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에는 참여연대 재벌개혁감시단장을 맡아 소액주주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 때 김 위원장과 같이 소액주주운동을 주도한 이가 장하성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다. 둘의 인연은 이번 문재인 정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장 교수가 청와대 정책실장에 발탁되면서 재벌개혁의 투 톱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함께 장 실장을 경제정책 라인의...
1997년에는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장으로 삼성 계열사 간 부실·부당 거래 문제를 파고들면서 기업구조 개선과 소액주주 운동 등을 주도했다.
그는 1998년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를 대신해 13시간 30분 동안 집요하게 계열사 간 부당거래 문제를 지적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 주총에서는 8시간 30분 동안 집중투표제 도입, 경영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정관...
그룹 지분 매각 이슈로 주가가 급등한 SK증권에 공매도가 집중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소액주주들이 대차거래 해지운동에 나섰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 소액주주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용 증권사들에 대차거래 해지를 요구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과거 공매도 세력에 시달린 셀트리온과 중국원양자원 소액주주들의 행보와...
이날 방송된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는 "김상조 공정위원장 후보자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IMF 전후한 시절부터 20년 동안 소액주주 운동을 함께한 분들이다"라며 "청와대엔 장하성, 공정위엔 김상조가 있으니 대기업이 긴장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언급했다.
유시민 작가는 "김상조 후보자가 취임 시 대기업 대리점이나 프랜차이즈...
이들은 대기업의 경영과 지배구조를 감독하는 소액주주운동도 펼쳤다. 장 실장은 1997년 3월 제일은행 주주총회에서 경영진의 부실경영 책임을 제기했고, 김 내정자는 2004년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윤종용 당시 삼성전자 부회장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다만 재계는 장 실장과 김 내정자가 최근 인터뷰에서 과거보다 다소 완화된 발언을 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장 실장은...
또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지명된 김상조 한성대 교수와 함께 소액주주운동에 앞장서기도 했다. 이 때문에 장 실장과 김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게는 '재벌 저격수'라는 공통 수식어가 붙는다.
김 후보자는 참여정부 시절인 2006년 국정 마스터플랜인 ‘비전 2030 보고서’ 작성을 주도한 인물로 문재인 정부와 인연이 있다.
그는 노무현 정부 기획예산처에서...
김 내정자는 “지배구조 개선은 (4대 재벌보다) 좀 더 넓은 범위를 대상으로 하되 상법개정이나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자의 의결권 행사 지침) 등 일반 소액주주나 기관투자자들이 적극 활동을 하면서 시장에 압력을 주는 방식으로 갈 것”이라면서 “현행법의 집행 또는 시장의 압력을 통한 재벌개혁의 노력을 해본 후 국민들에게 미흡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이 있으면...
이 밖에도 코스피 시장에서는 소액주주운동을 주도하며 주가 조작을 일삼았던 전업투자자의 구속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 투자자의 시세조종 대상으로 거론된 대한방직(-21.06%), 동일산업(-11.28%)의 주가가 한 주간 크게 떨어지는 일이 있었다. 또 회사 분할 후 상한가 랠리를 이어오던 크라운제과가 일시적으로 쏟아진 기관의 매도 물량으로 10.17% 낙폭을 기록해...
채이배 국민의당 의원은 지난 1998년부터 18년간 이 같은 재벌 대기업의 불투명한 지배구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액주주운동의 최전선을 달려온 인물이다. 올해에는 국민의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20대 국회에 입성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소액주주운동은 지난 20년 동안 부침을 거듭하긴 했지만 투명한 지배구조와 경영의 필요성을 알린 한편 주주권리에 대한 사회적...
이에 빗대 삼성SDS의 소액주주들은 물류부문 분할과 삼성물산과의 합병 반대를 목적으로 온라인 서명운동을 펼치며 대규모 집회는 물론 집단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의식한 듯 삼성 사장단은 지난 8일 삼성SDS 물류부문과 삼성물산 간의 합병설을 부인하는 등 소액주주의 반발 진화에 애쓰고 있다. 그럼에도 시장에서는 이 부회장 체제의 공고화를...
