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장동원 씨 등 5명은 지난 9일 국가를 상대로 세월호 선체훼손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날 오후 2시 10분 첫 심문기일이 열린다.
유가족들의 대리인인 법무법인 원의 이유정(48ㆍ사법연수원 23기) 변호사는 “현재 정부가 세월호를 절단해서 인양하겠다고 밝힌 게 있어서 선체를 그대로 보존해달라는 취지로 가처분 신청을...
앞서 9일 열린 브리핑에서 이철조 해수부 세월호 선체인양추진단장(직무대행)은 "기상악화 등에 따른 선수들기 리프팅빔 설치가 지연되면서 공정이 당초 계획보다 수개월 가량 지연되고 있다"며 "결국 겨울철 인양작업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컨소시엄은 7월 말 선수 작업을 끝내고 지난달 9일부터 선미 공정을...
해양수산부 연영진 세월호선체인양추진단장은 어제 "장기화되고 있는 선미 리프팅 빔 작업을 선미를 들어 한 번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7월29일 선수 측 리프팅 빔 18개를 설치한 후 8월 9일부터 해저 토사 굴착을 위해 16종의 장비를 투입해 여러 굴착방법을 시도했지만 강한 조류와 굳어진 지반 등으로 작업 일정이...
세월호 선체 인양을 위한 선미 리프팅빔 설치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새벽에 두 번째 빔이 설치됐다.
연영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14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의 해수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2번째 리프팅빔이 오늘 새벽에 설치됐다"고 밝혔다.
첫 번째 선미 리프팅빔이 설치된지 24일만이다. 앞으로 선미에는 6개의 리프팅빔을 더...
김 의원이 해수부로부터 제출받은 ‘달리하오 선상 일일 작업일지’에 따르면 세월호 선체 인양 작업을 진행 중인 상하이샐비지컨소시엄은 지난 5월 선체 좌현 스테빌라이저를 절단했다. 스테빌라이저는 선박 양 측면에 날개 형태로 설치돼 좌우 균형을 잡아주는 장치다.
김 의원은 ”스테빌라이저는 세월호 침몰 원인 규명에 중요한 선체 일부”라며 “세월호 특조위는...
또 세월호 특조위 기간 연장, 세월호 선체 인양 지연 등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따졌다.
아울러 학교급식 수입수산물 과다사용과 독도의 실질적 지배에 대한 정부의 대응 등을 물었다.
이날 국감의 최대 이슈는 최은영 전 회장의 증인 출석이었다. 의원들이 잇달아 한진해운 최고경영자의 도덕적 해이에 대해 질의하자 최은영 전 회장은 한진해운 사태에 대해 국민과...
세월호 선체 인양이 선미 작업 중에 해저면 굴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연되고 있다. 당초 정부는 9월 말까지 세월호 선체를 인양해 육상에 거치한다는 계획이었으나 10월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2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7월 29일까지 세월호 선수들기 및 리프팅빔 18개 설치를 완료한 후 8월 9일부터 선미 리프팅빔 설치에 착수했다.
당초 8월 말까지 선미...
2일 서울 마포구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3차 청문회 둘째 날에 특조위는 해경으로부터 확보한 해경 주파수공용통신(TRS) 교신 내용을 근거로 정부의 세월호 선체 내 공기주입 성공 발표가 허위라고 주장했다.
해경은 침몰 참사 다음 날인 2014년 4월 17일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공기를 주입했다고 당시 발표했다. 그러나...
이어 세월호 참사 당시 생존 탑승자, 세월호 여객영업부 직원 등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선내 CCTV 관련 정부 조치가 부실했다는 의혹부터 나왔다. 류희인 특조위원은 선체 안팎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CCTV 영상을 기록하는 장치인 DVR(Digital Video Recorder)이 참사 두 달이 지나서야 확보됐다고 지적하면서 수거과정 등에 문제를 제기했다.
세월호 생존 탑승자인...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는 29일 정부의 결정에 대한 입장을 내고 "세월호 선체 인양의 대원칙은 '온전한 선체 인양'과 '미수습자 수습'"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협의회는 무엇보다 미수습자 수습에 객실 분리방식이 가장 적합하다는 해양수산부의 주장에 이견을 제기했다.
