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총회를 앞둔 기업들이 가장 큰 압박을 받는 대상은 ‘소액주주연대(35.6%)’와 ‘국민연금(23.3%)’, ‘국내기관투자자(19.3%)’ 순이다. 대기업은 특히 국민연금(50.0%) 영향력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국내기관투자자(21.4%) 및 소액주주연대(21.4%)의 영향도 컸다. 이와 달리 중견ㆍ중소기업은 △소액주주연대 39.0% △국내기관투자자 18.6% △국민연금 16.9% 순으로 확인돼...
상장 주식을 장외 거래한 소액주주도 양도세를 신고해야 한다.
정부는 작년 말 시행령 개정을 통해 대주주 기준을 종목당 10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완화했다.
양경숙 의원은 "올해 1분기 기준 나라살림(관리재정수지) 적자가 75조 원에 이르는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는 재정을 고갈시키는 부자 감세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정부가 대주주의...
그러나 공개매수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가 새어 주가가 급등하거나, 기존에 주식을 취득했던 소액주주들의 지분 가치가 훼손되는 일이 빈번해지면서 정부가 추진 중인 국내 증시 저평가(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는 거리를 두는 모양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재 상장폐지를 위한 공개매수를 진행 중인 사모펀드사는 쌍용C&E, 커넥트웨이브, 락앤락...
이승조 다인인베스트 대표가 최근 MBK파트너스의 커넥트웨이브 공개매수 결정에 반발해 소액주주운동에 나서겠다고 7일 밝혔다. MBK파트너스가 커넥트웨이브 상장폐지를 위해 공개매수를 진행하는 것은 ‘거대자본의 횡포’라는 것이 이 대표의 주장이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24일까지 26일간 자사의 특수목적법인(SPC)...
KH그룹 소액주주연대는 2일 한국거래소 앞에서 집회를 열고 KH그룹 계열사 주식 거래 재개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에 모인 KH그룹 소액주주연대 60여 명은 “정치적 표적수사로 인해 애꿎은 KH그룹의 18만 소액주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KH그룹 5개 사에 개선 기간을 부여하고 거래가 재개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역동경제의 또 다른 한 축인 공정한 기회보장에 대해선 "대기업 정규직과 중소기업 비정규직의 노동시장 이중구조 문제와 자본시장의 소액주주 권리보호 등 공정 이슈가 있다. 밸류업 관련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입장벽, 불공정행위 완화,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개선하고 공정성을 제고하는 것이 정당한 보상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목 소액주주플랫폼 '액트' 운영사 대표는 “사안의 경중에 따라 증권사 라이센스를 반납하거나 징역 등 불법 행위가 있는 경우 아주 강력한 조치가 시행되어야 한다는 의견들이 많다”며 “전산시스템 완비 전에는 공매도 재개는 불가하다는 입장들도 많았다”고 밝혔다.
차문현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부사장은 “공매도는 차입 공매도와 무차입 공매도를 구분해야...
소액주주들은 바보가 아니었다. 배당안건에선 의결권 있는 주식의 77%, 자사주 매입 안건에선 82%가 행동주의 펀드들 요구에 반대하거나 기권했다.
행동주의펀드는 한국 자본시장에 빛과 그림자를 남겼다. 배당과 자사주 소각에 인색했던 한국 기업의 관행에 경종을 울리고, 오너 등 지배주주의 이익을 함께 나누는 환경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우진 서울대학교...
다만 전문가들은 이들이 표 대결에서 소액주주들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사내 및 사외이사’자리를 꿰 찼다는 점은 높이 평가했다.
22일 본지가 올해 정기주주총회 공시를 분석한 결과 주주제안으로 올라간 안건 99건 중 가결된 안건은 23건이었다. 10건 중 8 건은 표 대결에서 패배한 셈이다.
23건 중 사내·사외이사 선임의 건이 15건으로 가장많았다. 지금껏...
