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딜 사업지역에 투자자들이 몰려들어 어쩌면 투기 광풍이 불지 않을까 우려된다. 기존 아파트 시장은 정부 규제에다 공급과잉·금리인상 여파까지 겹쳐 냉기류가 확연한데 뉴딜 사업지역은 온난전선이 형성될 게 분명하다.
이번에 선정된 뉴딜 사업지역은 경기도가 수원·안양(2곳)·고양(2곳)·광명·남양주·시흥 등 총 8곳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은 전북·경북...
분당은 8·2부동산대책에서 투기과열지구 지정에서 제외되면서 풍선효과를 누렸다. 이후 9·5대책에서 대구 수성구와 함께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음에도 재건축과 리모델링 개발 호재로 지속해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다음은 송파구(5.34%)가 뒤를 이었다. 잠실주공5단지가 강남 한강변 50층 재건축의 주인공이 되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잠실주공5단지 전용...
분양을 앞두고 있는 세종시는 지방에서 유일하게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으로 지정됐지만 최근 계약금 20% 시대를 열었다. 중도금도 무이자에서 이자후불제로 바뀌고 있다. 지난 14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세종 리더스포레'는 계약금 20%, 중도금 40%, 잔금 40%으로 분양중이다.
또한 지난 14일 견본주택을 연 1-5생활권 H9블록 ‘세종시 중흥S-클래스...
정부는 13일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가상통화 투기과열과 가상통화를 이용한 범죄행위 등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우선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투기과열 분위기에 편승한 가상통화 관련 범죄에 대해 단속과 처벌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다단계·유사수신 방식의 투자금 모집, 기망에...
올해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국이 4.05% 오른 가운데 지역별로는 세종시가 10.74% 변동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8·2대책으로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에도 국회이전 등 행정수도 공약이 가시화되면서 투자수요가 많았던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서울은 둔촌주공, 잠실주공5단지 등 사업 진척이 빨라진 재건축 아파트가 상승을...
서울·부산·대구·세종시 등은 평균 청약경쟁률이 두 자릿수를 훌쩍 넘었지만 충남은 평균경쟁률이 0.61대 1로 저조한 성적을 나타냈다. 8.2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 청약조정대상지역은 청약 1순위 자격이 강화돼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이 경과하고 납입횟수가 24회 이상이어야 한다. 또 가점제 적용비율이 확대돼 무주택자 실수요자의 당첨 확률이 높아졌다....
컵보증금제 도입 때 예상되는 효과로는 '1회용컵 사용 감소'(45.5%), '자원 재활용'(41.5%), '길거리 투기 방지'(12.2%) 등을 꼽았다.
응답자들 중 제도가 도입될 경우 머그컵을 이용하거나 1회용컵 반환에 참여하겠다는 응답률은 각각 61.8%, 69.2%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컵보증금제도가 효과적으로 운영되면 1회용컵의 회수·재활용, 길거리 투기 방지가 확산될...
우선 전국매매 가격의 경우 8.2대책 이후 전국적으로 투기수요가 상당부분 줄었다. 실수요자에게 인기 있는 대단지, 역세권 단지 등에 대한 수요와 재건축 단지의 사업진행단계별 가격상승에도 불구하고 지난 10.24 가계부채대책이 발표되면서 레버리지 효과를 이용한 투기수요가 줄고 주거복지 로드맵의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지난달과 동일한...
이낙연 국무총리가 가상화폐(암호화폐) 시장의 투기화 문제를 지적하면서 정부의 규제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총리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가상통화가 투기화되는 현실이다. 비트코인이 1100만원을 넘어섰다. 거래량이 코스닥을 능가하는 맹위를 떨치고 있다”며 “이대로 놔두면 심각한 왜곡현상이나 병리 현상이 벌어질 것 같은...
투기과열지구는 서울(구로, 금천, 동작, 관악, 은평, 서대문 등)·과천시가, 투기지역은 서울(강남, 서초, 송파, 강동, 성동, 노원 등)·세종시가 각각 포함됐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분양권 전매제한이 걸리고, 대출 규제로 인해 돈 빌리기가 쉽지 않아 분양권, 입주권 거래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파트 매매가 상승 추세...
