고 연준이 끝났다고 말하는 건 실수”라며 “인플레이션 추세가 올바른 방향을 향하고 있지만, 여전히 연준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이유로 연준 베이지북도 관심 대상이다. 7월 공개한 베이지북에서 연준은 “전반적으로 경제활동이 경미하게 증가했다”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에서 74억 달러(약 9조7800억 원) 규모 멀티 전략 펀드를 운용하는 제프 로젠버그 채권 수석 투자전략가는 이를 두고 “미친듯한 매수(Screaming buy)”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의 8월 실업률은 전월 대비 0.3%p 오른 3.8%로 지난해 2월(3.8%)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
미국 투자은행 라자드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로널드 템플은 “오늘 고용보고서는 연준의 기도에 대한 답변”이라며 “경기 냉각에 대한 더 많은 증거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미국 8월 소비자신뢰지수 하락도 오히려 시장의 안도감과 함께 국채하락으로 이어지면서 기술주 상승을 뒷받침했다.
콘퍼런스보드의 8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6.1을 기록했다....
TS롬바드의 스카일러 몽고메리 코닝 수석 투자전략가는 “중국 정부의 재정 부양책은 광범위한 지원이 아닌 현 완화 정책의 강력한 버전”이라며 “시장의 실망은 계속될 것이고 가격에 대한 신뢰 회복이 절실하다”고 분석했다.
코닝 투자전략가는 “중국의 실망스러운 반등은 이제 글로벌 성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성장 둔화와 제한적인 부양책...
모하메드 엘 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고문은 “아마도 단기 통화정책에 관한 이야기를 할 가능성이 크다”며 “그러나 지금은 매우 민감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분석했다.
펀드스트랫의 톰 리 투자전략가는 “파월 의장이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할 것으로 본다”며 “지난해 8월 잭슨홀 미팅에선 (매파적) 발언 후...
T&D에셋매니지먼트의 나미오카 히로시 수석 전략가는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상황을 살펴보려는 관망세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소극적인 금리 인하로 실망 매물이 출회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을 기존 3.55%에서 3.45%로 0.1...
싱가포르 화교은행(OCBC)의 프란시스 청 금리 전략가는 “중국 정책 당국자들이 5년물 LPR 금리 인하가 가장 효과적인 도구가 아니라고 판단했을 수 있다”면서 “규제 당국이 부동산 부문을 지원하는 데 있어서 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내수진작을 위해 통화정책 외에 소비자들에게 직접 현금을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미셸 클루버 글로벌XETF 수석 투자전략가는 CNBC방송에 “시장은 연착륙 얘기가 나왔던 7월의 낙관론을 다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경제는 여전히 성장세를 보이지만, 금리를 얼마나 더 올려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표가 가까워지고 있다”며 “이번 주 (하락) 배경엔 장기물 국채 금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5bp(1bp...
퀸시 크로스비 LPL파이낸셜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연준이 경제 여건이 위축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자 시장은 계속해서 매도세를 보였다"면서 "최근 발표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연율 2.4%)와 전날 발표된 7월 소매판매(0.7% 증가) 호조는 연준이 물가 안정을 위해 소위 '마지막 여정'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보고 싶어 하는 것은 확실히...
LPL리서치의 퀸시 크로스피 수석 투자전략가는 "현재 시장에서 호재는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관측에 힘을 보태는 악재로 받아들여지는 국면이다"고 말했다.
이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인다며 "연준의 금리 인상이 끝났다고 선언하기에는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히로키 다카시 마넥스증권 수석 전략가는 “전자기기 등 하이테크 종목의 주가 변동이 없는 상황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뚜렷한 성장이 기대되는 인바운드 주식을 주로 매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중국 경기 선행에 대한 우려는 증시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소가 됐다. 최근 중국의 각종 경제지표가 디플레이션(물가하락)을 나타내면서 일본식 장기...
OCBC은행의 프랜시스 청 투자전략가는 “중국 정부의 실행 가능한 지원책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에 완화 여지가 있지만, 우린 재정 쪽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하이증권의 후위에샤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우린 3분기 CPI와 PPI 하락을 예상하지만, 이는 주기적인 부진을 가리키진 않기 때문에 전통적 의미의 디플레이션은 아니다”고...
인터랙티브브로커스의 스티브 소스닉 수석 전략가는 CNBC에 “이번 주 투자자들은 리스크를 좀 더 생각하는 것 같다”며 “많은 약세장이 항복했다. 이는 종종 랠리의 시작보다 끝에 가까워졌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전날 장 마감 후 공개된 아마존과 애플의 2분기 실적에 주목했다.
아마존은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고 긍정적인...
스미토모미쓰이DS자산운용의 기치카와 마사유키 수석 투자전략가는 “일본은행은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을 더 유연하게 했지만, 미국 경제와 기준금리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점진적인 움직임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시장 움직임이 계속해서 너무 빠르다면 일본은행은 지속해서 시장에 개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달 28일...
존스 트레이딩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마이클 오루크는 “신용등급 강등의 이유가 새로운 문제는 아니지만 발표 시기는 사뭇 놀라웠다”며 “(신용등급 강등이) 이익 확정 판매의 촉매제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견고한 고용지표도 증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ADP전미고용보고서는 7월 민간 부문 고용이 전달보다 32만4000명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안젤로 쿠르카파스 에드워드 존스 수석 투자전략가는 “2011년 시장 혼란 당시에는 연방정부 부채한도와 관련해 채무불이행(디폴트) 예정일이 매우 가까이 있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그 시점을 지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울러 당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라 경제가 훨씬 더 불안정한 상태였다”고 짚었다.
MSCI의 앤디 스파크스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미국 시장조사업체 CFRA 리서치의 샘 스토벌 수석 투자 전략가는 “미국 경기의 낙관적 전망을 후퇴시키는 내용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루이스 나벨리에 나벨리에&어스시에이츠 창립자도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다소 약했지만, 연착륙 기대를 위협할만한 수준은 아니었다”고 분석했다.
이날은 S&P500지수 가운데 기술과 산업 관련주를 제외한 9개...
야마토증권의 호소이 히데시 수석 투자전략가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는 개별 종목별로 움직이기 쉬웠으며, 우린 주요 기업 실적 성장을 판별하는 기준이 될 도요타에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종목 중엔 도쿄일렉트론이 1.60%, 패스트리테일링이 1.98% 상승했다. 혼다와 미쓰비시UFJ는 각각 2.57%, 0.88% 올랐다. 반면 화낙은 7.27% 하락했고...
애덤 턴퀴스트 LPL파이낸셜 수석 기술전략가는 “이번 강세장은 더는 메가캡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참여 확대 측면에서 새로운 장으로 발전했다”면서 “상대적으로 탄탄한 미국 경제 지표와 인플레이션 압력 감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 종료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증시 상승세를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연준은...
루제티 수석 이코노미스트 역시 “인플레이션이 계속 둔화하고 있고 노동시장이 약해질 것이어서 이번 인상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키프라이빗뱅크의 라지브 샤르마 채권 담당 이사도 “우리 견해로는 금리 인상 주기는 끝났고 연준은 연내 남은 기간 긴축을 중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달리 골드만삭스의 거프리트 길 투자전략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