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SI란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2003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해 이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다만, 2018년 10월 표본가구 수를 기존 2200가구에서 2500가구로 확대한데다, 2022년 7월 모집단내 비중을 변경하면서 그 이전 수치와 단순비교하기엔...
하지만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40년 만의 최고 수준을 유지하면서 속도 조절 기대감은 자취를 감추게 됐다.
연준 주요 인사들도 “물가를 잡기 위해서는 당분간 금리 인상을 이어가야 한다”는 매파적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자연스럽게 시장에서는 연준이 내달 1~2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4연속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할 것임을...
은행에 예금을 맡긴 가계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예·적금 금리가 높아지고 있으나 물가 상승률에는 턱없이 못 미치는 탓이다.
19일 한국은행 및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신규취급액 기준 가중평균 금리)는 연 2.98%였다.
저축성 수신금리는 지난 1월에만 해도 1.65%에...
이 원장은 14일 오전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및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금융시장 동향 및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빅스텝(기준금리 0.50%p 인상)을 단행했다. 미국의 9월 CPI 상승률은 8.2%로, 예상치(8.1%)를 상회했다. 이에 미국 금융시장은 개장 초 높은...
기획재정부는 14일 '2022년 10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을 통해 대외요인 등으로 높은 수준의 물가가 지속하고 경제 심리도 일부 영향을 받는 가운데 수출회복세 약화 등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올해 5월 그린북에서 처음으로 경기둔화 우려를 언급한 이후 5개월 연속으로 경고음을 냈다.
특히 대외적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지속하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금리 인상 기대가 선반영되며 이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면서도 "오늘밤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와 11월초 미국의 금리 결정 등 해외발 불확실성이 여전해 경계태세를 한 치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당장 목전에 미국 소비자물가(CPI) 발표가 예정돼 있는데다, 이 총재의 포워드 가이던스(forward guidance·선제적 안내)가 전제조건이 바뀐 것을 빌미로 자주 바뀌어 왔다는 점에서 언제 돌변할지 모른다는 경계감이 여전히 팽배하기 때문이다.
12일 채권시장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10년물은 19.6bp 하락한 4.110%를 기록했다. 이는 2009년 2월17일(25.0bp...
‘금(金)돼지 현상’ 배경엔 쪼그라든 소비심리가 자리한다. 고물가 영향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이미 비싸졌고, 금리까지 오르며 소비심리가 악화됐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금리 인상으로 인한 소비심리가 나빠지고, 명절 이후에도 개천절, 한글날 등 연이은 연휴로 도축장이 쉬면서 고시세가 유지되면서 수요가 빠졌다”고 말했다.
여기에 겨울철을 앞두고 ASF...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승용차 중심으로 판매가 늘면서 6개월 만에 증가세(2.3%)로 돌아섰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 모두 늘면서 11.8% 증가했고, 건설투자도 토목부문의 투자 확대로 7.5%의 증가율을 보였다.
고용시장도 호조세를 이어갔다. 8월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80만7000명 증가하며 전월(82만6000명)과 비슷한 높은 증가세를...
주요 경제지표 일정으로는 △10일 중국 9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세계은행&IMF 2022 회의 △OECD 경기선행지수 △12일 9월 FOMC 회의록·OPEC 원유시장보고서 공개·한국은행 금통위 개최 △13일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IEA 원유시장보고서 공개 △14일 중국 9월 수출입동향·미국 10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잠정) 등이 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의...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 동향에 따르면 7월 외식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8.4% 오르며 1992년 10월 8.8% 이후 2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 신조어 / 탕진잼
일상생활에 지장이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푼돈을 소모하는 일을 뜻하는 말이다.
☆ 유머 / 따지는 면접 대처법
면접관이 고개를 저으며 “종교학 전공이네요. 영업직인데 고객에게 거짓말도 못 할 거...
통계청이 5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6% 상승해 전월(5.7%)보다 상승세가 0.1%포인트(p) 둔화했다. 8월에 이어 상승률이 두 달째 낮아진 것이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10월에 물가상승률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통계청은 5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08.93(2020=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5.6% 상승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3.2%)부터 5개월 연속 3%대를 유지하다가 올해 3월(4.1%)에 4%대를 넘어섰다. 5월(5.4%)에는 5%대를 돌파했고, 6월과 7월엔 각각 6.0%, 6.3%씩 올라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1월(6.8%) 이후 가장 높은...
주요 경제지표 일정으로는 3일 △한국 9월 수출입 동향 △미국 9월 ISM 제조업 PMI가, 5일 △9월 한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정됐다. 7일에는 △미국 9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된다. 같은 날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실적도 공개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78조4422억 원, 영업이익 11조922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월별 지출 비중·품목이 가계동향조사 결과와 동일하다고 가정할 때, 7월 물가 상승률(6.3%)을 적용하면 임금근로자 1인당 평균 소비지출은 지난해 7월 203만9000원에서 올해 7월 212만 원으로 8만1000원 늘어나게 된다. 비소비지출은 가계동향조사상 2분기 증가율(6.6%)을 적용했을 때 69만3000원에서 72만1000원으로 2만8000원 증가한다.
결국, 임금총액 증가분 15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