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색 리어타드로 갈아입고 나선 손연재는 1분30초간 연기하는 볼 종목에서 마지막 20초를 남겨둔채 공을 놓치면서 27점대에 머물렀다. 손연재의 볼 기술 난도는 9.275점, 예술점수는 9.400점, 실시점수는 9.150점이었다.
한편 러시아의 다리아 드미트리에바가 57.800점을 받아 중간 순위 1위, 카나에바가 57.625점으로 2위를 달렸다.
하지만 아직 손연재의 개인종합 최고 점수는 메달권과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 리듬체조 선수들 중 최연소인 손연재가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자신감과 경험을 쌓는다면 향후 올림픽이나 대회에서는 더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손연재의 아름다운 연기가 펼쳐질 리듬체조 개인 종합 예선은 9일 저녁 시작된다.
손연재는 흰색 민소매 원피스 차림으로 바람을 느끼며 여러 동작과 표정연기를 소화했다. 손연재는 턴을 도는 동작을 비롯한 연기에서 단 1번의 NG도 없이 완벽하게 소화해 함께 모델로 활동중인 배우 조인성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LG전자는 휘센 에어컨의 광고모델인 손연재 선수에게 영감을 받아 깜찍하고 감성적인 디자인의 LG 휘센 '손연재 스페셜...
손연재로서도 처음겪는 일이라 당황한 상황에서 연기를 마치고 매트 밖으로 나가있던 알리아 가라예바(아제르바이잔)가 자신의 리본을 손연재에게 재빨리 던져줬다.
손연재는 관중들의 격려 박수를 받으며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를 마쳤다. 그러나 매겨진 점수는 0점.
다른 선수의 리본으로 연기해서는 안된다는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규정에 따라...
250점)과 곤봉(28.350점) 종목의 예선을 통과했다.
전날 열린 후프(28.050점)와 볼(28.250점) 예선도 무난하게 통과한 손연재는 한국시간으로 20일 밤 각 종목에서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선 연기를 펼쳐 메달 획득을 노린다.
이번 대회 네 종목 예선에서 총 112.900점을 받아 개인종합 5위를 차지한 손연재가 종목별로 모두 28점대를 돌파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수구(기구)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무결점 연기를 펼친 손연재는 전체 11위로 순위를 끌어올리고 대회를 마감했다.
특히 연기 중 리본이 꼬이거나 공중에 던진 후프를 놓쳤던 예전 대회와 달리 손연재는 이날 퍼펙트에 가까울 정도로 수구와 절묘한 앙상블을 연출해 목표로 세웠던종목별 27점에 근접하는 결과를 안았다.
손연재는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손연재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까지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곤봉과 리본 연기에서 각각 27.200점과 26.800점을 받아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앞서 후프와 볼에서 각각 26.725점과 26.550점을 획득한 손연재는 4종목 중 성적이 가장 낮은 한 종목을 뺀 세 종목의 합계로 가리는 예선 순위에서 80.725점을 받아 전체 참가 선수 122명 중 14위를 차지했다.
총...
작지만 다양한 모습으로 강력한 기능을 발휘하는 휘센 미니는 작은 체구지만 유연함과 파워를 겸비해 환상적인 리듬체조 연기를 보여주는 손연재 선수를 보는 듯 하다.
한편 LG전자는 동영상 공개와 함께 5월 17일까지 ‘휘센 미니와 함께하는 연재의 하루’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 8일 ‘상쾌한 아침’을 시작으로 ‘깔끔한 시작’, ‘뽀송뽀송 스타일’...
지난 1월 초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에 있는 리듬체조 전문 교육 기관인 노보고르스크 훈련센터로 떠나 4종목에 걸쳐 모두 새로운 안무를 배웠던 손연재는 두 달 만에 한층 성숙한 연기를 펼쳐 세계 톱 10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특히 세계 1~2위를 다투는 예브게니아 카나에바와 다리아 콘다코바(이상 러시아) 등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 올해 판도 변화를...
손연재는 “어제 팀 경기에서 메달을 따지 못해 밤늦게까지 우울했다. 하지만 오늘 좋은 연기를 해 개인종합에서 메달을 따게 돼 너무 기쁘다”며 방긋 웃었다.
“김지희 (대표팀) 코치님 말씀을 너무 안 들어 그동안 죄송했는데 부모님과 더불어 무척 감사드린다”며 메달을 위해 매일 불호령을 토해냈던 김 코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줄에서만 26.900점을...
그는 연기를 마친 뒤 "러시아 전지훈련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어 시차적응이 아직 덜 됐지만 결과에 만족한다. "고 말했다.
시니어 무대 데뷔직후 1위를 차지하고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대회에 두 차례 출전해 11위까지 오르며 체조 유망주로 꼽히고 있는 손연재(16·세종고)는 이날 대회에 고등학교부에 출전, 줄과 후프 종목에서 수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