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금품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이 홍준표 경남지사의 보좌관을 지낸 모 대학 총장 엄모(59)씨를 11일 오후 소환 조사중이다.
엄씨는 2006∼2008년 국회의원이던 홍 지사의 보좌관을 지낸 측근으로 꼽힌다.
2008년에는 17대 대통령 인수위 상임자문위원과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했고 2013년부터 모...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원의 금품을 받은 의혹에 휩싸인 홍 지사는 이날 경남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11년 경선 당시 당대표 후보 기탁금으로 낸 1억2000만원은 집사람이 몰래 관리한 대여금고에서 나온 돈으로 냈다"고 밝혔다.
이어 "11년간의 변호사 수입과 국회의원 시절 대책비로 매월 수천만원씩 나온 돈을 모아 일부를 기탁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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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돼 검찰 조사를 받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11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꼼꼼하게 적은 메모 수첩. 수첩 속에는 '내 전 인생을 걸고 내 전 재산을 걸고 단돈 1원이라도 부정이 나오면 이번 검찰 수사 수용한다.'라고 적혀 있다.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홍준표 경남지사를 구속할 수 있을까.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홍 지사의 전직 보좌관 지낸 엄모(59)씨를 11일 오후 소환해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홍 지사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할 예정이다. 다만 실무상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의 경우 2억원...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홍준표 지사에 이어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금품수수 의혹을 밝혀내기 위해 핵심 증인 조사에 집중하고 있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이 사건을 맡은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지난 9일부터 성 전 회장의 수행비서 금모씨를 연일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금씨는 운전기사 여모씨와 함께 지난 2013년 4월 충남 부여·청양...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받은 1억원을 홍 지사에게 건넨 인물로 지목된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이 의혹 당시 홍 지사와 접촉한 정황을 여러 증거로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17시간에 걸쳐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홍 지사는 검찰에서 “2010년에는 윤 전 부사장을 여러 번 만났지만 2011년에는 11월에만 한 번...
"20년 정치를 했지만, 1억에 양심 팔 만큼 타락하지 않았다."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로비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홍 지사는 "내 명예는 끝까지 지킨다, 성완종에 대한 무리한 수사로 그를 자살에 이르게 한 검찰이 또다시 수사를 무리하게 하지는 않을...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홍준표(61) 경남도지사가 밤샘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홍 지사는 9일 새벽 3시 20분께 17시간여의 조사를 마치고 검찰청사를 나서며 "최선을 다해서 했다, 부족한 부분을 차후에 다시 소명하겠다"라고 밝혔다. 1억원 전달책으로 지목된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과 의원회관에서 만난...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성완종 파문과 관련해 “최근 발생한 사건들에 대해 성역없는 수사를 통해서 국민의혹을 해소하고 우리 사회와 정치권이 윤리적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로 만들어나갈 각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민간봉사단체인 한국로타리 대표단과의 간단회에서 “그동안 역대 정권마다 부패 청산을 외쳤지만 제대로 되지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해 홍준표 경남지사가 8일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리스트에 거론된 인물 중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한 정치인은 홍 지사가 처음입니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으로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홍 지사는 8일 오전 10시께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중앙현관 입구에 모습을...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해 홍준표 경남지사가 8일 검찰에 출석했다. 리스트에 거론된 인물 중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한 것은 홍 지사가 처음이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의 말을 빌리면 그동안 수사는 바닥을 다졌으니(증거수집, 참고인 조사), 기둥(피의자 소환)을 올릴 차례가 된 셈이다.
검찰은...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해 홍준표 경남지사가 8일 검찰에 출석했다. 리스트에 거론된 인물 중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한 것은 홍 지사가 처음이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의 말을 빌리면 그동안 수사는 바닥을 다졌으니(증거수집, 참고인 조사), 기둥(피의자 소환)을 올릴 차례가 된 셈이다.
검찰은...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해 홍준표 경남지사가 8일 검찰에 출석했다. 리스트에 거론된 인물 중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한 정치인은 홍 지사가 처음이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으로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홍 지사는 8일 오전 10시께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중앙현관 입구에 모습을 드러냈다....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8일 오전 출두한 홍준표 경남지사가 핵심 증인 회유 등을 직접 지시한 것으로 확인되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홍 지사 측에서 김해수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엄모씨가 돈 전달자로 지목된 윤승모(50)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상대로 "(홍 지사가...
또한 이 원내대표는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선 “치열한 원내 투쟁으로 부패를 넘어선 무능한 정권의 치부를 낱낱이 드러내 국민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강조했던 만큼 박근혜 정부를 향한 공세 고삐를 바짝 당길 가능성이 크다. 당에서 야당탄압저지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이력도 강도 높은 대여 투쟁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한편 그는 “정부의 국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