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빌라나 다세대 등은 한국부동산원 등 시세조사기관에서 시세를 제공하지 않아 사회 초년생이나 지역 사정에 밝지 못한 세입자들은 적정 시세를 판단하기 어렵고, 사기 집단들은 이런 점을 악용했다.
Q.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의 기관별 차이와 문제점은 무엇인가.
현재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한국주택금융공사, SGI서울보증 등에서...
이런 상황에도 세입자 보호를 위한 필수 법안은 국회에서 1년 넘게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해 9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신 갚아준 전세금 변제를 장기간 내버려 둔 ‘나쁜 임대인’ 인적 사항을 공개하도록 한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보증금 미반환으로 HUG가 공사...
수도권 빌라·오피스텔 1139가구를 갖고 있다가 숨져 세입자 수백 명에게 피해를 준 빌라왕 등 전세 피해사례가 불거진 것도 빌라 매수심리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가격이 급격히 내려가자 집값이 전세가 보다 낮은 깡통주택 우려도 커지고 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빌라는 매매와 전세의 차이가 크지 않아 가격이...
최근 속칭 ‘빌라왕’을 비롯해 전세 사기가 극성을 부리는데도 세입자 보호를 위한 필수 법안이 국회에서 1년 넘게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해 9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신 갚아준 전세금 변제를 장기간 내버려 둔 ‘나쁜 임대인’ 인적 사항을 공개하도록 한...
집주인들이 적극적으로 세입자 구하기에 나선 가운데 역전세난 우려가 커지며 마치 집주인과 세입자의 ‘갑’과 ‘을’이 바뀐 모습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집니다. 거래절벽이 심해지며 주택난이 내년까지 이어질 거란 전망도 등장합니다.
‘보증금 네고 가능’…전세 계약에 샤넬 백·골드바 등장
금리 인상으로 신규 전세 세입자를...
“실거주 이유로 한 갱신 거절 정당성 여부임대차보호법상 적법한 통보인지로 판단”
세입자가 임대차 계약 갱신을 요구한 이후 해당 주택을 매수한 새 집주인도 실거주가 목적이라면 기존 세입자의 계약 갱신 요구를 거절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이 문제에 관해 하급심은 1심과 2심 판결이 엇갈리며 혼란이 가중됐지만, 대법원이 “거절할 수 있다”...
1월 2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내년 초 국회에 주택임대차보호법령 개정안을 제출‧시행할 계획이다.
이르면 내년 초부터 세입자가 전세 계약을 맺기 전에 집주인의 세금 체납 여부와 은행 등이 선순위로 설정한 전월세 보증금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 세입자의 전입신고 다음 날까지는 집주인이 담보권을 새로 설정할 수 없게 된다.
박일경 기자 ekpark@
세입자가 전세금을 떼일 우려가 있는 주택을 가리키는 말이다. 집주인의 주택 담보 대출 금액과 전세금 합계가 집값에 육박해 시장 침체 때 집값이 내려가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통상적으로 주택 담보 대출 금액과 전세금을 합한 금액이 집값의 70%를 넘어서면 깡통전세로 본다.
☆ 신조어 / 썸
‘something’의 줄임말이다. 호감이 있는 대상과 교제하기 전에 주고받는...
또한 윤 대통령은 지난 10월 빌라왕이라 불린 김씨가 갑작스레 사망해 20~30대 세입자 수백 명이 보증금 반환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태에 대해 “오늘 아침에 국토부와 법무부에 세입자들에 대한 합동법률지원TF를 만들어 법률 지원을 하고, 법원에 등기명령 판결을 신속히 하도록 해 전세금 반환 보증 혜택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빌라 1100여 채를 소유한 ‘빌라왕’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피해를 본 세입자들에게 구제의 길을 열어줄 것임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빌라왕의 사망으로 선의의 피해자들이 발을 동동 구르는 상황을 뉴스로 접했다”며 “이 부분에 대해 법률적으로 상당히 고민하고 회의를 했다”고 했다.
이어 “오늘 아침에 국토부와 법무부에 전세입자들에 대한...
전세 보증금이 매매가를 웃도는 '깡통전세' 우려가 확산하면서 전세 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하는 세입자가 급증하고 있다. 덩달아 강제경매 및 보증사고 건수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악성 임대인' 명단을 공개하는 법안까지 발의됐지만, 상황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12일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11월 기준 강제경매로 소유권이 이전된...
수도권에 1000여 채가 넘는 빌라를 소유해 일명 ‘빌라왕’으로 불리던 40대 임대업자 김모 씨가 사망해 수많은 세입자가 전세보증금을 제때에 받지 못하고 있다. 집주인의 사망으로 법적 절차가 중단되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도 대위 변제 절차를 밟지 못해 난감해 하고 있다.
보증금 묶인 세입자들 발 동동
12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10월 김씨가...
12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10월 김 씨가 사망한 뒤 전세금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한 세입자들에 대한 대위 변제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위 변제란 집주인이 계약 기간 만료 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면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임대차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HUG가 대신 보증금을 세입자에게 지급한 뒤 나중에 집주인에게...
상습적 보증금 떼먹는 집주인 '명단 공개' 될까 국토위 법안 계류 중…9월 이후 추가 논의 없어 전세 사기 피해 규모는 매년 증가
세입자들의 보증금을 상습적으로 되돌려주지 않는 ‘나쁜 집주인’들의 명단을 공개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추진되고 있다. 일각에선 단순 망신주기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세입자에게 위험을...
청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은 세입자 청년을 위한 변호사 주거 법률 교육, 청년 주거 정책을 쉽게 풀어보는 주거 정책 교육, 우리은행 신림로금융센터와 함께하는 주거 금융 교육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신청자가 참여자의 2~5배나 몰렸고, 올해 7~10월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년 주거 동행 서비스는 청년들에게 집 구하기 기초 상식과 부동산 시세를 소개하고...
게다가 전세를 살던 세입자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이사를 하겠다고 한다. 당장 전세 보증금을 내줘야 하는데 새로운 세입자를 들이려니 최근 전세 시세가 현저히 낮아져 고민이다. 세입자에 내줄 전세 보증금을 마련하기도 버거운 상황이 됐다.
고금리 시대에 접어들면서 저금리 당시 영끌(영혼까지 끌어올려 투자)을 통해 '내 집 마련'에 나섰던 2030세대의...
매매가와 전세보증금 차액으로 부동산을 구매하는 '갭투자'로 수도권 일대 빌라를 사들인 뒤 세입자들 보증금을 가로챈 일명 '세 모녀 전세 사기' 사건 피해자가 기존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집중수사 끝에 피해자 219명을 추가로 발견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김형석 부장검사)는 30일 '세 모녀 전세 사기' 사건의 모친이 임차인 219명으로부터...
기존 주택의 반지하를 없애는 대신 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늘어난 물량은 공공임대 주택으로 우선 매입해 기존 세입자의 재입주를 돕는다.
고시원은 스프링클러·피난통로 확보 등 안전기준, 최소면적 등 주거기준을 충족하는 민간 소유 고시원을 서울시가 ‘안심 고시원’으로 인증한다. 리모델링 비용 등을 지원해 인증 참여를 유도한다.
노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