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 약 100명은 오후 1시 20분 세종문화회관 앞에서서 ‘박근혜 대통령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제 폐지시키자!’ 기자회견을 가졌다. ‘전국여성노조’ 200여 명도 동화면세점 앞에서 ‘여성에 대한 노동존중, 고용안정, 저임금 해소, 성차별 해소와 함께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다.
경찰은 이날 본 집회가 시작되면 최대 17만명이 몰릴...
최금숙 여협 회장은 “우리 사회에는 성폭력, 가정폭력 등 여성폭력과 성차별로 차별받는 여성들이 여전히 존재하며, 이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범사회적 문제”라면서 “안전 사각지대에서 각종 폭력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망 구축과 법제도 개혁이 우선적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은 대한민국의 주요 성장동력 중...
사내 승진 규정에 명시적인 성차별적 요소가 없다 하더라도 통계상 여성이 남성에 비해 승진 비율이 현저하게 낮다면 평등권 침해의 차별행위에 해당한다는 판단이 나왔다.
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은 12일 '성별과 출산·육아휴직을 이유로 승진에 차별을 받았다'며 서울시 출자·출연기관인 ㅅ재단 여직원 A씨가 인권침해 조사를 신청한 것과 관련, ㅅ재단 대표에게...
그는 “불평등은 성차별”이라며 여성으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남성에 비해 덜 교육받고 기회를 박탈당하고 승진에서 밀리고 있는 현실을 개탄하고 소득 격차 역시 줄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맥킨지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처럼 일터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면 오는 2025년까지 세계 경제규모는 25% 넘게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도 전 세계적...
특히 여전히 존재하는 남성중심의 사회에서 성차별을 없애고 여성들의 권익신장을 위해선 여성교육을 통한 역량개발과 함께 선각자들의 삶의 업적을 기리는 활동을 꾸준히 해나가야함을 강조했다. 이 부분은 국내 여성사박물관 건립과 맥을 함께한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조희연 교육감은 “118년 전의 여성권리선언의 의미를 담아 여성사 박물관을 새롭게 추진하는...
대구 지역의 주류업체 금복주가 창사 이래 수십 년간 이와 같은 성차별적 고용관행을 지속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인권위원회는 금복주·경주법주·금복개발과 이들 회사의 지주회사인 금복홀딩스 등 4개 회사의 성차별적 인사 관행에 대해 직권조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인권위는 이 업체에서 홍보팀 디자이너로 근무하던...
연구팀은 경기 명칭도 여성에게 차별적이라고 지적했는데요.
여성 종목을 표시할 때는 항상 ‘여자’라는 수식어를 덧붙이죠.
여자 축구·여자 농구·여자 배구·여자 하키…
스포츠 중계의 성차별 발언은 어제오늘 일은 아닌데요.
이번 리우올림픽을 통해
잘못을 지적하고 바로잡는 노력을 기울여야겠습니다.
그러나 최근처럼 성차별이나 불평등에 대해 ‘정치적인 올바름’이 요구되는 때에 로버츠 회장의 발언에 대한 부정적 반향은 커질 수밖에 없었다. 곧바로 사치&사치의 모회사인 퍼블리시스 그룹은 “그룹의 입장과 다르다”고 해명하고 로버츠 회장에게 휴가를 종용했으며 곧바로 4일(현지시간) 사임 소식이 들려왔다.
다시 중요한 명제 “여성에게는 승진하려는...
논란이 일자 김자연 성우는 지난 19일 블로그를 통해 “메갈리아 페이스북 페이지 소송 프로젝트에 후원해 티셔츠를 받았고, 반-성차별에 대한 신념에 기반해 이뤄졌다”며, “섣부른 판단과 행동으로 게임 제작사인 나딕게임즈와 퍼블리셔인 넥슨에 큰 상처를 드렸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정당한 대가를 받았다며 부당해고가 아니라고...
구성되며 정치적으로 변화되는데, 그 형성과 변환의 핵심 기제는 매스미디어와 대중문화다.
