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초 천막 철거를 두고 '일베'의 인면수심 행보가 또다시 포착됐다.
18일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에는 세월호 천막 철거 소식을 대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잇따라 게재됐다. 특히 일부 일베 이용자들은 세월호 사고를 재차 '어묵'에 비유하는 도 넘은 조롱·희화화 발언을 쏟아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 일베 이용자는 "세월호 천막...
이와 관련해 한은은 2015년엔 세월호 사고와 중동호흡기증후근(메르스) 사태가 최근엔 고용부진과 자영업 업황부진,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국내외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소비심리가 부진한 탓이라고 평가했다. 심리지수는 주가하락과 경기둔화 우려, 자연재해 등 부정적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민간소비는 소비심리 외에도 가계소득과...
앞서 정부는 세월호 사고 수습 비용, 피해자에게 지급한 손해배상금 등에 대한 구상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1심은 “유 시가 아버지의 청해진해운에 대한 업무집행지시에 가담하거나 공동으로 청해진해운의 경영에 관여했다고 인정할 만한 증거는 부족하다”며 정부 측 패소 판결을 내렸다.
2심도 유 씨가 세월호피해지원법상 구상권 청구 대상인 ‘세월호...
생각만 해도 가슴이 미어지는 세월호 사고는 제쳐 놓더라도 그러하다. 작년 한 해만 해도 기차 탈선, 화재, 가스 폭발, 펜션에서의 가스 누출 등의 사고가 언론을 도배했다. 불과 사나흘 전에도 20대의 새파란 젊은이가 대형 장비에 끼여 죽은 끔찍한 사고가 보도됐다. 여러 유형의 사고로 목숨을 잃거나 다친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우리 사회 안전의식의 현주소를 말할...
청와대는 7일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민정비서관실에서 세월호 사고 당시 징계를 받은 해양경찰청 간부의 정부포상을 막고 해경 상훈 담당 직원의 휴대전화까지 조사해 월권적 감찰이라는 의혹 보도에 대해 “규정상 당연히 민정비서실 소관 업무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당시 해경 간부를 훈포장 대상으로 추천하는 과정에서...
홍 원내대표는 "내가 패스트트랙 도입 이후 처음으로 그 제도를 쓴 장본인"이라며 "환경노동위원장 시절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법이 무산 위기에 처했을 때 가습기와 묶어 패스트트랙을 이용해 정확히 330일만에 법을 통과시켰다"고 설명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탄력근로제 확대와 관련해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는 반드시...
이철희 민주당 의원은 “사고가 났을 때 매뉴얼대로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고가 나지 않게끔하는 조치도 필요한데 그 부분에서 조금 둔감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과기정통부가 통신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조금 더 가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은 “제2의 세월호 사건과 똑같은 것 아니냐”며 “D등급이라는 KT...
선박 안전체험은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새롭게 생겼으며,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체험을 위해 시민들이 '안전호' 선박에 올라타자, 순항하던 선박이 갑자기 심하게 흔들리며 비상벨이 울렸다. 이때 선박 안에서는 밖으로 대피해 계단으로 올라가라는 안내 방송이 흘러나왔다. 시민들은 계단을 따라 올라간 뒤, 선박에 설치된 슬라이더를 타고...
위 의원은 "올해 1월 행복한백화점 승강기 끼임으로 고객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며 "브레이크 패드 마모로 인한 제동장치 기능 하락에 의한 것으로 인재(人災)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테리어, 내용물도 중요하지만 관련 시설을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세월호 사건 이후 국민들이 안전을 가장 중요한 문제로...
이후 2014년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정부는경찰∙소방∙지자체 등 재난 관련 기관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PS-LTE(Public Safety-Long Term Evolution) 기술방식의 전국 단일 통신망 구축을 추진했다.
가장 규모가 큰 사업구역은 A구역(서울, 대구, 대전, 제주 등)으로 사업액은 약 4026억 원이다. B구역(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은 3121억 원, C구역(부산...
