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야 어르신들께서 편안하게 쉬실 수 있겠죠?”
4·11 총선 서울 송파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박인숙 후보가 27일 오전 송파구 풍납동의 노인회관을 방문해 내놓은 약속이다. 박 후보는 일반 주택 2층에 위치한 이 노인회관의 계단을 오르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행여나 미끄러운 계단에 넘어질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어 “노인회관과 어린이집은...
그는 “송파갑 박인숙 후보는 의사, 송파을 유일호 후보는 경제 전문가, 나는 문화·예술 전문가”라고 말한 뒤 “경제와 복지, 문화가 이루는 3박자가 어우러져 나타나는 시너지는 송파의 발전에 확실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을 바라보는 지역 유권자의 시각은 신중했다.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통해 신뢰를 보내면서도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강남을(62.69% vs 18.71%), 서초갑(75.01% vs 22.80%), 서초을(60.26% vs 15.85%), 송파갑(61.61% vs 35.77%), 송파을(61.98% vs 35.55%), 양천갑(52.11% vs 26.82%)의 결과도 비슷했다.
총선을 16일 앞둔 26일 현재 양당은 자체분석에서 양천갑은 ‘경합’ 지역으로, 나머지 6개 지역은 새누리당의 우세로 비슷한 판단을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여론조사 결과는 이제까지의 양상을...
민주통합당은 19일 4·11 총선의 서울 송파갑 후보인 전현희 의원이 후보직에서 자진사퇴함에 따라 강동을 경선에서 낙선했던 박성수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이 지역에 공천하기로 했다.
전 의원은 강남을 경선에서 정동영 상임고문에게 패한 뒤 송파갑에 전략공천 됐었다.
박용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경선에서 낙선한 사람은 경선 승리자를 도와야 하는 것이...
김성순 의원은 지난달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의 정체성을 지키고 송파발전을 위해 정균환을 적극 지지한다”며 지지의사를 분명히 밝힌 바 있다.
앞서 새누리당 송파갑에서 박영아 의원 대신 박인숙 소아과의원이, 강동을에서 윤석용 의원 대신 정옥임 의원이 공천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총선에서 강남벨트에 현역 의원 3명이 공천을 받았지만 현 지역구 의원...
서울 용산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배은희 의원은 낙천된 뒤 정미경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수원을(권선) 공천을 받았다. 노철래 정진섭 손숙미 의원 등도 비슷한 케이스다.
민주당도 서울 강남을 경선에서 정동영 상임고문에 패한 전현희 의원을 송파갑에, 경기 군포에서 밀린 안규백 의원을 서울 동대문갑에 각각 공천했다.
천정배 의원은 송파을, 전현희 여성 대변인은 송파갑에 각각 출마했다. 강남권을 위해 새로 영입한 인물도 눈길을 끈다. 우선 40대 임지아 판사가 법조타운이 들어서는 서초을에 투입된다. 이혁진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 대표는 서초갑에 출마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들을 위해 맞춤형 전략과 대대적인 지원을 계획했다. 새누리당이 강남갑·을(이영조·박상일)에서...
문화체육부장관을, 송파을에 천정배 의원, 영등포을에 신경민 대변인을 각각 공천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새벽까지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서울지역에 마지막으로 남은 전략공천 지역 후보자를 이같이 확정하고 공식 발표했다고 신경민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따라 광진갑에선 김 전 장관과 새누리당 정송학 전 구청장이, 송파갑에선 천정배 의원과 새누리당...
이날 발표에서 특히 관심을 모았던 서울 송파갑에선 친이(이명박계) 현역인 박영아 의원이 탈락하고 박인숙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과 교수가 공천됐다. 안형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금천에선 김정훈 조선대 겸임교수가 공천됐다.
경기도에서도 2명의 현역 의원이 탈락했다. 화성갑에서 고희선 전 ㈜농우바이오 대표이사가 친이계 김성회 의원을 누르고 공천을...
자신의 지역구를 포기하고 서울 등 수도권 출마에 나선 천정배 의원은 서울 강남갑이나 송파갑 등 강남벨트 투입이 검토되고 있다. 전주 완산갑에는 한국노총 몫으로 유희태 전 기업은행 부행장을 전략공천하는 것이 거론되지만 유씨가 대부업체 주식을 소유하고 있어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제 당 지도부로부터 정 고문을 강남을에 전략공천할테니 송파갑으로 옮길 생각이 없냐는 말을 전해들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정 고문의 끊임없는 대선주자 예우 전략공천 요구에 당 지도부가 굴복했나보다”면서 “원칙과 명분도 없는 구태정치의 표상”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정 고문 측의 전략공천...
전 의원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을 송파갑으로 전략 공천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 데 대해 “아무 연고도 없고 인지도도 없는 곳에 가라는건 당이 저를 버리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가야 한다면 정 상임고문이 옮기는 것이 유리하다”며 “송파에 나름 조직도 있고 정 고문이 송파로 가면 (강남을과 송파) 두 석을 얻을 수도 있지...
그는 “정 상임고문의 측근인 현역 의원 2~3명이 저를 압박했다”며 “홍영표 당 대표 비서실장이 저를 만나 송파갑으로 지역구를 옮길 수 있겠느냐는 말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 측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사실이 아니다”라며 전 의원의 주장을 부인했다.
그는 “애초에 정 의원은 ‘경선한다 안한다는 당에서 결정할 부분이고, 당 결정에...
새누리당은 7일 오전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강세지역인 서울 강남 갑·을, 서초 갑·을, 송파 갑·을 등 강남 3구와 양천 갑, 경기 분당 갑·을 등 9곳을 비례대표 의원들의 공천배제 지역으로 확정했다고 황영철 대변인이 전했다.
황 대변인은 “영남을 포함한 다른 지역에서의 비례대표 의원 공천배제 여부에 대해선 공천위의 재량에 맡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