여성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편견을 바꾸려면 ‘1박 2일’처럼 여대생을 꽃으로 명명하는 행태부터 사라져야 한다. 성차별, 여성에 대한 부정과 폭력, 여성의 성적 대상화 등 다양한 양태로 드러나는 여성 혐오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2016년 대한민국 상황에선 더욱 그렇다.
역차별 논란도 생기는 등 여성 전용칸 시행에 대한 의견이 갈리고 있다.
네티즌은 “이렇게 할 거면 남성 전용칸, 직장인 전용칸, 학생 전용칸, 노인 전용칸 등 아예 칸별로 구분하지”, “여성 전용칸 운영, 괜찮은 것 같다. 내 가족이 성추행 걱정 없이 탄다고 생각하면 마음도 좀 편해지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 성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양성 평등한 방송ㆍ온라인문화 조성을 위해 심의규정에 양성평등 관련 조항을 현행 3개에서 5개로 늘려 성차별이나 성폭력 관련 방송 규제에 나설 계획이다. 자체 필터링기준에 여성혐오 표현을 포함하도록 해 욕설처럼 특정 혐오 표현이 입력되지 않거나 사후 점검으로 표현을 막는 등 포털사이트 자정 기능도 강화한다.
역시 지난해 여성들의 성차별 논란을 불러일으킨 ‘힐 게이트(heel gate)’를 연상하지 않을 수 없다.
배우다운 ‘할리우드 액션’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명징한 정치적 메시지를 보여줬다.
페미니스트임을 자처하는 여배우들이 적지 않다.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남녀 임금 격차를 얘기해 많은 박수를 받았던 패트리샤 아퀘트, 유엔 위민(UN Women)을 통해...
여성에 대한 혐오감과 공격성을 포함하는 여성혐오는 성차별, 여성에 대한 부정, 여성에 대한 폭력, 여성의 성적 대상화를 포함한 여러 가지 양태로 드러난다.
직장에서 행해지는 여성차별부터 데이트 과정에서 수많은 여성에게 가해지는 남성들의 폭력, 그리고 이번 화장실 여성 살해사건까지 이 모두가 여성 혐오와 관련이 있다. 힘 있는 사람들은 법과 제도를 통해...
이번 사건은 여성 혐오가 일상의 성차별 차원을 넘어 극악한 여성 살해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실연이나 금전 거래관계, 원한과 같은 특정한 동기가 아니라 “평소 여자들이 나를 무시했다”는 게 범행 동기라니 공포와 충격의 파장이 더 크다. 한국 사회에서 여성, 특히 젊은 여성에 대한 비하와 무시, 남자보다 사회적으로 더 우대를 받는 여성들의 약진에...
변경시키는 것은 아니죠”라며 “어느 쪽이든 ‘여성혐오’가 그 행위의 배경을 이루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피의자가 환자라 하더라도, 피해망상이라는 정신질환에까지 성차별이 존재한다는 겁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이날 경찰은 “피의자가 정신분열증이 심각해 여성혐오 범행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 전 상임대표의 주요 경력으로는 △한국여성의전화연합 사무처장 △서울성폭력상담센터 소장 △조선대학교 겸임교수 △한국여성단체연합 복지위원회 위원 △한국여성단체연합 여성인권위원장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법무부 여성정책심의위원회 위원 △국가인권위원회 성차별 조사위원 △법무부 범죄피해자보호기금 심의위원 등이 있다.
배우 강소라가 악성 루머에 대한 법적 대응을 천명한 가운데, 과거 성차별에 대해 발언해 화제다.
강소라는 지난해 2월호에 실린 앳스타일과의 인터뷰에서 직장 상사에게 부당한 일을 겪게 될 때 자신만의 대응 방법을 공개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기자는 강소라에게 “회사에서 성차별적 발언을 듣거나, 부당한 일을 당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비슷한 기간 아시아 국가 전체의 평균이 1~2% 포인트 증가하는 데 그친 것에 반해 증가폭이 크다. 이와 관련해 보고서는 “최근 연구를 보면 한국의 사회적 계층 이동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급속한 고령화와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에 큰 임금 격차, 직업과 관련된 성차별 때문”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