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이남석 KB증권 연구원은 “금리 하락에 따른 변액보증준비금 추가 적립(3000억 원)과 실손의료보험 손해율 상승이 주요 요인”이라며 “현재 역사적 하단에서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형성돼 있으나 실적 변동성이 완화되기 전까지 주가 회복은 제한적인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500원에서 2100원으로 하향하고...
미래에셋대우는 20일 삼성화재에 대해 4분기 손해율 악화가 지속했다며 목표가를 27만 원에서 24만 원으로 하향했다.
정길원 연구원은 “삼성화재 4분기 실적은 순이익 234억 원으로 기존 추정 1561억 원을 크게 하회했다”며 “손해율 악화 추세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은 100.8%로 전년 대비 8.9%포인트 상승했고 위험손해율...
손해율이 높은 자동차보험 비중이 높은 탓에 상대적으로 매력이 크지 않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새 주인을 찾은 것이다. ‘알짜’ 매물로 통하는 푸르덴셜생명도 새 주인 찾기 작업에 한창이다.
문제는 내달까지 매각 작업에 진전이 없다면 현행법상 제재대상에 오르게 된다는 점이다. 공정거래법과 금융지주회사법상 금융지주사가 아닌 사모펀드(PEF)가...
삼성증권은 13일 메리츠화재에 대해 손해율 등 보험영업지표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 원에서 1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장효선 연구원은 "4분기 별도순이익은 585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지만 이는 동분기 일회성 사옥 및 채권 매각익 인식에 기인한 것이다...
올해도 생명보험사는 수입보험료 감소와 시장 금리하락, 손해보험사는 손해율 악화와 수익 악화로 역상장이 불가피하다. 테마주로 얽힌 보험주를 특히 주의해야 하는 이유다.
금융당국 역시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 테마주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업의 가치와 관계없이 급등락하는 테마주 자체를 막을 순 없지만, 허위 내용을 유포하는 등...
미래에셋생명, DB손해보험이 속한 보험업은 저축성 보험 만기로 인한 역마진 증가, 자동차보험과 실손보험 손해율 악화 등으로 인해 생명ㆍ손해보험 모두 실적이 급감한 상태다.
증권가에서도 각 기업의 자사주 매입, 소각을 호재성 소식으로 평가했다.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저평가를 벗어나기 위한 방책으로 규모나 시기가 적절했다는 평이다.
주영훈...
마지막으로 강호 원장은 “작년에 기록적 수준의 영업적자가 발생한 자동차보험과 지속적인 손해율 악화로 지속가능성에 위협을 받고 있는 실손의료보험의 문제 해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경미한 차량 사고 시 ‘인적피해에 대한 객관적·합리적 보상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2016년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에 반영된...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난해 누적 기준 90%를 대부분 상회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보험료 인상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보험업계 다른 관계자는 “손해율을 보험료에 적정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보험금 지급 요인이 잇따라서 난감하다”며 “음주운전 가해자의 부담금 상향 등 당국의 자동차보험 제도개편이 시급한 상황”...
기타영업손익은 자동차보험 및 장기보험 중심으로 손해율 악화가 지속돼 보험관련 손익이 다소 감소했다.
4분기 기타영업손익은 1690억 원 손실로, 보험실적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3분기에 저점을 기록했던 시장금리가 4분기 중 상승세로 전환되면서 채권평가손실이 확대된 데 기인한 것이다.
주요 계열사 중 KB국민은행의 2019년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업계의 가장 큰 고민이었던 장기보험 손해율 악화 우려가 반영된 것이다. 이 밖에도 현장 조직은 감축하는 대신에 보험대리점(GA)부서는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3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조직개편에서 장기손해율 전담 조직인 ‘손익구조개선TF’를 신설했다. 장기보험 손해율 악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KB손해보험은 기존 상품총괄 직속...
당시 병원 내 감염에 대한 우려로 병·의원 방문이 줄어들면서(의료비 청구 감소) 손보사 장기 위험손해율이 크게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NH투자증권 정준섭 연구원은 “당시 손해보험 4사(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의 영업일당 위험손해율(=위험손해율/영업일수)은 5월 3.9~4.9%에서 6월 3.5~4.4%로 각각 0.4~0.6%포인트 하락(영업일수 21일 가정 시...
높은 손해율에도 정부가 보험료 인상을 억제하자 보험사들이 인수 한도 강화에 나섰다. 손해율이 높은 고령자와 유병자는 가입문을 좁히거나 아예 가입을 거절하는 경우도 있다. 정부의 가격통제 피해가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이달부터 61세 이상이 실손보험에 가입하려면 진단심사와 표준형 담보만...
자동차보험 경과손해율은 2017년 87.6%에서 2019년 9월 말 기준 95.0%로 7.4%포인트 상승했다. 업계 공통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더케이손보는 자동차보험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 수익성 하락폭이 더욱 컸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지급여력(RBC)비율은 169.2%로 2018년 12월 말 193.7% 대비 크게 하락했다. 2019년 연간 순손실 규모를 감안할...
8% 증가한 9조1000억 원으로 조사됐다.
보험 종목별 구성비는 장기보험이 전체 56.3%를 차지했다. 이어서 자동차보험 17.6%, 일반손해보험 10.2%로 조사됐다. 전체 손해율은 전년대비 1.1%P(포인트) 증가한 82.1%로 나타났다.
한편, 손해보험 통계연보는 보험개발원에서 보험정책 수립과 위험평가, 언더라이팅 등에 활용하도록 매년 발간하는 자료다.
통상 보험료의 조정 폭은 손해율 등을 감안해 결정하지만 신실손보험의 경우 이와 무관하게 동률 적용을 하라는 것이다. 정책성보험인 신실손보험 흥행을 위해 갈아타기를 유도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자동차보험도 마찬가지다. 애초 5% 인상을 요구했던 손보사들에게 당국은 3% 가량의 보험료 인상만 허용했다. 이마저도 특약보험료 인하 조건을 내걸었다....
내달부터 손해율이 비교적 양호한 자동차보험 특약 보험료가 대폭 인하된다. 금융당국이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수용하는 조건으로 ‘특약 보험료 인하’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내달 초 KB손해보험에 이어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손보사들의 특약 보험료 인하 행렬이 이어질 전망이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보는 내달 8일부터 자동차보험 16개 특약에 대해 평균...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이 올해 낮춰야 할 3가지 과제로 손해율ㆍ보험사기ㆍ사업비를 꼽았다.
김 회장은 20일 서울 종로의 한 식당에서 열린 손보협회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협회가 추진할 주요 사업들을 발표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손보산업은 과당경쟁, 과잉진료·과잉수리로 인한 손실 확대, 저금리로 인한 수익 악화 등으로 어려운 한해를 보냈다"며...
정태준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예상 이익은 전 분기보다 83.5% 줄어든 수치로, 손해율과 사업비율의 동반 상승에 따른 보험영업이익 악화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영업이익은 분기 중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매각익 축소로 전 분기보다 3.5% 감소할 전망"이라며 "올해 보험영업이익의 개선을 예상하지만 이익 방어를 위한...
실손보험 손해율이 천정부지로 솟고 있는 가운데, 깜깜이인 비급여(건강보험 미적용) 수가를 볼 수 있게 해달라는 얘기다. 이밖에도 은행창구에서의 보험업무 위수탁 확대, 보장성보험 세제혜택 확대 등을 요구했다.
16일 보험업계 및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말 진행된 보험사CEO-금융위원장 첫 회동에서 생명, 손해보험업계는 ‘건강보험 정보 공개’를 공통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