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에게 갔었어/ 신경숙 지음/ 창비 펴냄/ 1만4000원
소설가 신경숙의 신작 장편소설 '아버지에게 갔었어'가 출간됐다. 단행본으로는 8년 만이고 장편으로는 11년 만에 출간하는, 작가의 여덟번째 장편소설이다.
책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매거진 창비'에서 연재한 작품을 공들여 수정·보완한 작품이다. 이번 소설은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상실을...
☆ 제임스 엘로이 명언
“죽은 자들은 살아있는 자들 가운데에서 가장 편집증적으로 이들을 갈구하는 자들에게 속한다.”
미국 범죄소설가. 어머니가 강간 살해된 뒤 음주벽과 약물 남용 등 불우한 유년을 겪은 그는 골프 캐디 일을 하며 글을 썼다. 그가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오른 것은 ‘L.A. 4부작’. 그의 많은 작품이 할리우드에서 영화화되었고 ‘L.A. 컨피덴셜’...
클린턴 전 장관은 지금까지 회고록 등 수많은 논픽션 저서를 집필해 왔지만, 소설 출간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소설가 페니와 공동집필을 하게 된 데 대해 “꿈이 이뤄졌다”며 “우리는 서로의 경험을 토대로 외교와 배반이 횡행하는 복잡다단한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모든 것이 처음에 보이는 그대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함께 작품 활동을 하게 된...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소설가로 새 도전을 시작했다.
첫 소설의 제목은 '테러의 나라'(State of Terror). 테러에 맞서는 국무장관의 이야기를 담았다.
23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미 CNN 방송 등은 클린턴 전 장관이 캐나다 추리 소설 작가 루이즈 페니와 함께 정치 스릴러 '테러의 나라'를 공동 집필하고 있다고 보도 했다.
국무장관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문체부는 이번 표준계약서 마련 과정에 출협을 포함해 한국출판인회의, 한국전자출판협회, 한국작가회의, 한국소설가협회, 어린이청소년책작가연대, 한국출판협동조합, 한국도서관협회,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 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 등 10개 단체 관계자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 두 차례 공청회와 공정거래위원회 협의를 거친 후 지난해 12월 10일...
2019년에는 '버선발 이야기'를 출간했다.
시집으로는 '젊은 날', '이제 때는 왔다', '백두산 천지', '아, 나에게도' 등이 있다.
백 소장은 '임을 위한 행진곡'의 가사 원작자로 알려져 있다. 소설가 황석영이 광주 민주화운동 이후 백 소장의 장편시 '묏비나리'의 일부 구절을 빌어 '임을 위한 행진곡'의 가사를 썼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인 나경원 전 의원이 30일 1980년대를 풍미했던 소설가 이문열과 만났다.
나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날 아침 눈이 흩날리는 부악문원을 찾았다”며 “대문호의 고즈넉한 서실에서 한 시간이 넘도록 선생님과 대화를 나눴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나라가 마치 ‘필론의 돼지’의 제대군인 열차 같다” “우리도 모르게...
서근배는 '탁보'(1950)와 '항구'(1952) 등 단편소설을 남긴 목포 출신 소설가다.
탑은 외조부와의 일화를 전하며 "외할아버지가 생애 마지막 순간 사인을 부탁했다"라고 밝혔다. 또 "외할아버지가 '네 꿈을 이뤄달라'라고 유언을 남겼다"라며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외조부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탑은 "한국에서는 컴백을 안 하라...
소설가 백수린의 말처럼 붕어빵은 ‘낱개로는 구할 수 없는 빵’이다. 좋은 사람과 나눠 먹기 딱 좋은 간식이다. 눈 내리는 날 길거리에서 갓 구워 김이 모락모락 나는 붕어빵을 누군가와 함께 먹은 기억이 있는가. 참 행복하겠다. 오늘 당장 붕어빵 추억을 만드는 것도 좋겠다. jsjysh@
일본 추리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초기작 '교통경찰의 밤'이 오디오북으로 국내 제작된다.
오디오북·콘텐츠 플랫폼 윌라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단편집 '교통경찰의 밤'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교통경찰의 밤'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초기 미스터리 명작으로 꼽힌다. 교통 법규 위반이라는 일상적인 범죄 내용에 치밀한 구성과 대담한...
