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 95%는 '수능최저' 조건”“2026년 지역인재 선발 더 늘어나”
비수도권 의대 정원과 지역인재전형 선발이 대폭 확대되면서 강원, 호남, 충청 순으로 의대 진학이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대학 전형은 대부분 수시에서 까다로운 수능 최저등급을 요구하는 것으로도 파악됐다.
2일 종로학원이 26개 비수도권 의대의 지역인재전형 규모와...
연세대는 수시 전형 중 학생부종합전형에만 유일하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또, 수시에서는 정시와 달리 여전히 수학(미적분·기하) 및 과학탐구 응시가 필수다. 활동우수형의 경우 전년도와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동일하지만, 국제형(국내고)은 영어 1등급 필수를 2등급 이내로 완화했다.
학생부교과전형인 추천형은 고교 3학년 재학생만 지원 가능한...
31일 입시전문기관 진학사에 따르면 올해까지 학생부교과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두지 않았던 대학들이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에 걸쳐 이를 도입한다. 연세대와 한양대는 2025학년도부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도입했고, 이화여대는 2026학년도부터 도입한다. 이에 따라 학생부교과전형을 운영하지 않는 서울대를 제외한 10개 대학(경희대·고려대·서강대...
다만 일반적으로 지역인재전형의 수능최저기준이 높은 것을 고려하면 지역 내 명문 자사고 등에서 합격 인원이 상당폭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임 대표는 “지역인재전형의 경우 4개 등급의 합 5~6등급을 요구하는 등 사실상 전국 모든 대학에서 높은 수준의 수능최저기준을 요구한다”면서 “일반고에서 전교 1등을 하더라도 수능 최저를 맞추기 힘든...
2025학년도 지방권 지역인재 선발 26개 의대에서 일반전형 기준 수시 지역인재전형 801명 선발 중 773명(96.5%)에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이에 과학탐구 응시생이 줄고 향후 반수생으로 이과 상위권 학생이 대거 유입되면 고3의 수능최저 충족이 더 힘들 수 있다. 반대로 내신 성적이 우수했던 반수생은 수능최저 충족만 된다면 높은 수시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임...
대학들은 31일까지 지역인재전형 선발 규모, 수능 최저학력기준, 기타 전형방법을 담은 수시모집 요강을 홈페이지에 공고해야 한다.
다만 의대 신입생이 늘어나는 국립대 9곳 중 경상국립대·전북대·경북대·제주대 등 4곳에서 내부 반발로 인해 의대 증원이 반영된 학칙 개정이 부결 또는 보류되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하지만 교육부는 학칙 개정이 계속...
고려대 수능최저 완화·서강대 정시 성적 산출 방식 변경
고려대의 경우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추천전형은 수능최저기준 적용시 탐구영역을 2개 과목 평균 등급을 활용하지 않고 상위 1과목 등급만 반영한다. 특히 경영학과 논술전형의 경우 종전에는 최저 기준이 ‘4개 영역 등급 합 5이내’로 매우 높았지만, ‘4개 영역 등급 합 8이내’로 크게 완화했다. 의과대학...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는 3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가 적용된다. 면접은 창의활동보고서를 포함한 지원자의 제출 서류와 고교 재학 중의 활동 경험과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토대로 융합사고력과 전공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정시 일반전형은 수능 70%와 실기 30%로 선발한다.”
지난해 정시 경쟁률이 크게 상승한 데 대해 종로학원은 수시모집에서 수능최저를 충족하지 못한 수험생이 많아져 수시 이월 인원이 대량 발생하면서 정시 합격선 하락에 대한 기대심리가 크게 작용했다고 봤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보통 교대는 지방 교대라고 하더라도 내신 1∼2등급, 수능도 2등급대가 합격하는 것으로 인식했는데, 이렇게 떨어진...
전년도까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역시 계열별로 달랐지만, 올해 수학 및 탐구 필수 응시과목을 폐지하면서 인문·자연 모두 ‘국수영탐 중 3개 합 4, 한국사 5’를 충족하면 된다. 부산대는 지역인재전형으로 5명을 선발하며, 부산·울산·경남 지역 소재 학생들만 지원 가능하다.
