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의 종합 성적표로도 불리는 시공능력평가가 발표됐다. 다만 여전히 경영평가액 등 외형에 비중을 많이 두고 있어 공사실적 등 현실 반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최근 평가 기준 개선을 위한 절차에 돌입하고, 내년부터 반영하기로 했다.
31일 국토교통부는 '2023년도 시공능력평가 순위 결과'를 발표했다....
매년 7월 말에 발표하는 시공능력평가순위는 이른바 건설사들의 종합 성적표로 평가된다. 특히 앞으로 공사 입찰 참여가능자격 등을 정하는 데 활용되기 때문에 업계의 주요 관심사로 꼽힌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 장관 매년 건설업체의 시공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를 기초로 시공능력을 평가·고시한다. 대한건설협회 등 업종별 건설협회에도...
이 대표는 “역대 최악의 세수 펑크 사태, 1% 성장률 방어도 어려운 경제상황 등 처참한 성적표를 고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며 “국정을 왜 하는지,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왜 존재하는지 다시 생각해보길 바란다”고도 했다.
이외에도 민주당은 폭염 대책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도 이날 회의에서 “국민을 안심시키고, 민생...
강신숙 수협은행장 취임 이후 상반기 성적표는 합격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 행장은 올해 이같은 상반기 성과를 하반기까지 이어가고자 28일 인천 옹진군 영흥도 영흥에너지파크에서 '2023년 하반기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 행장을 비롯해 주요 임원, 금융본부장, 전국 영업점장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강 행장은...
AMD와 마이크로스트레티지, 화이자, 스타벅스, 퀄컴 등 주요 기업들도 분기 성적표를 발표한다.
이번 주 주요 일정으로는 △7월 31일 미국 7월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구매관리자지수(PMI), 미국 7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 온 세미컨덕터 등 실적 발표 △8월 1일 7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7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현대건설도 양호한 성적표를 내놨다. 상반기 기준 현대건설의 매출액은 13조1944억 원으로 35.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971억 원으로 14.5% 늘었다.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등 해외 대형 플랜트 매출 본격화와 국내 주택 매출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상반기 신규 수주는 20조 7270억 원으로 올해 목표치인 29조9000억 원의 71.3%를 달성했다. 사우디...
내수 선방했지만 중국 부진 '발목'주가도 '반토막' 연일 '신저가' 행진아모레도 2분기 '부실'…반등 '캄캄'
LG생활건강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우울한 실적 성적표를 받았다. 주력인 중국 시장 부진이 지속하는 데다 각종 비용은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하반기에도 호재가 보이지 않으면서 단기간 내 실적 반등은 어려울 수 있다는...
HD현대의 건설기계 계열사들도 기분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같은 기간 HD현대인프라코어는 매출 1조3140억 원, 영업이익 1620억 원을 거둬 10.6%, 87% 성장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매출 1조321억 원, 영업이익 96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17.9%, 163.2% 증가했다. 3사의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67.5% 늘었다.
3사의 실적 호조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시장을...
2분기 성적표: 아쉬운 매출 성장률 vs. 만족스러운 영업이익률
현재 성장의 주력은 일본과 유럽 vs. 향후 성장의 주력은 중국과 미국
권명준 유안타증권
◇기업은행
경상 대손비용 상승에도 추정치 부합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000원 유지
정태준 유안타증권
◇빅솔론
가치주인데 성장도 지속하는 산업용 프린터 기업
2024년 매출액 1462억 원, 영업이익...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7.1% 줄고 1.4% 늘어난 성적표다. 작년 4분기 매출 4562억 원에 96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던 것과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회복세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경기침체와 금리 상승 등 중고차 거래에 비우호적인 환경에서 대체로 성수기로 여겨지는 2분기 매출로는 아쉬운 수치지만 수익성은 지켜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2분기...
27일에는 삼성전자, LG전자가 나란히 2분기 경영성적표를 공개하고 IR를 개최한다.
올해 2분기 어닝시즌의 관전포인트는 크게 ‘반도체’와 ‘전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업황 부진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개별 기업의 수익성 악화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연결기준 올해...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 전환에 수출 감소율도 연중 최저로 떨어지며 하반기 첫 달 증가세 전환을 기대했지만, 20일까지의 성적표만 놓고 보면 반전은 어려워 보인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7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12억33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 감소했다.
지난해와 조업일수는 15.5일로 같아 이를...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 전환에 수출 감소율도 연중 최저로 떨어지며 하반기 증가세 전환을 기대했지만, 20일까지의 성적표만 놓고 보면 반전은 어려워 보인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7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12억33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 감소했다.
지난해와 조업일수는 15.5일로 같아 이를...
대우건설은 해외 매출 증가에 일회성 이익이 더해지면서 시장의 기대를 크게 웃도는 성적표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GS건설은 아파트 재시공 손실 탓에 적자를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GS건설과 대우건설,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 등 6개 상장 건설사의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글로벌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반도체, 석유화학, 철강 등의 업종은 2분기 낙제 수준의 경영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보여 우려를 더한다. 신용도가 하락하면 자금조달 비용이 늘고, 투자자를 찾기도 힘들다.
◇새마을금고 사태는 진정세…곳곳에 불안요인=정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은행권의 유동성 지원으로 새마을금고 사태는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상반기 마지막인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 전환에 수출 감소율도 연중 최저로 떨어지며 하반기 핑크빛 성적을 기대했지만, 첫 성적표는 잿빛이다. 여전히 한국 수출의 기둥인 반도체와 최대 수출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부진했다. 무역수지 역시 22억7600만 달러 적자를 보여, 올해 누적 적자는 287억4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7월 1...
상반기 마지막인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 전환에 수출 감소율도 연중 최저로 떨어지며 하반기 핑크빛 성적을 기대했지만, 첫 성적표는 잿빛이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7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32억6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감소했다.
지난해와 조업일수는 7일로 같아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 역시...
렉서스는 2019년 연간 판매량 3위를 차지했으나 이후 한일 관계 악화에 따른 일본 브랜드 기피 현상으로 2020년 8위, 2021년 8위, 2022년 9위라는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그러나 최근 한일 관계 개선은 물론 전기차 ‘RZ’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5세대 ‘RX’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며 판매량이 높아졌다. 당분간 한일 관계 개선...
올해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과 함께 도입된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의 첫 성적표가 나왔지만 “의미 없는 수치”라는 지적이 나온다. 미래현금흐름 추정치의 예측정보인 계리적가정 가이드라인이 반영된 수치가 아니기 때문이다. 향후 계리적가정이 반영되면 요구자본이 커지고 가용자본은 줄어들어 킥스 비율이 더욱 하락 할 수 있다는 우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