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 작가가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향해 "무책임하다"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조 장관이 강원도 대표 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를 두고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앞서 조 장관은 6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강원 화천의 산천어 축제에 가서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원주지방환경청장에게 이런 축제를 계속해야 하느냐고 말했다”...
인생 그 자체, 인생의 현상, 인생이 가져다주는 선물은 숨이 막히도록 진지하다.”
러시아의 시인·소설가. 그의 작법은 다소 난해하다. 상징주의를 극복한 ‘연상(聯想)’으로 대상의 본질을 표현하기 때문이라는 평을 듣는다. 그의 유일한 장편이자 대표작 ‘닥터 지바고’가 국내에서 발표가 허락되지 않자 이탈리아에서 출판했다. 노벨문학상 수상을 놓고 국외...
이제부터 내 소망은 자동차가 아니라 내 자전거를 한 대 갖는 것뿐이에요.”
프랑스 여성해방운동가이자 실존주의 철학자이며 소설가인 시몬 드 보부아르(1908~1986년)가 계약결혼한 장 폴 사르트르에게 보낸 편지 속 문장이다. 서른두 살에 처음 배운 자전거의 매력에 홀딱 빠진 그녀는 소설 ‘타인의 피’에서도 자전거를 묘사한다. “저 아름다운 노란색 안장에 앉아...
☆ 안톤 체호프 명언
“남편의 사랑이 지극할 때 아내의 소망은 작아진다.”
러시아 소설가·극작가. 전제정치에 대한 반항을 인도주의적으로 승화해 인간성의 고귀함을 일깨워주는 작품들을 남겼다. 한 해 100편이 넘는 작품을 쏟아내는 왕성한 작품 활동으로 20년간의 작가 생활 중 약 1000편의 소설, 11편의 희곡을 남겼다. 대표작은 ‘지루한 이야기’ ‘사할린...
☆ 수전 손택 명언
“예술은 지식인들이 세계에 가하는 복수다.”
미국의 소설가이자 수필가, 예술평론가, 극작가, 연극연출가, 영화감독, 사회운동가. 평론집 ‘해석에 반대한다’를 통해 문화계의 중심에 섰다. 해박한 지식과 특유의 감수성으로 ‘뉴욕 지성계의 여왕’으로 불렸으며, 인권과 사회 문제에도 거침없는 비판과 투쟁으로 맞서 행동하는 지식인의...
배신의 요소도 그 위험성도 깔려 있지 않은 우정이 싱겁다고 느껴질 때, 한 사람의 독립된 어른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일본 소설가. 본명은 히라오카 기미타케(平岡公威). 그는 전후세대의 니힐리즘이나 이상심리를 다룬 작품을 많이 썼다. 대표작은 ‘금각사(金閣寺)’, 마지막 작품이 된 ‘풍요의 바다’ 등이 있다. 40편의 장편소설, 18편의 희곡, 20편의 단편집...
우수상 수상자인 소설가 김금희가 수상을 거부하면서 공식 일정대로 강행이 어려워졌다.
앞서 김 작가는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상문학상을 주관하는 문학사상사의 계약 요구사항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하며 수상을 거부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김 작가가 공개한 계약서 내용에 따르면 수상작 저작권은 문학사상사에 3년간 양도하고...
‘세종솔리스트 앙상블’이라는 이름으로 공연을 펼치는 이들은 정형외과 원장 장세권, 물류회사 대표 한재동, 컴퓨터 관련 기업 사장 김진우, 그리고 소설가 고승철. 지난 2010년 창단한 ‘세종CEO합창단’ 단원으로 활동하다가 별도의 4중창단을 결성했다. 지난해 1월 첫 공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이번 콘서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기자 출신으로...
'메이즈러너'는 미국 소설가 제임스 대시너가 쓴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원작과는 설정에서의 차이도 있지만 국내 개봉판의 경우 번역에서도 여러 차이를 보인다. 원작에서는 글레이드를 '공터', 글레이더를 '공터인'으로 부른다. 또 소설 속 괴물은 '비탄의 괴수'라고만 언급되며 영화처럼 '그리버'라는 이름을 갖고 있지 않다. 모습의 차이는 덤.
한편...
☆ 러디어드 키플링 명언
“동양은 동양, 서양은 서양, 두 쌍둥이는 영원히 만나지 못한다.”
영국의 소설가이자 시인. 인도 뭄바이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여섯 살 때 영국으로 건너가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인도로 돌아왔다. 동서양 문화를 경험한 점과 당시 제국주의 문화적 혜택을 받은 점, 또 타고난 문학적 재능은 그의 삶과 문학에 큰 영향을...