올해 대구한의대 학생부교과전형 면접 폐지
한의예 학생부교과전형은 11개 대학에서...
현재 의대 수능기준 최저 합격선 국,수,탐 과목당 평균 95.3점에서 94.5점으로 0.8점 하락하며 이는 현재 전국 국,수,탐 과목당 평균 상위 4.7%이내에서 5.5%로 합격선이 확대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는 학과별 모집 정원 자체가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있어 합격선 예측이 어렵다"며 "9월부터 수시 원서 접수를 해야 하는...
8등급까지, 수능은 3~4등급대까지 합격권에 든다고 분석했다.
가장 최근 입학성적이 공개된 2023학년도의 경우, 수시 학생부종합에서 수도권 교대의 전국선발 평균 합격권은 1.6등급이었다. 비수도권 교대는 전국선발이 2.1등급, 지역선발이 2.4등급으로 나타났다. 같은 해 수시모집에서 비수도권 지역선발 합격자의 최저 내신은 2.7등급이었다.
학생부교과...
졸업생이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인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 등 6개 대학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그중 올해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방법에 변화를 준 대학이 있어 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가장 변화가 큰 곳은 한양대다. 그간 모든 수시 전형에서 수능을 반영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교과전형을 비롯한 일부 전형에...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수능 최저조건이 있지만, 학교장추천전형과 논술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영화 전공을 희망할 경우 명지대 교과전형과 한양대 논술전형에 지원해볼 수 있다. 명지대의 경우 2단계 전형으로 면접까지 치르기 때문에 면접 대비가 필요하다. 한양대 논술전형은 학생부가 10%가 반영되지만 내신 성적이 아닌 출결, 봉사활동 등을...
김 소장은 “수능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있긴 하지만, 이번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 군을 살펴 이후 학습의 목표로 삼거나, 수시로 목표하는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학습 계획을 수립하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3월 학평 응시 학생들의 성적표는 내달 17일에 제공된다. 영어와 한국사, 고1 탐구영역은...
아울러 종로학원은 비수도권 의대가 수시에서 학생을 최대한 뽑지 못하면 수시 이월인원도 현재보다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의대 입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점진적으로 완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전국 의대 39곳(가천대 의학전문대학원 제외) 중 수시에서 선발하지 못해 정시로 이월된 인원 33명 중 24명은 비수도권 의대였다. 2년 전인...
2025학년도 수시 모집부터 연세대, 서울시립대, 한양대 등 주요 대학에서 일부 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신설했다. 서울시립대는 학생부종합 서류 100% 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신설했다. 연세대와 한양대는 학교장 추천이 필요한 학교추천전형에, 수능 최저 기준을 신설했는데, 이에 따라 고려대, 경희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는 기존 학생부교과(지역균형발전)에서 학생부교과(추천형)으로 바꾸면서 교과정성평가를 10% 반영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지역균형전형은 대체로 소속 학교장의 추천이 필요하다. 따라서 해당 전형을 쓰기 전에는 학교와 충분한 상의를 해야 한다.
한양대·숙명여대 등 학종 변화도
대부분 학생들이 염두에 두고 대입을 준비하는...
연세대·한양대 등 17곳, 논술 수능최저기준 없어
논술전형의 경우 연세대, 한양대 등 17개 대학이 수능 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특히 연세대는 올해 자연계열 논술에서 과학논술을 빼고 수리논술로만 치르기 때문에 학생들의 지원이 많아질 수 있다. 또 한양대 논술전형은 학생부를 10% 반영하지만 교과 성적이 아닌 출결, 봉사활동 등을 참고해 학생의 학교생활...
우 소장은 “고교 현장에 가보면 정시가 중요해지고 있음에도 학생부종합전형 포함 수시 전형 위주로 대입을 준비하며 수능 대비는 게을리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며 “수능은 주요 대학 수시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활용될 뿐 아니라 수시 전형에서 지원을 고려해야 할 대학의 수준을 직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아주 중요한 지표이기에 평소에 치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