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를 비롯한 각종 해양 선박 사고가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1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각종 해양 선박 사고는 모두 8404건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12년 1573건, 2013년 1093건, 2014년 1330건, 2015년 2101건, 2016년 2307건으로 연평균 10%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에 문 대통령은 “제대로 된 근본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할 생각은 하지 않고 세월호 참사 등과 같은 대형사고가 일어나면 아예 수학여행을 금지하는 등의 조치를 할 게 아니라 학생들을 위해 우리가 할 일을 제대로 하는 등 필요한 안전대책을 충분하고 근본적으로 수립한 이후에 잘 살펴서 할 것”을 지시했다.
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대통령도 연차 휴가를...
세월호 침몰 사고가 나자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 ‘화인’을 썼던 그는 사고 이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선대위 대변인에 임명되면서 한 편의 시와 같은 논평들을 내기도 했다. 재선에 성공한 뒤인 2016년엔 ‘화인’ 등이 담긴 신작 시집 ‘사월바다’를 펴냈다.
◇ 교문위 ‘올인’…블랙리스트 국정교과서戰 선봉 = 도 장관은 국회 입성 후...
윤 수석은 이 법안과 관련해 “ 지난 5월 15일 문 대통령의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기간제 교사 김초원, 이지혜 순직 인정 지시에 대한 법령상 근거를 마련한 것”이라며 “공무를 수행하다 사망한 분들의 고귀한 희생이 헛되이 평가되는 일이 없어야 하며 마땅한 국가적 예우가 뒤따라야 한다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안건을 의결하는...
2014년 발생한 세월호 사건에 대한 박 전 대통령의 늑장대응과 이를 둘러싼 각종 의혹, 측근들과만 대화하는 밀실 정치에 대한 비판 등이 그것이다. 결국 박 전 대통령은 ‘탄핵(彈劾)’이라는 불명예를 떠안은 채 자리에서 내려와야 했다. 메이 총리도 역시 사퇴론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메이의 실각을 거론하기에는 명분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아직은...
그럴 가능성이 아주 낮지만 혹시라도 원전 사고가 발생한다면
상상할 수 없는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지난 대선에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약속드렸습니다.
세월호 이전과 이후가 전혀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안전한 대한민국은 세월호 아이들과 맺은 굳은 약속입니다.
새 정부는 원전 안전성 확보를
나라의...
해양수산부 자원관리과장, 농림수산식품부 어업자원관, 수산정책관, 해양수산부 국제원양정책관, 수산정책실장 등을 지내다 세월호 사고 이후 당시 이주영 장관과 함께 사표를 냈지만 2015년 5월 친정인 수산과학원장으로 부임했다.
해수부에서는 수산정책실장으로 근무하며 한중 잠정조치수역에서 중국어선에 대해 공동순시를 처음 시행하는 등의 공로로...
아울러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의 사고 원인 조사에도 적극 협력하고 연안여객선 안전대책, 다중이용선박 안전대책들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등 세월호 후속조치를 잘 마무리하고 해양안전을 확실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중국어선 불법어업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과 중국당국과의 공조를...
세월호 사고 이후 해수부 고위관료 출신들이 산하기관의 요직으로 차지해 ‘해피아(해수부+마피아)’라는 비판이 제기된 상황에서 또 다른 해피아의 모습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2008년 이후 해기원에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해수부 고위관료 출신 인사는 총 14명이다. 이들은 주로 R&D·감사·경영·사업계획 등에 필요한 자문 역할을 했다. 이 중 장·차관...
이개호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열린 해수부 업무보고 전 모두발언을 통해 “세월호를 비롯한 여러 가지 해양사고에 대한 근본적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우리가 해운 강국에서 큰 위기를 맞고 있다”며 “정부가 특단의 대책으로 해운 물류에서 과거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구체적...
이어 문 대통령은 ”다시 한번 세월호 희생자와 해양산업 발전을 위해 일하다 각종 해양사고로 순직한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새만금에 대해 문 대통령은 “신항만과 도로 등의 핵심 인프라를 빠른 시일 내에 확충해 새만금이 환황해 경제권의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환경 요소도 균형 있게 고려해 활력 있는 녹색...
한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천막에 대해서 서울시는 ‘철거 논의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월호 천막에 대해 서울광장 탄무국 텐트와 비교한 형평성 논란에 대해 서울시 측은 “세월호 천막은 범국가적 공감대 속에서 인도적 차원으로 지원한 것이며, 광장의 기능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설치된 만큼 그 성격이 전혀 다르다”며 “당시 세월호 희생자...
SBS는 최근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의혹' 보도사고와 관련 김성준 SBS 앵커 등을 교체했습니다. 김성준 앵커는 해당 사고와 관련 보도본부장 자리에서 물러난 데 이어 앵커자리도 내놓게 됐습니다. 어제(18일) 방송된 ‘8뉴스’에서 김성준 앵커는 클로징 멘트를 생략하고 “뉴스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말로 마지막 방송을 마무리했습니다. SBS는 지난 2일...
재판부는 다만 "김 원장은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 성형 시술한 거로 간주돼 자신의 두 아들이 피해받고 가정이 모든 책임을 뒤집어쓰는 게 두려워 부인 요청에 따라 청문회에서 위증했다"라며 양형에 고려했다.
김상만 전 원장에 대해서는 "대통령 자문 의사로서 공식진료 절차를 밟지 않았다"라면서도 "범행으로 특별히 얻은 이익을...
김 의원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조직 개편이 단행돼 기존 안전행정부 소속 소방방재청과 해양수산부 소속 해양경찰청을 국무총리 산하 국민안전처의 중앙소방본부와 해양경비안전본부로 재편됐다” 며 “소방ㆍ해경 관련 조직의 축소로 재난 상황과 각종 사고 현장에서의 대응 능력 및 전문성이 저하되고 소방공무원과 해양경찰공무원의 사기도 떨어졌다는...
이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수색방법이 유일하고 최선의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부디 대통령께서 조속히 사태를 파악해 세월호 선체와 사고해역에서 미수습자를 수습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세워달라"고 호소했다.
또 "탄핵결정, 대선후보 선출, 목포신항 방문 과정에서 미수습자 가족의 손을 잡아주던 문재인 대통령의 진심을...
박근혜 정부 4년간 메르스, 세월호, 최순실 사태 등 잇따른 사건 사고와 글로벌 경제 침체로 경제가 고전을 면치 못했다. 평균 성장률은 2.88%로 과거 어느 정부보다 낮았고 세계 경제 평균 성장률을 한 번도 웃돌지 못했다.
추가경정예산은 무려 3차례나 편성했다. 2013년 세수 결손을 메우고자 17조3000억 원 규모의 ‘슈퍼 추경’을 편성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
개인 신탁은 보편적이지 않아 잘 활용되지 않았다”며 “아무도 못 건드릴 수 있으므로 재산관리방법으로 활용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가정법원 관계자는 “세월호 사건뿐만 아니라 교통사고나 범죄 등으로 부모를 잃은 미성년자의 재산을 금융기관 신탁을 통해 안전하게 관리해 미성년자의 복리를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회 국민안전의 날 국민안전 다짐대회'에서 "3년 전 비극적인 세월호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최근 세월호를 인양해 육상에 거치하고 미수습자 수습에 최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어둡고 깊은 곳에 혼자 내버려둬서, 함께 있어주지 못해서, 같이 살아 있지 못해서, 우리만 살아 있어서 미안하다." - 세월호 추모곡 '그리움 만진다' 내레이션 중에서(안도현)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50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부근 해상에서 승객과 승무원 등 476명을 태운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2017년 4월 16일. 172명 생존, 29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