지난해 6월 손창현 씨가 도용한 작품이 당선된 '포천38문학상'의 심사위원 중 한 명이었던 김호운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은 "표절 검색 프로그램은 일단 도용된 원본 작품이 있어야 표절 작품을 거를 수 있다"며 "공공의 이익을 위해 모든 작가의 작품을 넣으려면 저작권 위반 소지가 있고, 소설 같은 경우엔 분량이 많아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한국문학번역원은 도서전 기간 우리 소설가 9명을 비대면 방식으로 소개하는 문학 행사를 주최한다. 김영하, 조남주, 최은영, 손원평, 박준이 대만에서 출판한 작품들을 한국관에 전시한다. 정찬, 공선옥, 김탁환, 김언수는 영상 인터뷰와 대담 등을 통해, 오영희, 김영하, 천운영, 심윤경, 조남주는 지면 인터뷰 등으로 독자와 만난다.
문학상에서 표절, 도용을 검토하는 최소한의 가이드라인마저 부재함을 시사한다"고 주장했다.
손창현 씨는 지난해 7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난 작가도 소설가도 아닌데"라며 '포천38문학상' 상패와 수상작품집에 실린 소설 등 인증 사진을 올린 바 있다.
한편, 김민정 씨는 현재 손창현 씨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젤리피쉬' 때부터 점찍어둔 배우"라며 "초기 독자들이 가상 캐스팅으로도 가장 원했던 배우였는데 실제로 이뤄졌다"며 흡족해했다.
한편 정세랑 작가는 밀레니엄 세대가 가장 사랑하는 소설가로 작품에서 독특하고 아름다운 상상력을 펼친다. 대표작으로는 '보건교사 안은영', '지구에서 한아뿐', '목소리를 드릴게요', '시선으로부터' 등이 있다.
기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묶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 인재가 절실하다"고 했다.
끝으로 정 부회장은 “절대 후회하지 마라. 좋았다면 멋진 것이고, 나빴다면 경험인 것이다”라는 소설가 빅토리아 홀트의 명언을 인용해 “새로운 기회를 잡을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신세계그룹을 스스로 재정의하는 한 해로 만들어달라”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 마리아 에지워스 명언
“순간들을 소중히 여기다 보면 긴 세월은 저절로 흘러간다.”
영국 소설가. 교육가인 아버지와 공동으로 교육론을 쓴 그녀는 소설에도 교육 사상을 반영했다. 아일랜드 지주(地主) 기질을 묘사한 대표작 ‘랙크렌트관’ ‘부재지주(不在地主)’를 남겼다. 오늘은 그녀의 생일 날. 1767~1849.
☆ 고사성어 / 무용지용(無用之用)
쓸모없는 것이...
☆ 조지 엘리엇 명언
“이별의 아픔 속에서만 사랑의 깊이를 알게 된다.”
영국 소설가. 본명은 에반스. 멋진 심리묘사와 도덕과 예술에 뛰어난 지적(知的) 관심을 작품에 녹여낸 그녀는 20세기 작가의 선구적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작은 대작인 ‘미들마치’, ‘다니엘 데론다’. 오늘은 그녀가 세상을 떠난 날. 1819~1880.
☆ 고사성어 / 옥오지애...
정치소설 ‘비비언 그레이’ 등을 쓴 소설가. 세 차례 재무장관을 지내고 총리가 된 그는 제국주의적 대외 진출을 추진했다. 빅토리아 시대의 번영기를 이끈 그는 전형적인 양당제에 의한 의회정치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늘은 그의 생일. 1804~1881.
☆ 고사성어 / 일양내복(一陽來復)
동지(冬至)를 이른다. 역경(易經)에서는 불행이 지나고 행운이...
하지만 방송 전부터 원작 소설가가 또 다른 작품인 ‘화친공주’에서 한국과 관련해 부정적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특히 이 사실을 알고도 리메이크한다는 것에 분노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원작자의 발언을 드라마 제작이 상당 부분 진행된 후 알게 되었다”라며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스파이 소설의 대가로 꼽히는 영국 소설가 존 르 카레가 사망했다. 향년 89세.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르 카레는 폐렴을 앓다가 전날 영국 왕립 콘월 병원에서 사망했다. 르 카레의 출판 대행사인 펭귄랜덤하우스가 그의 타계를 확인했다.
르 카레의 본명은 데이비드 존 무어 콘웰로, 1931년 영국 남부 도싯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사기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