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도 지난 4월 5000원인 액면가를 5분의 1 수준인 1000원으로 낮추는 액면 분할을 진행해 소액주주를 비롯한 투자자들의 진입 장벽이 낮아졌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상장 3사 모두 우월한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성장 기반을 갖고 있다”며 “견고한 실적 달성과 다양한 주주 친화 정책을 통해 회사의 이익이 주주에게 환원될 수...
이에 대해 허 회장 측은 "당시 샤니와 파리크라상의 경우 허 회장 일가가 100% 대주주였고, 삼립의 경우 소액주주들이 포함돼 있었다. 이에 따라 샤니와 파리크라상의 이익과 손해는 모두 실질적으로 허 회장 측에게 귀속되지만, 삼립의 경우 소액주주들에게도 귀속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밀다원 주식을 저가에 매도해 샤니와 파리크라상에 손해가...
B사는 기업재무정보를 활용해 기업평가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C사는 주식 발행정보와 금융회사 기본정보를 활용해 소액주주 연대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금융위는 올해 개방 금융공공데이터 범위를 확대해 침수차량 진위확인 서비스, 대차거래정보, 보험가입정보 등도 공개할 예정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올 11월 말 개방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진행 중”...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해 삼성물산 소액주주들이 대한민국 법원에 제기한 합병무효소송과 국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대한민국 법원은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직권남용 등 위법행위가 있더라도 ‘국민연금은 결과적으로 독립된 의결권 행사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한 점도 강조했다.
법무부는 “정부가 취소 소송을 제기해 바로 잡지...
구 회장의 변호인은 “세무 당국은 소액주주 간 거래를 토대로 LG CNS의 가격을 산정했는데 이는 실제 시가와 비교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용산세무서 측은 “LG CNS 주식 가격은 매일 일간지 등에 보도됐고 누군가 가격을 왜곡했을 가능성이 낮다”며 이를 근거로 정확한 시가를 산정했다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양측의 추가 의견을 듣고 9월 21일 변론을...
관건은 소액주주의 향방이다. 합병이 이뤄지려면 주주총회에서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지난해 말 기준 셀트리온의 소액주주 비중은 66.43% 셀트리온헬스케어는 58.60%, 셀트리온제약은 45.15%에 이른다.
일부 소액주주는 합병 이후 실적이 축소되면서 주가가 하락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반발하는 주주들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면 셀트리온은 이를 받아줄...
금감원이 감사보고서에 기재된 ‘계속기업 불확실성’을 사업보고서에 기재하지 않은 회사의 최근 3년간 공시를 확인한 결과 소액공모, 손익 30% 이상 변경, 대표이사·최대주주 변경, 경영권 분쟁 등의 공시가 최소 1개 이상, 평균 2.7개 발견됐다.
올해 처음으로 점검 항목에 포함된 회계감사인의 변경 관련 사항 미흡 회사는 283개사로 확인됐다. 공시대상 기간 중...
유한양행은 그간 다양한 바이오벤처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에 변화를 꾀할 생각이다. 김 사장은 “소액으로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니 누적 금액이 5000억 원을 넘어섰다”며 “정말 투자해야 할 파트너링 기업을 물색하면 200억~300억 원 투자를 통해 1대 주주로 올라서는 전략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좋은 협력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강 씨는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저평가된 종목들 사들여 경영권을 확보하는 소액주주운동가로 유명하다. 그는 약 6500명의 회원을 보유한 인터넷 카페에서 투자방법론, 기업분석, 증시환경 등 게시글을 작성해 왔다.
그러다 5월 14일 5개 종목이 하한가로 동반 폭락한 배경에 강 씨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5개 중 몇몇 종목은 강 씨가 인터넷 카페에서 분석...
주주권익 찾기 나선 소액주주, 주주연대 출범주주명부 열람 요청 등 적극적 활동 나서소액주주 연대 ‘긍정 vs 부정’ 시각 엇갈려
상장사 소액주주들이 뭉쳐 주주행동에 나서고 있다. 무상감자와 주식 거래정지 등에 불만이 생긴 개인투자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기업에 직접 권익을 요구하는 것이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이오케이...
