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150점으로 불수능에 가까웠다.
국어 만점자도 급증했다. 킬러문항이 포함된 7월 학평에서는 만점자가 391명이었지만 이번 10월 학평은 3901명으로 10배가량 급증했다. 수학 만점자도 7월 163명에 비해 10월 951명으로 6배가량 증가했다.
절대평가인 영어의 경우 1등급 비율이 15.3%로 집계됐는데 9월 모평(4.4%), 7월 학평(9.7%)을 상회하는 수치다.
임성호...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진진협)와 전국진학지도협의회(전진협)는 “진로선택·융합선택 과목은 절대평가로 전환돼야 한다”면서 “수능 심화수학 신설 검토를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 주요 대학이나 의약학계열, 이공계열 학과는 심화수학을 선택한 학생이 입시에서 유리한 전형을 만들 가능성이 높다”며 “학생의 학습 부담이...
수능의 전면 절대평가 전환에 대해서는 71.7%가 동의했으며, 수능 자격고사화에는 80.2%가 찬성 의사를 밝혔다.
교육부의 '2028 대입 개편 시안'을 통해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선택과목을 폐지하고 9등급 상대평가 방식을 유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교조 관계자는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는 2028 대입제도 개편 시안이 오히려 수능 영향력을 강화해...
종로학원이 23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의대 모집정원을 1000명 증원할 경우 수능 국어·수학·탐구 합산점 기준 2.4점가량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대입에서는 전국 의대 정시모집 최종합격자 상위 70%(합격선·커트라인)의 같은 영역 합산 점수가 285.9점이었는데 283.5점으로 떨어진다는 얘기다.
이 경우 2023학년도 기준 서울대·연세대·고려대(SKY)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하는 '반수생'이 9만 명에 육박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모의고사 접수 통계를 공개한 이래 최고치다.
반수생이란 대학에 다니면서 재수하는 수험생으로, 최상위권의 '의대 쏠림 현상'과 함께 킬러 문항 배제 기조에 따라 수능에 다시 도전하는 학생들이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된다....
선택과목을 폐지한 통합수능에 대해 이들 교육시민단체는 “국어, 수학의 수능 영향력을 강화할 것이며 학생들의 수능 대비 사교육 의존도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입에 종속된 고교 교육의 파행은 더욱더 가속화될 것이고 학생들은 실효성 없는 고교학점제와 내신 경쟁, 수능 대비라는 이중, 삼중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형입시학원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위원의 유착관계, 이른 바 '사교육 카르텔'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현직 교사와 대형입시학원 유착을 비롯한 '사교육 카르텔·부조리'와 관련해 총 111명을 수사, 64명을 검찰에 넘겼다고 18일 밝혔다.
수능 출제위원 경력이 있는 현직 교사가 입시학원 강사 측으로부터 수년간 수억 원을 받고, 수능...
11월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은 아침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관공서와 기업체 등의 출근 시간이 10시로 한 시간 늦춰진다. 아울러 수험생 등교 시간대에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도 늘어난다.
17일 교육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학년도 수능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능은 다음달...
앞서 지난 2017년 정부가 발표한 2021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시안에 과학 심화과목(물리Ⅱ 등)을 선택과목에서 제외하는 내용이 담기자 과학기술계가 강하게 반발한 전례가 있다.
한편, 지난 10일 교육부는 '공통+선택과목' 체제인 현재의 수능 국어, 수학에서 선택과목을 폐지하는 수능 개편안 시안을 발표하고 국교위에 이송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문가들은 “앞서 치른 모의고사에서 변별력을 갖춘 문항은 다시 한번 주의 깊게 살펴보는 한편 실전 감각을 유지할 때”라고 조언했다.
올해 수능 시험은 통합형·선택형으로 개편된 이후 세 번째 치르는 시험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극상 난이도의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변별력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입 용어들의 정확한 뜻을 알아야 향후 대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이 최근 교육 수요자를 위해 입시용어집을 배포했다. 이만기 소장은 “최근, 2028 대입개편과 관련해 필요한 용어만 일부 골랐다”며 “올해 연말 전 단행본으로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능 시기를 12월 이후로 미루는 것에 대한 제안도 나왔다. 조 교육감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정상 운영을 위해 고등학교 3년의 교육활동 내용이 대입에 온전히 반영되도록 수시·정시를 통합해 12월 이후에 실시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교육부가 시안에서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을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 넣는 것을 추가...
이들의 길잡이로 나선 ‘수학 1타’ 정승제는 “하라는 대로만 하면 돼요.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라고 믿음직한 모습을 보였다.
또 “계속 기다려주면 돼요. 내가 먼저 포기하는 일은 절대로 없어요. 된다고 확신하니까”라는 말로, 학생이 포기하지 않는다면 이루지 못할 일은 없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영어 1타‘ 조정식은 “제가 또 맨땅에 헤딩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10월 전국연합학령평가(학평)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쉬운 수준’으로 나타났다.
12일 주관 교육청인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10월 학평은 전국 1857개 고등학교에서 35만2888명이 응시한다.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10월 모의고사 EBSi 체감 난이도 조사에 따르면 ‘매우...
경찰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모의고사 출제 경험이 있는 현직 교사들과 유착 의혹을 받는 유명 입시학원 시대인재 대한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11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시대인재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압수수색은 수능·모의고사 출제 경험이 있는 현직...
이번 2028 대입 개편 시안에서 선택과목으로 검토되고 있는 ‘심화수학’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하거나 가산점을 부여하는지 등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현행 정시에서의 내신 교과평가 반영률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파격적으로 확대할 생각은 없고, 현재 반영 정도가 적절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지난해부터 정시 전형에서 수능...
이에 교육부는, 수험생의 이공계 적합성을 대학이 판단할 수 있도록 2028학년도 수능부터 '심화수학' 과목을 추가 신설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심화수학이 선택과목으로 도입되더라도 공과대학 등을 중심으로 사실상 필수과목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심화수학이 채택되면 주요 대학이나 의약학계열은...
이들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는 모든 영역이 공통 과목으로 치러져 문과 계열과 이과 계열 학생이 같은 시험을 치르도록 설계했다. 일각에서 제시됐던 논·서술형 수능은 일단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2025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대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수능’과 ‘내신’을 모두...
“내신 1·2등급 유지 쉬워져 공교육 충실할 것”“변별력 약화, 수능 최저·대학별고사 강화”
2028학년도부터 고등학교 내신 평가를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개편하고 통합형 수능을 치르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두고 교육계에서는 반응이 엇갈렸다. 전반적으로 학생들의 학습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내신 변별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