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하이힐 병’으로 알려진 무지외반증을 호소하는 남성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1일 의료업계에 따르면 발가락이 휘어지거나 염증, 기형을 유발하는 무지외반증을 가진 남성 환자가 최근 4년 새 40% 넘게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이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키높이 구두 착용을 꼽고 있다.
네티즌은 “구두 굽은 3㎝로 만족해야죠. 적당히 신어야 발 건강도 안 해치죠”...
“언젠가 이 별의 주인이 될 여러분을 위해….”
이름부터 몽환적인 느낌을 풍기는 게임 ‘푸르른 별’은 이런 설명과 함께 시작합니다. 배경은 어느 곳인지 분간할 수 없는 황량한 행성입니다. 보이는 건 크레이터로 뒤덮인 행성 표면. 동화 속 한 장면이 그려집니다. 저 멀리 하늘 위로는 끊임 없이 유성우가 띠를 이루며 지나갑니다. 대기 탓에 유성들의 끝에선...
연말 이벤트 상품으로 다이어리가 주목받고 있다. 일부 커피 브랜드에서 사은품으로 제공하던 다이어리가 올해는 치킨 프랜차이즈, 의류업체, 편의점까지 확대됐다. 일각에선 불필요한 소비를 조장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온라인상에는 “미끼상품은 필요 없고, 치킨값이나 좀 내려주세요”, “예쁜 다이어리 사서 쓰는 게 훨씬 낫죠. 커피 프랜차이즈 다이어리 얻겠다고...
“여긴 어디지? 난 뭘 하고 있는 거지?”
‘좌초 생존’은 배경 설명 따윈 없이 시작합니다. 이름을 입력하고 플레이를 실행하면, 아바타가 눈을 뜨고 게임이 시작됩니다. 영어로 제작된 게임이라 부담스럽지만, 어려운 표현은 없습니다. 다행히 제 짧은 영어로도 플레이에 지장은 없군요.
외딴 섬에서 깨어난 아바타에게 주어진 건 몸뚱어리 하나뿐, 아무것도 없습니다....
한국 16∼24세 연령층의 스마트폰 사용량이 세계 평균을 밑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TNS가 19일 발표한 ‘커넥티드 라이프’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 16∼24세 연령층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 시간은 5.9시간이었다. 세계 평균인 7.7시간보다 1시간 48분 적다. 온라인상에는 “저 나이 때 남자들은 입대해서 사용량이 적게 나온 것 같은데요?...
국내 완제품 PC 출하량이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한국IDC는 올 3분기 완제품 PC 출하량은 99만 대로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05년 2분기(92만 대) 이후 10년 만의 최저 수준이다. 총 99만 대 중 데스크톱 53만 대, 노트북은 46만 대가 출하됐으며 전년보다 각각 5.4%, 3.7% 감소했다. 온라인상에는 “브랜드 PC보다 조립이 훨씬 싸니까...
생동성 시험 등 임상시험 아르바이트(알바)가 대학생들 사이에 인기다. 대학내일 20대 연구소가 최근 대학생 1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생동성 시험 알바는 공사장과 물류창고 일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찾는 알바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 알바가 ‘고위험’ 직군이란 점이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11∼2013년 임상시험으로 인한 부작용인 ‘중대...
스마트폰 뱅킹 이용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기준 17개 금융기관에 등록된 모바일 뱅킹 등록 인원은 7188만 명으로 전체 인터넷 뱅킹 서비스 등록자(1억1529만 명)의 62%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뱅킹 등록 인원은 6068만 명으로, 전 분기 말 대비 4.4% 증가했다. 네티즌은 “PC 인터넷 뱅킹은 불필요한 보안...
“아이 낳으면 1억원, 파격적 복지란 이런 것!”
이름부터 심상치 않은 '막나아 공화국', 이곳은 심각한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출산율은 뚝, 젊은이들이 아이를 낳지 않아 국가 존폐의 위기에 빠진 겁니다. 막나아 정부가 고심 끝에 내놓은 방안은 파격적인 출산 장려책입니다. 아이를 낳을 때마다 1억원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중혼도 허용합니다.
게임 속 주인공으로...
서울 유일의 전국단위 모집 자율형 사립고인 하나고가 신입생 선발과정에서 성적을 상향조정하는 수법으로 수험생의 순위를 뒤바꾼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같은 성적 조작 등으로 2011년부터 3년 동안 하나고에 부정입학한 학생은 90여 명으로 나타났다. 앞서 이 학교는 성적 조작을 통한 입시부정, 학교폭력 은폐, 이사장의 교사 협박 등...
