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이 김관영 원내대표의 중도사퇴에도 내홍이 계속되고 있다. 손학교 대표가 파행 중인 당무를 정상하기 위해 인사 조치를 단행한 데 대한 책임론이 거세게 나와서다.
10일 진행된 당 최고위원회는 권은희ㆍ김수민 의원이 복귀하면서 의결정족수(5명)를 채웠다. 이날 최고위는 지난달 29일 이후 처음으로 가동됐으나 시작부터 손 대표에 대한...
상황에 따라서는 손학규 대표의 거취 문제도 언제든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가능성이 남아 있다.
9일 바른미래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사퇴 요구를 일축하며 버티던 김 원내대표가 마음을 굽힌 데는 권은희 정책위의장과 김수민 최고위원 등 ‘안철수계’ 일부 의원이 사퇴 요구에 동참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들은 당초 지도부에 우호적인 입장이었지만 패스트트랙...
15명 의원들은 앞으로 소집될 의총에서 김 원내대표의 불신임에 다수가 동의할 경우 김 원내대표는 물론 손학규 대표에 대한 ‘사실상의 탄핵 효과’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한 치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도부 사퇴요구는 (그들이) 당권을 확보하겠다는 집착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하는...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반격에 나섰다.
지난 1일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을 강행한 데 이어, 3일 바른정당계 고위 당직자 2명을 전격 해임한 것. 손 대표를 위시한 ‘당권파’과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하는 ‘비(非)당권파’ 간 당내 갈등이 더욱 격해질 전망이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바른정당 출신 현명철...
손학규 대표가 전날 지명직 최고위원을 임명한 데 대해서도 당내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줄곧 손 대표의 퇴진을 요구해 온 바른정당계 최고위원은 물론, 안철수계인 김수민 최고위원과 당연직 최고위원인 권은희 정책위의장까지 손 대표의 결정에 반발하고 나선 것. 이들은 4·3 보궐선거 참패 이후 불거진 지도부 사퇴론에도 최고위원회의에 출석하며 현 지도부에 힘을...
손학규 대표와 김관영 원내대표는 “비 온 뒤 땅이 굳어진다”며 정면돌파 의지를 피력했지만 유승민 의원을 중심으로 한 바른 정당계와 안철수계는 지도부의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어 갈등 수습은 요원한 상태다.
이처럼 개회식도 열지 못한 채 ‘동물 국회’로 변신한 국회가 4월 임시국회를 ‘빈손 국회’로 마감하면서 추경안 논의를 위한 5월 국회도 헛바퀴...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30일 여야 4당이 합의한 선거제·개혁법안이 패스트트랙(국회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한국 정치의 새 길을 열고 새 판을 짜는 첫걸음”이라며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많은 사람들이 ‘선거제 개혁이 되겠느냐’고 의문을 제기했지만 그 시작을 이뤄낸 것”이라며...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28일 사법개혁·선거제도 패스트트랙(국회 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둘러싼 최근의 국회 소요사태와 관련해 “손학규 대표와 김관영 원내대표는 오신환, 권은희 의원의 불법 사보임을 당장 취소하고 원위치로 돌려 두 분이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 양심과 소신에 따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이어 "문 의장이나 손학규 대표, 김관영 원내대표가 도대체 왜 이러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오 의원과 바른미래당 의원들이 함께 끝까지 투쟁해 사개특위 처리를 반드시 막겠다"고 밝혔다.
사보임 절차가 마무리 되면서 패스트 트랙 법안들은 정개특위와 사개특위로 넘어간 상태다. 각 특위에서 재적 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하면 최장 330일이...
이에 대해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을 만나 "당을 대표해서 나간 사개특위 위원은 당의 입장을 의결에 반영하는 게 당연한 책무"라며 "내 소신이 있어 반대하겠다는 것은 당에 나를 바꿔 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어 "원내대표가 4당 합의문을 어렵게 만들고...
앞서 같은 날 오전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이 반대표결을 하겠다고 밝힌 뒤 손학규·김관영 등 당 지도부가 위원직 사보임을 암시한 데 따른 행보였다.
30여 분 동안 이어진 한국당의 항의방문 중 문 의장이 건강 이상을 호소히며 의장실을 급히 떠났다. 문 의장은 ‘저혈당 쇼크’ 증세로 국회 의무실을 찾은 뒤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손학규 당 대표도 “오늘 아침 발표를 보며 오 의원이 나는 반대표를 던질 테니 사보임 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회의 전 오 의원은 SNS에 “사개특위 위원으로서 여야 4당이 합의한 공수처 설치안의 신속처리안건 지정안에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손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비밀 투표로 당의 방침을 결정한 상태"라면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정치적 승부수’를 잠시 미루기로 했다. 자신을 향한 퇴진 압박을 돌파하기 위해 꺼내들었던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 카드를 유보한 것. 당내 갈등을 봉합을 위해 마지막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손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회의를 정상적으로 운영해야 하지만 일단 오늘은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을) 놔...
지난 4·3 보궐선거에서 참패 이후 바른정당 출신 인사들이 손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의 총사퇴를 주장하며 ‘손학규 옹호파’와 극심한 대립을 이어왔기 때문이다. 이날 의원총회 결과에 따라 바른미래당의 내홍이 분수령을 맞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의총은 시작부터 고성이 난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손 대표가 최근 ‘제3지대론’ 작업의 일환으로 호남신당...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오전 10시 15분경 빈소를 방문했다. 손 대표는 “조 회장이 돌아가신 데에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정치가 기업을 공익적으로 키우지 못한 데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도 오전 11시 7분경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해외 조문객의 방문도 계속됐다. 오전 10시 55분경 스티브 시어 델타항공 국제선...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오전 10시 15분경 빈소를 방문했다. 손 대표는 “조 회장이 돌아가신 데에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정치가 기업을 공익적으로 키우지 못한 데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도 오전 11시 7분경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해외 조문객의 방문도 있었다. 오전 10시 55분경 스티브 시어 델타항공 국제선 사장이...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오전 10시 15분경 빈소를 방문했다. 손 대표는 “조 회장이 돌아가신 데에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정치가 기업을 공익적으로 키우지 못한 데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앞서 조 회장의 장례식 첫날에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을 시작으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최태원 SK그룹...
이들은 손학규 대표를 포함한 현 지도부가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총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앞으로 열릴 최고위원회의에도 모두 불참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손 대표는 일단 '버티기'에 돌입했다. 바른미래당이 다음 총선을 대비에 집중해야 하는 만큼 당내 화합이 중요한 시기라는 게 손 대표의 주장이다. 손 대표가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