정부가 세월호 사고 이후 추진한 연안여객선 현대화의 성과가 17일 선보였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후 1시 전남 완도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 1호 지원선박인 ‘실버 클라우드호’의 취항식을 가졌다.
해수부는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 제1호 지원 대상사업자인 한일고속에 2016년부터 올해까지 건조금액(492억 원)의 50%(246억 원)를 15년간...
책에는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부상당한 석 선장을 생환하고 소생시킨 석 선장 프로젝트의 전말은 물론, 세월호, 귀순한 북한군 병사 등 대한민국 중증외상 치료의 현장이 담겼다. 아주 담담한 어조로.
삶과 죽음을 가르는 사선(死線)에서 17년간 고군분투한 외상외과 의사로서 삶이 책에 녹았다. 중증외상 분야 불모지나 다름없던 한국에 제대로 된 중증외상 시스템을...
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청와대 업무추진비 카드가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의 마지막 참배일인 2017년 11월 20일 심야 시간대에 고급 LP 바에서 사용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의원은 또 "15명이 사망한 2017년 12월 3일 영흥도 낚시어선 전복사고일 저녁 시간대에 맥줏집에서...
먼저 심 의원이 의혹 제기한 지난해 11월 20일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의 마지막 참배일 심야 시간대에 고급술집을 이용했다는 주장에 대해 정부예산안 민생 관련 시급성 등 쟁점 설명 후 관계자 2명과 식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사용 금액도 4만2000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3일 영흥도 낚시어선 전복사고일 저녁 시간대 맥주를 먹었다는 주장에 대해 청와대는 12월...
김수민 아나운서는 과거 세월호 희생자를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기획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여배우 뺨치는 미모", "응원할게요", "청순하다", "단아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97년생인 김수민 아나운서는 2018 S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장예원 아나운서가 지난 2012년, 숙명여대...
해수부는 수색과정이 지연된 것과 관련해 수색을 위해 선체 일부 절단이 불가피하다는 해수부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서는 선체 훼손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유가족·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간의 이견을 조율하는 과정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수습본부 관계자는 “기관 구역 수색은 이달 안에 끝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곳에서 나온 진흙을 밖으로 옮겨...
유골은 이날 가족에게 인계하기로 했다. 유족 요청으로 해당 수습자의 신분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해수부는 지난 5월 세월호 선체를 바로 세우는 직립 작업 이후 미수습자 5명의 흔적을 찾기 위한 마지막 수색을 벌이고 있다. 세월호 사고로 아직 가족 품에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박영인 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이다.
‘모든 사람의 생명·신체를 보호하는 사회’를 위한 인신구속제도 개선 및 피고인·피의자의 권리 보호, 범죄피해자 보호, 안전사고 예방 및 재난관리의 국가책임 구축 등의 과제를 세웠다. 특히 세월호 참사, 가습기살균제 사건 등에서 제기됐던 인권에 관한 요구를 반영해 ‘안전권’을 신설했고, 범죄피해자에 대한 보호도 강화했다.
‘모든 사람이 평등한...
또 “이러한 토론이 특정 계획의 법적 허용 여부에 관한 것에만 머물러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세월호와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예로 들며 “안전을 도외시하는 정권은 무너진다는 것이 우리에게 과거이자 현실로 남아 있는 경고”라며 “촛불 정부도 예외일 수 없고 안전을 시민운동으로 승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5년 5월 설립된 동아에이블은 대구 지하철 화재사고 때 비상구를 안내하는 유도표시판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인명피해가 더 커졌던 점에 주목했다. 이후 세월호 침몰 등 계속된 대형사건 속에서 안전유도 안내판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불에 타지 않고 지속가능한 라이프라인 개발에 몰두했다.
그 결과 2016년 석재의 원하는 부위를 녹일 수 있는 화학용액을 개발한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