당시 시장에서는 인적 분할로 대주주의 지배력은 강화되지만 소액 주주의 이익은 침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현물출자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기존에 발표한 주주환원정책에 따라 보유하고 있는 현대지에프홀딩스 자사주를 소각할 예정”이라며 “또 이번 현물출자를 통해 우량 계열사가 자회사로 편입되기 때문에 배당...
포스코가 처음에는 기간산업이었을지 몰라도 지금은 민간기업이기에 거리를 둬야 한다”며 “많은 소액주주를 포함해 주주들이 엄연히 있는 주식회사인데 어느 정권이든 자기 입맛에 맞는 인사를 앉히면 안된다. 장기적으로도 인사에 감놔라 배놔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꽃들 기자 flowerslee@ 유진의 기자 jinny 0536@
카페 운영자는 소액주주운동 차원에서 오랜 기간 주식을 사들여왔을 뿐 시세조종 등 주가조작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지난달 20일 발간한 증권리포트에서 “하한가 사태 5종목은 거래지분율이 낮은 종목에 신용융자거래 병행과 잔고 축적으로 실질 거래량은 더 낮은 편이다. 저유동 종목의 특성, 즉 매도 수준이 낮더라도 주가하락이...
소액주주 모임인 KT주주모임 카페에서도 해당 정관 변경에 반대하고 있어 현장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특히 KT가 디지코 전환을 사업 전략으로 삼고있는데다 정보통신 분야에 대한 경험이 없는 인물이 선임될 경우 논란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임시주총이 끝난 이후에는 KT 경영 정상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외이사진이 확정되면 곧바로...
강 씨는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저평가된 종목들 사들여 경영권을 확보하는 소액주주운동가로 유명하다. 그는 약 6500명의 회원을 보유한 인터넷 카페에서 투자방법론, 기업분석, 증시환경 등 게시글을 작성해 왔다.
그러다 지난 14일 5개 종목(동일산업·대한방직·만호제강·방림·동일금속)이 하한가로 동반 폭락한 배경에 강 씨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5개 중...
소액 주주들의 대표인 배창식 KT소액주주연대 대표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 가운데 윤석열 정부와 맥을 같이하는 MB, 인사들이 선임되며 현 정권 눈치보기 논란도 우려된다. 윤 전 차관은 MB 정부에서, 최양희 전 장관은 박근혜 정부에서 장관을 역임한 인물이다. 이와 함께 KT의 대주주인 현대차 출신 곽우영 전 센터장도 명단에 올라 눈길을 끈다.
KT 새노조는...
합병의 관건은 소액주주다. 합병이 성사되려면 각 계열사 주총에서 출석 주주 3분의 2 이상 찬성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기준 소액주주 비율은 셀트리온 67.4%, 셀트리온헬스케어 56%, 셀트리온제약 46%에 달한다.
일부 소액주주는 셀트리온 3사 사이에 거래가 많은 만큼 합병 이후 실적이 축소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실적 거품이 걷히면 주가가 하락할 수도...
2조 원으로 추산되는데, 기업들이 자사주 정책 변화나 규제 강화 움직임에 대비해 자사주 물량을 대거 주식시장에 풀 경우 소액주주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법인 상법과 배치되는 문제도 크다. 2011년 상법 개정으로 배당가능 이익범위 내에서 자사주 취득과 처분을 기업에게 맡겼는데, 자본시장법 혹은 그 하위법령(시행령)에 소각 강제 조항을...
세미나 축사를 맡은 곽수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IT 기술의 발전을 토대로 수많은 소액주주들이 힘을 모아 주주 행동주의를 실천하는 것을 보면서, 이제는 자본시장에 직접 민주주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밝히며, “새로운 시대에 거버넌스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이번 세미나가 매우 의미 있다”고 말했다.
첫 번째 세션 강의를 맡은 송길영 바이브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