협의회는 "현재 객실 부위는 침몰 당시 선미를 중심으로 매우 심하게...
수중의 기상 상황이 3달 이상 양호한 상태를 유지돼야 한다는 것도 한계로 지적됐다.
연영진 해수부 세월호선체인양추진단장은 “선체 정리과정에서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9명의 미수습자들이 하루라도 빨리 온전하게 가족에게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세월호 선체 인양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9월 말까지 인양을 완료한다는 계획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태풍이나 기상 여건이 안 좋으면 최악의 경우 10월까지 생각하고 있다. 김 장관은 “10월에 작업할 수 있는 일수가 26일이나 된다”며 “10월까지는 마무리해야 하고 11월로 가면 다시 기상 상황이 안 좋아진다”고 밝혔다.
세월호...
불출석 의지가 확고한 가운데 다른 해법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 ‘플랜B’는 전혀 없다”며 물러설 수 없음을 강조했다.
앞서 여야3당은 국회의장 주재로 추경안 처리와 서별관청문회 개최, 세월호 선체 조사 보장, 누리과정 예산 협의 진행 등에 합의했지만 진전된 내용을 전혀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 여야가 정쟁에 휘말려 민생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이 흘러나온다.
당초 여야3당은 국회의장 주재로 추경안 처리와 서별관청문회 개최, 세월호 선체 조사 보장, 누리과정 예산 협의 진행 등에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야당이 서별관청문회에 최경환 의원,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 등 핵심 증인이 출석해야 추경안 처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심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여당은 청문회의...
여야 간 입장차가 명확히 갈리는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의 경우 결론을 미뤘다. 진상규명을 위한 선체조사 활동은 계속하기로 했지만, 조사기간과 주체 등에 대해서는 원내대표 간 협의로 넘겨 당장의 급한 불을 끄는데 그쳤다. 하지만 더민주는 세월호 특조위 기간 연장 건은 이번 국회 최우선 해결과제로 하고 있는 만큼, 언제든 계기만 있으면 격돌로 이어질...
다만 세월호 선체인양이 가시화됨을 감안해 진상규명위한 조사 필요하고 그 활동을 계속하는데에는 합의했따.
또 내년도 누리과정 예산의 안정적 확보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여야 3당 정책위의장과 기획재정부 장관, 교육부 장관으로 구성된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예산 확보방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한편 진성준 검사장 뇌물 사건으로 불거지니 검찰...
해양수산부는 9일부터 세월호 선미 측 하부에 리프팅 빔(Lifting Beam)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상하이샐비지컨소시엄은 지난달 29일 선수들기 때 사용한 고무, 철재폰툰 등 부력재 회수 및 와이어 정리 등 마무리 작업을 마친 후 5일부터 선미 리프팅 빔 설치 준비를 착수했다.
선수에 리프팅 빔을 설치할 때는 선수들기 후에 18개를 한 번에 설치했으나 선미 리프팅...
4ㆍ16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예산과 관련해서는 별도 증액 없이 가용 예산을 우선 쓰되, 부족할 경우 예비비를 최우선적으로 배정하는 부대 의견을 채택했다.
이와 관련해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선체조사의 필요성은 인정하되 조사 기간과 조사주체 등 구체적 사항의 결정은 여야 원내대표단에게 일임하는 내용의 세월호 관련 소위 의견도 가결됐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원회 간사단·정책위의장단 간담회에서 “세월호 특조위는 예산도 완전히 바닥났고, 공직자가 원대 복귀하고 조사관들도 그만두는 무력화되는 과정에 있다”며 “정부가 조사 활동을 수도와 전기 끊듯 해서 말려 죽이는 것은 유가족에게 대못박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아직 선체 인양도 안 했고 수습하지 못한 아이들이...
김 장관은 또 세월호 선체 인양과 관련해 "선체 인양이 9월말까지 이뤄질 것으로 보고 받았다"며 "기상상황에 따라 일정에는 변화가 있겠지만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월호 선체 인양은 28일 선수들기가 성공하면서 현재는 선미에 리프트빔을 넣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플로핑도크에 넣는 과정이 남아 있다.
김 장관은 "세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