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둔화에도 명목임금 증가율이 제자리걸음을 걸으면서 실질임금이 4개월째 감소했다.
고용노동부는 31일 발표한 ‘7월 사업체노동력조사(6월 근로실태조사)’ 결과에서 6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이 373만7000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선 7만4000원(2.0%) 느는 데 그쳤다. 올해...
그럼에도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강조한 만큼 투자자들은 이번 주 공개될 물가와 고용지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지표로는 우선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있다. 투자전문 매체 배런스는 신규 고용이 17만5000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조사 기관 팩트셋은 17만2500건으로 제시했다. 두 전망치 모두 7월 기록(18만7000건)보다 작은 수준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개월 연속 2%대를 유지했으나 국제유가 상승 등에 따른 물가상승 우려와 미국 국채금리 급등의 영향으로 9월 채권시장 심리에도 큰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금리전망 BMSI는 84.0으로 지난달 102.0 대비 약세였다. 미국 국채 발행량 확대 발표로 금리 급등이 국내 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제 상황에 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1로 전월 대비 0.1포인트(p) 하락했다.
여전히 석 달째 100을 상회하며 장기평균치(2003∼2022년)보다 소비 심리가 낙관적으로 조사됐지만, 지수 수준은 6개월 만에 소폭 하락하며 상승세가 주춤했다. 물가 상승세 둔화 등에도...
아직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7월 전년 동월 대비 기준 3.2%를 기록해 연준의 목표치 2%보다는 높은 수준이긴 하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완화하면서 연준의 고민이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연준은 여전히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선언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 자칫 ‘승리 선언’이 시장에서 긴축 기조가 끝나고 연준이 금리 인하에...
아르헨티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6월 전년 동월 대비 115.6% 뛰었다. 이는 30년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연말에는 가뭄으로 인한 곡물 생산 감소로 CPI 상승률이 160%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블룸버그는 “BCRA가 그간 꺼려왔던 ‘평가절하’ 카드를 꺼낸 것은 사실상 페르난데스 현 정권이 예비선거 참패 후 지속 불가능한 환율을 방어할 옵션과 자금이...
미국 7월 CPI 전년 동기 대비 3.2% 상승 “인플레 진정 추세 강해...투자 심리 개선” 디즈니, 예상 웃도는 EPS에 주가 약 5%↑
뉴욕증시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79포인트(0.15%) 오른 3만5176.15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12포인트(0.03%) 상승한...
통계청은 5년마다 소비자물가 조사 대상 품목과 가중치를 조정한다. 이 때문에 빠르게 바뀌는 소비 구조를 반영하지 못한다.
대표적인 예로 코로나 팬데믹 기간 크게 늘어난 음식 배달 서비스 이용이 있다. 소비자물가 조사 대상엔 배달 요금 항목이 없다. 외식 서비스 품목 중 일부에 배달비가 포함된 가격이 반영될 뿐이다. 배달 요금이 오르면 체감 물가는...
7월 국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지난해보다)은 2.3%로 두 달 연속 2%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물가 상승률이 당초 예상대로 8월부터 다시 높아져 연말까지 3% 안팎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중 금리도 연일 뛰고 있다. 게다가 국내에선 가계부채, 대외적으로는 공급망 대란 문제가 한국경제를 위협하고 있다. 가계부채는 코로나19 이후...
3일부터 9일까지 양파·상추·시금치·깻잎·닭고기·감자·오이·애호박·토마토·당근·청양고추 등 11종에 대해 1인당 1만 원 한도로 20%(전통시장 30%) 할인을 지원하면서 소비자의 물가 부담을 직접 덜어준다는 설명입니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는 지나친 가격 인상을 자제하고, 자체 할인행사 추진 등 가격 안정을 위해...
7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2.3% 상승하면서 두 달 연속 2%대를 기록했다. 2.3%는 2021년 6월 2.3% 이후 25개월 만에 최저치다. 폭염과 집중호우에 따른 채소류 등 가격 상승에도 석유류 가격이 통계 작성 이래 최대인 25.9%나 하락한 영향이 컸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3년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1.20(2020=100)으로 전월대비 0.1...
7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2.3% 상승하면서 두 달 연속 2%대를 기록했다. 2.3%는 2021년 6월 2.3% 이후 25개월 만에 최저치다. 석유류가 25.9%나 하락한 영향이 컸고 집중호우 영향은 8월 물가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3년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1.20(2020=100)으로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2.3...
미도입 품목 중에서 지역 집중도가 높은 품목과 작형의 지역단위 수급 조절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자조금' 제도가 신설된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이번 대책으로 농산물 가격 변동성이 완화돼 농가의 경영안정과 소비자 물가안정에 실효성이 높은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수렴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둔화에도 실질임금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고용노동부는 31일 발표한 ‘6월 사업체노동력조사(5월 근로실태조사)’ 결과에서 5월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이 370만3000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3.1%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달 물가 상승률은 3.3%였다. 임금 증가율이 물가 상승률에 못 미치면서 실질임금은 3월 이후 3개월 연속...
◇기획재정부
7월 31(월)
△2023년 6월 국세수입동향
△월간 기업통계등록부(SBR) 서비스 개시
8월 1일(화)
△기재부 1차관 10:00 국무회의(용산)
△2023년 6월 온라인쇼핑동향
2일(수)
△2023년 7월 소비자물가동향
△2023년 상반기 우수 국고채전문딜러(PD) 선정
△공공기관 복리후생 제도 운영현황 점검 결과
4일(금)
△기재부 1차관 15:00 외국인 이민정책 간담회...
소비자들 사이에서 팁에 대한 불만은 급속도로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 서비스 회사 뱅크레이트가 5월 약 2400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1%가 기업이 팁에 의존해야 한다기보다 직원 급여를 인상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의 3분의 1은 팁 문화가 사라져야 한다고까지 말했죠.
전통적으로 팁 문화가 없고, 가격에 반영해 매기는 구조인...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제 상황에 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2로 전월 대비 2.5포인트(p) 상승했다.
물가 상승세 둔화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완만한 소비 회복 흐름과 수출 부진 완화 기대감 등의 영향이다.
지수 수준은 5개월 연속 상승하며, 두 달 연속 100을 상회했다. 이는...
시금치ㆍ깻잎ㆍ오이 줄줄이 올라두려운 밥상 물가…추석까지 장기화 관측"소비심리 위축될라"…대형마트 할인전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농작물과 가축 피해가 속출하면서 상추 등 채소류는 물론 축산물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향후 태풍 피해 가능성도 있어 물가 상승이 추석까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25일...
최저임금 적용 근로자가 가구 주소득원인 경우,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보다 낮은 인상률은 취약가구의 실질소득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요구되는 교육·직능수준 대비 임금이 낮은 업종·직종의 임금 정체도 문제다.
관건은 적정수준을 어떻게 찾느냐다. 본지가 연간 최저임금 인상률과 소득 분위별(1~10분위) 가구소득 증가율 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