☆ 서머싯 몸 명언
“5000명의 사람들이 어리석은 것을 주장한다고 해서 그것이 진실이 되지는 않는다.”
영국 소설가 겸 극작가. 제1차 세계대전 직전에 완성한 장편소설 ‘인간의 굴레’는 작가가 고독한 청소년 시절을 거쳐 인생관을 확립하기까지 정신적 발전의 자취를 더듬은 자전적 대작이다. 또 다른 대표작 ‘달과 6펜스’를 남긴 그는 오늘 세상을 떠났다....
조홍섭 기자, 조영탁 교수, 최원식 문학평론가, 공선옥 소설가, 장석남 시인, 박형준 시인, 이주연 건축평론가 등 쟁쟁한 필진들이 참여왔으며, 창간 이래 15년 동안 생태 친화적 가치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담아내는 공론의 장 역할을 해왔다.
이번 단행본에는 15년 동안 연재된 장수 칼럼 가운데 대표 필진 20명의 글 30여편이 담긴다.
자연환경, 여행, 음식, 책, 건축물...
그렇기 때문에 어떤 정권도 별 볼 일 없는 작가라면 몰라도 위대한 작가를 좋아한 적이 없다.”
러시아 소설가. 옛 소련의 인권탄압을 기록한 ‘수용소 군도’로 인해 반역죄로 추방되어 20년간 미국에서 망명생활을 한 ‘러시아의 양심’으로 불린 작가.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암병동’ 등을 남겼다. 그는 오늘 태어났다. 1918~2008.
☆ 고사성어...
예스24는 독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에세이를 출간하면서 소통하는 소설가와 시인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인터파크도 작가들의 여행 단상을 담아낸 도서들 역시 강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했다.
◇에세이 전성시대 = 여행의 이유는 소설가 김영하가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홉 가지의 이야기로 구성한 에세이다.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1981년 소설가 이어령의 딸과 결혼했지만 5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1995년 9살 연하의 최명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최명길은 1962년생으로 올해 나이 58세다.
두 사람은 라디오 생방송으로 인연을 맺었다. 당시 최명길에게 첫눈에 반한 김한길은 “왜 결혼을 안 하냐. 나 같은 남자는 어떠냐”라며 구애를 펼쳤고 결혼에 골인했다.
☆ 워싱턴 어빙 명언
“위대한 인물에게는 목표가 있고, 평범한 사람들에겐 소망이 있을 뿐이다.”
번득이는 풍자와 유머러스한 필치로 쓴 ‘뉴욕의 역사’를 출간해 일약 유명해진 미국 소설가. 20년 동안 잠을 자다 깨어보니 식민지가 이미 독립했다는 ‘립 반 윙클’의 이야기는 민간 설화가 되었다. 연극으로도 각색되었고 수세대에 걸쳐 미국인들은 진짜 미국의...
지난 1년간 예스24 전자책 구독 서비스 ‘북클럽’을 이용하는 이들이 가장 많이 읽은 전자책은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고양이 1’인 것으로 나타났다. 완독률이 가장 높은 도서는 페미니즘 소설 ‘현남 오빠에게’였다.
22일 예스24는 전자책 구독 서비스 ‘북클럽’의 런칭 1주년을 기념해 북클럽 이용자들의 독서 행태를 분석한 결과를...
한국계 소설가인 수전 최(Susan Choi·50)가 미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내셔널북어워드’의 제70회 시상식에서 소설 부문 수상자로 꼽혔다고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수전 최는 1980년대 예술학교를 배경으로 치열하게 경쟁하는 분위기 속에서 사랑에 빠지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 ‘트러스트 엑서사이즈(Trust Exercise)’로 상을...
☆ 장 파울 명언
“사랑은 여자의 섬세함을 줄이고 남자의 섬세함을 늘인다.”
독일 문학사상에서 G.E.레싱이나 괴테와 비견되는 소설가. 그의 문학론의 총결산이라고 할 수 있는 ‘미학 입문’은 독일 낭만주의의 귀중한 문헌이다. 오늘 그는 세상을 떠났다. 1763~1825.
☆ 고사성어 / 조장(助長)
자라도록 돕는다는 뜻이지만, 조급하게 키우려고 무리하게 힘들여...
뮤지컬 '드라큘라'는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1000년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다룬다.
드라큘라라는 신비로운 캐릭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러브 스토리와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서정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음악이 어우러졌다.
2004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스웨덴, 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