이마트는 소멸법인이 되는 이마트에브리데이의 소액주주에게는 적정 가치로 산정된 합병교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별도의 신주발행은 없다. 통합 이마트는 올해 통합 매입을 위한 조직 정비 등 기반을 다진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통합 시너지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한 대표는 “양사의 통합은 격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수익성과 성장성을...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민주당은 총선 공약으로 이사의 충실의무 조항 내 ‘주주의 비례적 이익’ 추가를 포함하는 상법 개정안을 제시했고, M&A·물적 분할시 소액주주 차별 시정, 공적 기금 운용 시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높은 가중치 부여 등도 공약했다”며 “이번 총선 결과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연속성에는 큰 영향을...
금투세 존폐 논란으로 인한 혼란을 이제는 멈춰야 한다. 여야가 충분한 논의를 통해 금투세 도입이든 폐지든 결과를 확정 지을 때다. 야당도 소액주주 권리 강화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큰 틀에서 여당과 증시 부양에 대한 교집합을 찾을 수 있다. 정쟁으로 샤워꼭지를 여기저기 비틀면서 불확실성을 키우는 바보짓만은 그만해야 한다.
이어 "그러나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도 기본적으로 상법 개정과 물적 분할 금지 등 소액주주 권리를 강화하는 입법과 규제를 옹호하는 등 큰 틀에서는 여당의 밸류업 프로그램 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며 "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중기 방향성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금투세 폐지는 어려워졌지만 ISA 등 세제 혜택은 강화될 것으로...
소액주주·행동주의 펀드 등의 주주환원 요구와 정부가 추진 중인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자사주 소각에 나선 기업들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주식소각 결정 공시를 한 상장사는 61곳으로, 전년 동기 33곳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 중 코스피 상장사가 38건, 코스닥...
이사회에 소액주주 보호 의무를 지우도록 상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의미다.
상세한 밸류업 템플릿을 만들고 금융당국이 상장사의 템플릿 채택을 독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사회를 중심으로 자본비용과 자본수익률, 주가 밸류에이션 등을 분석하고 구체적 액션플랜을 수립해야 하는 만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임직원들이 이사회의 템플릿...
서울지방국세청 재산평가심의위원회는 심의 결과 주당 거래액은 2만9200원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판단하며 ‘주식 가액이 과소평가됐다’고 통보했고,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최대주주 30% 할증’을 적용해 1주당 3만7960원, 총 126억6458만 원(가산세 18억2301만 원 포함)을 추가 상속세로 부과했다.
이에 원고들은 세무당국에 소송을 제기했다. 세무당국이 LG CNS의...
기업이 2명 이상의 이사를 선출할 때 3% 이상(자산 2조 원 이상 기업은 1%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주주가 집중투표제를 요청하면 해당 방식으로 투표해야 한다.
집중투표제는 국내에서 26년가량 시행 중이지만, 찬반 논란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옵트 아웃(Opt-Out)’ 방식으로 도입된 집중투표제 특성상 기업들이 정관에서 집중투표제를 얼마든지 배제할 수...
소액주주 몇 명이 원하는 후보에 ‘몰표’를 던짐으로써 이사 선임에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에 집중투표제는 지배주주 위주의 기업구조에서 소수 주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로 알려졌다.
다만 정관에서 집중투표제를 배제한 기업들은 집중투표제가 갖는 순기능보다 위험 요인이 더 많다고 주장한다.
실제 기업들은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이 과정에서 경영권 문제로 소액주주연대와 대립했다.
중국 파트너사 노스랜드 바이오텍이 진행한 엔젠시스의 중증하지허혈 임상 3상은 성공했다. 헬릭스미스는 2004년 노스랜드 바이오텍과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에 따르면 노스랜드가 엔젠시스를 중국에 시판할 시 헬릭스미스는 일정 기간 로열티를 받는다.
셀리버리는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