이같은 상승세에 세종시는 지난 8.2 부동산 대책에서 서울 11개구와 함께 유일한 지방 투기지역으로 지정됐다.
지역의 평균 아파트 가격이 3.3㎡ 당 1000만원이 넘는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 2017년 10월 현재 우리나라에서 서울을 제외하고는 아파트의 3.3㎡ 당 평균가격이 1000만원을 넘는 지역이 경기도와 제주도, 세종 단 세 곳 뿐이기 때문이다.
세종시의...
세종시의 아파트값은 지난해 2.13% 올랐지만 올해는 8·2부동산 대책에서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으로 지정되기 직전까지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새 정부 들어 국회 분원, 정부청사 추가 이전 등의 호재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세종에 이어 서울의 아파트값이 11월 현재 9.23%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재건축 아파트 단지와 도심지역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IBK경제연구소는 ‘2018 국내 주요산업 전망’에서 강력한 부동산 투기억제대책과 더불어 주택 공급 과잉이 부동산 경기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 위축의 징후는 전세가 하락으로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경기도 전세가는 3일 기준으로 전주보다 광주(-0.18%), 시흥(-0.18%), 양주(-0.13%), 화성(-0.09%), 평택(-0.08%) 등이 하락했다.
화성은...
#기존 주택담보대출(2억 원·연 3%·만기 20년)을 가지고 있는 연봉 1억 원인 A 씨는 서울 투기지역에 있는 아파트를 한 채 더 사면서 추가로 대출(연 3.28%·만기 30년)을 받았다. A 씨는 현재 4억1000만 원을 대출받을 수 있지만, 내년 1월부터는 3억1800만 원만 빌릴 수 있게 된다. 대출 규모가 1억 원가량(9200만 원) 줄어드는 것이다.
내년 1월부터 정부가 다주택자들의...
또 최근까지 발표된 부동산 대책을 살펴보면, 8·2대책 및 후속대책에서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비수도권 지역은 세종시, 대구 수성구만 해당되며 조정대상지역도 부산 7개구와 세종시로 한정돼 있다. 여기에 지방 민간택지에는 전매제한기간이 사실상 없다는 이유도 분양권 시장과 청약시장 활성화를 불러왔다.
다만 10·24 가계부채...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에 따라 이미 지난 23일부터 주택담보대출을 1건 보유한 가구는 서울 강남 등 11개구와 세종 등 투기지역에서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다. 서울 나머지 14개구와 과천시 등 투기과열지구에서는 DTI 30%를 적용받고 조정 대상 지역에서는 DTI 40%를, 수도권에서는 50%를 각각 적용받는다. 전국적으로는 DTI 규제 없이 주택담보인정비율(LTV) 60%만...
신DTI가 적용되는 지역은 수도권, 세종시, 일부 청약조정대상 지역이다.
실제 금융위가 제시한 사례에 따르면 주담대 1건(2억 원·연 3%·20년 만기)을 가지고 있는 연소득 1억 원인 A씨가 만기 30년(연3.28%)으로 투기지역에 있는 아파트를 구매하려는 경우를 가정하면 기존 DTI에선 4억1000만 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신DTI에선 3억1800만 원만 대출이 된다. 대출 규모가...
정부가 추진 중인 세제 강화방안은 서울 전역과 부산·성남시 일부지역과 과천·세종시 등이 포함되는 조정지역 내의 2가구 소유자는 10%, 3주택 이상 소유자는 20%의 가산 세율을 각각 물리는 내용이다. 세율이 가장 낮은 과표 1200만원 이하는 현재 6%의 세율이 적용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2주택 16%, 3주택 이상 26%로 높아진다는 얘기다.
게다가 2018년부터는...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함진규 자유한국당 의원(경기 시흥갑)이 국토부 1급 이상 중에 2주택 이상 다주택자가 59.4%에 달한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함진규 의원은 "장관은 다주택자와 전쟁을 선포해서 일하고 있는데 국토부 1급 공무원들이 평균 2.5채 갖고 있다"며 "이런 공무원들을 국민이 믿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