삼성SDS 소액주주 모임은 ‘물류부문 분할 및 삼성물산과의 합병 반대’ 온라인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며 오프라인 모임의 지역화를 추진하고 있다. 앞선 7일에는 소액주주 50여명이 서울 송파구 잠실 삼성SDS 본사를 찾아 물류 분할 결사반대 및 주가폭락에 대한 대책 등을 요구했다. 소액주주들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사측의 대책이 없을 경우 대규모 집회를 열고...
직원들과 가족들이 많다"며 "지금까지 삼성SDS를 믿고 따라온 주주들에게 지금의 상황은 참기 힘들만큼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삼성SDS 소액주주들은 삼성SDS의 핵심사업인 물류사업 분할을 반대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이달 3일 기준으로 서명운동에는 500여명이 넘는 소액주주들이 지지하고 있다.
5일 네이버 카페 '삼성SDS 소액주주 모임'에 따르면 소액주주들은 삼성SDS가 핵심사업인 물류사업을 떼어내 삼성물산과 합병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번복했다며 분할에 반대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소액주주들은 "지난달 회사 측과 면담 시 6월로 예정된 삼성물산 상사 부문의 삼성SDS 사옥으로의 이전이 이재용 부회장 등 오너 일가에...
서울고법은 옛 삼성물산 지분 2.11%를 보유한 일성신약과 소액주주 등이 "삼성물산 측이 합병시 제시한 주식매수가격이 너무 낮다"며 낸 가격변경 신청의 2심에서 1심을 파기하고 매수가를 인상하라고 결정했습니다.
◆ 제주 땅값 역대 최고가… 실수요자,투자세력 급증
제주의 땅값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제주의...
옥시, 불매운동 확산에 매출 50% ‘뚝’
“신송산업 썩은 밀가루에 방부제·쥐·뱀까지” 전 직원 주장
[카드뉴스] '해태제과 신규상장 반대' 양화대교 아치서 고공농성… 1ㆍ2차로 통제
해태제과 신규상장을 반대하는 40대 남성이 서울 양화대교 아치 위에서 고공농성을 벌여 아침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해태제과 소액주주인...
유진기업으로부터 경영권을 방어 차원에서 ㈜동양도 주총의결권 위임장을 받기 위해 소액주주들을 찾아다니면서 의결권 위임운동을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다.
동양은 소액주주들의 표심을 잡기위해 자사주매입 1000억과 보통주 주당 100원의 배당을 전격 결정한 것. 동양은 소액주주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배당금은 주총 당일 소액주주들께 지급하는 한편 향후에도...
회사 측이 공매도 대응을 요청한 이후 소액주주들 사이에서 '대차거래 해지 운동'이 확산됐고, 평균 거래량 20만주 이하를 밑돌던 토비스 주식은 최근 3거래일간 거래량이 10배 가량 증가하고 있다.
지속적인 R&D 투자를 기반으로, 품질과 기술력을 업계에서 인정받아 온 토비스는 지난2014년 매출액 6095억원, 영업이익 533억원으로 사상 최고 실적을 발표하며...
대우증권 이자용 노조위원장은 산은의 우선협상대상자 발표에 대해 성명서를 내고 “기관투자자와 소액주주 등과 연대해 미래에셋증권으로의 대주주 변경 반대와 합병반대에 대한 입장을 공유하고 의결권 위임 등 주주총회에서의 반대투쟁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의 서로 다른 조직문화도 문제로 거론된다. KDB대우증권은 기수문화 중심인...
우선 노조는 대우증권 임직원 명의로 2600여명의 전 직원의 성명서를 금일 오후 산업은행에 전달하는 한편, 우리사주조합 주최로 대우증권 고객 및 소액 주주를 대상으로 인터넷 서명운동에 돌입한다는 것.
또한 미래에셋증권이나 한투증권이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되면 회사내 본실사 원천 봉쇄, 전 조합원의 총파업 투표까지 감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당초 일부 소액주주들이 합병 비율에 불만을 품고 공개적인 반대 운동을 벌이는 등 합병반대 기류가 강할 것으로 예측됐으나 삼성 측의 대대적인 호소와 광고를 통해 마음을 돌린 주주들이 많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외국계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삼성 측이 상당히 선방했다”며 “소액주주들 뿐 아니라 외국인 주주들도 상당수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