서울시내 택시기사가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된 건수가 최근 4년 동안 연평균 17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새누리당 성중기 의원이 12일 서울시 도시교통본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적발된 택시 음주 운전 적발 건수는 686건이었다. 2012년 202건, 2013년 160건, 2014년 174건, 올해 1∼10월 150건 등으로 해마다...
유명 피로해소제 제품으로 잘 알려진 국내 굴지의 제약기업의 갑질 채용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회사는 아무런 공지 없이 서류전형 후 면접까지 치른 지원자 전원을 탈락시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9월 사무직 신입사원 공채 서류 합격자 30명을 대상으로 1차 면접을 진행했다. 그런데 이후 지원자에게 채용과 관련해 어떠한 공지도 하지 않았다. 기존에...
올해 주택 거래량이 유례없는 기록을 달성할 전망이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10월 누적 주택 매매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 증가해 100만8000여 건을 기록했다. 이미 지난해 거래량 100만여 건을 넘어선 것이다. 기존 최대 거래량은 지난 2006년의 108만2000여 건이다. 온라인상에는 “가계부채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주택 거래가 모두...
수입 화장품의 국내 판매 가격이 해외에서 판매되는 동일 제품보다 최고 2.46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백화점 판매 제품은 해외 평균 가격보다 1.02∼1.56배, 드러그스토어 판매 제품은 1.11∼2.46배 각각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은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30개, 드러그스토어에서 판매되는 35개 등 총 65개 제품이다.
온라인상에는...
“지병이 있거나 미치지 않았다. 주변에 여자가 없었을 뿐.”
게임 속 아바타는 연애하기 최악의 조건 속에 성장한 청년입니다. 자기소개에 따르면 아바타는 지병이 있거나 미치진 않았답니다. 다만, 남중-남고-공대-군대로 이어져 온 인생 탓에 여자사람이 주변에 없었다는군요. 20대 후반이 된 아바타는, 외로움을 좀 느꼈는지 연애를 해보겠다고 친구를 졸라 소개팅에...
유명 수입 맥주 업체가 유통기한을 잘못 표기해 소비자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 업체는 최근 유통기한이 수개월이나 지난 맥주에 새로운 날짜가 적힌 스티커를 붙여 유통했다. 문제가 불거지자 해당 업체는 제조 과정에서 날짜를 잘못 표기해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제품 약 33만 캔을 전량 회수했다. 온라인상에는 “자주 마시던 맥주 브랜드였는데 설마...
서울시가 경기 성남시에 이어 내년부터 20대 청년층에게 ‘청년수당’을 주겠다고 밝혀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취업 의지를 가진 아르바이트생, 취업준비생 등 19∼29세 청년 3000명에게 월 50만원씩 수당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외부 심사위원이 공공ㆍ사회활동이나 자기주도적 활동 계획서를 받아 수혜 대상을 엄격히 선발한다는...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지원자에게 면접비를 주는 기업은 3곳 중 1곳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358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9.1%인 104개 기업이 신입사원 채용 시 면접비를 지급한다고 답했다. 지급 의사를 밝힌 기업의 1인당 기본 면접비는 평균 3만원이었다. 온라인상에는 “면접비 지급 의무화 안 하나요? 청년실업은 단순히...
2016학년도 대학 입학정원의 32.5%인 11만6162명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 위주의 정시 전형으로 선발된다. 나머지 67.5%는 고교 내신 성적이나 대학별 논술·면접 등을 거치는 수시 전형으로 뽑는다. 정시와 수시 선발 비율은 10년 전엔 7대 3 정도였지만, 이젠 3대 7로 역전됐다. 온라인상에는 “수시가 늘어나는 게 좋을까요? 기준이 참 모호한데 말이죠. 수능 어렵게...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복수할거야.”
‘악당 주식회사’는 무시무시(?)한 배경 설명과 함께 시작합니다. ‘소위 잘나가던 IT업체의 젊은 CEO였던 나. 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대출을 약속했던 은행이 약속을 지키지 않아 난 파산해버렸다. 젊고 선량한 CEO, 더는 없다. 내 인생을 망친 은행에 복수할 테다!’
분노에 가득 찬 아바타는 한 가지 목표만 바라봅니다.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