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학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장(해송고 교사)는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전공 적합성에 따른 과목선택 등이 중요한데 대학 입학한 순간 다시 전공 적합성이 중요하지 않은 상황이 될 것”이라며 “고교학점제는 사실상 명맥만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최승후 대화고 교사도 “학생이 진로 관심에 따라 과목을 주도적으로 선택하는 고교학점제...
한동안 국사가 수능시험에서 선택과목이 되는 바람에 국사를 전혀 공부하지 않은 세대가 생겨났는데 그들도 영화를 두세 편만 보면 우리나라 현대사가 얼마나 폭력과 광기로 얼룩져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역사 공부가 자라나는 세대에게 교훈을 주어야 할 텐데, 과연 그 역할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4·19혁명 직후 부모형제 살인사건이 있었음을 학생들이 알고...
일동이커머스 관계자는 “후다닥 케어 스마트폰 앱에서 진료 과목, 위치 정보 등을 검색해 의료기관과 약국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플랫폼을 통해 의사의 진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라면서 “환자들의 의료적 접근성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고 건강 증진을 도울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는 한편, 의료 전문가들과 소통해...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는 대학이 충분히 전공선택권 확대 강화 등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준비도와 여건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권 강화 지속 추진 등 학생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확대
교권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간다. 이를위해 교육부는 2월에는 교권 침해 긴급 직통전화 ‘1395’를 개통하고, 민원 응대 안내서를 보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대입 특징 중 하나는 정시에서 수능 선택과목과 관계없이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 가능한 대학이 늘었다는 점이다. 2024학년도에도 이미 서강대, 성균관대 등 일부 대학에서 계열에 따른 선택과목 제한을 완화했는데, 올해는 17개교가 추가로 수능 미적분/기하(수학 영역), 과탐(탐구 영역) 필수 반영을 폐지했다. 다만, 선택과목은 열어두더라도 자연계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 통합온라인학교 설립은 학생의 과목선택권을 확대하고, 학교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지원해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서울미래교육 실현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울 통합온라인학교가 배움과 성장에 경계 없는 학교, 학교를 넘어 세상을 품은 더 큰 학교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유롭게 선택하려면 대학에서 1년 정도 탐색 과정을 거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에서도 전공 간 경쟁이나 조금 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전공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정호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 또한 “현재 일부 대학들은 인문사회계열 학생들도 소프트웨어나 인공지능, 코딩 등 이공계 관련 과목들을...
전문병원제도는 병원급 의료기관 중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대해 고난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가 3년마다 평가해 선정하는 제도다. 특정 질환 환자 구성 비율, 진료량, 전문적인 의료진 및 시술 장비, 병상 보유 여부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바른세상병원은 2015년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4주기 연속 지정돼 오는...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중2 학생들부터 적용되는 2028학년도 대입부터 모든 수험생이 수학에서 선택과목 없이 동일한 문제를 풀게 되며, 미적분Ⅱ와 기하 내용이 빠져 현행 문과 수학 수준에서 출제될 예정이다.
종로학원은 또 2028학년도부터 모든 학생이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시험을 치르게 되기 때문에 과학 과목에 약한 여학생들이 탐구에서도 남학생에...
고교 내신에서 상대평가와 절대평가를 병기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진로 적성에 맞는 다양한 교과목을 선택해 이수하도록 하는 고교학점제를 뒷받침하지 못하는 근시안적 확정안”이라고 비판했다.
대입 전형 시기 조정이 필요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서울교육청은 “고교 3년 간의 교육활동 내용이 대입에 온전히 반영되도록 수시·정시를 통합한 대입 전형을 3학년...
교육부가 어제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선택과목을 없애는 ‘2028학년도 대학입시 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 통합형 수능이다.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은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고교 내신의 경우 예체능과 과학탐구실험, 사회·과학 융합선택과목을 제외하고 현행 9등급 상대평가가 ‘5등급 상대평가’ 체제로 바뀐다.
통합형 수능 도입과 내신 등급 조정 모두...
현 중2 치르는 2028 수능부터 미적분Ⅱ·기하 빠져고교 내신은 5등급 상대·절대평가로...사회·과학 교과는 절대평가만
현 중학교 2학년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입부터 선택과목 없는 통합형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다. 특히, 수능에서 미적분Ⅱ·기하 등 ‘심화수학’은 제외하고, 고교 내신은 5등급 상대·절대평가를 병기하되 융합선택 과목 중 사회·과학 교과는...
“대학, ‘심화수학’ 없어도 학생부 통해 학생 역량 확인 가능”사회·과학 융합선택 9개 과목은 ‘절대평가’만
현 중학교 2학년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 선택과목 없는 통합형 수능이 실시된다. 특히, 수능에서 미적분Ⅱ·기하 등 ‘심화수학’은 제외하고, 고교 내신은 5등급 상대·절대평가를 병기하되 융합선택 과목 중 사회·과학 교과는...
먼저, 수능 선택과목에서 심화수학은 신설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지난 10월 교육부는 수능 수학 영역에서 ‘미적분Ⅱ’와 ‘기하’를 선택과목인 ‘심화수학’으로 합쳐 절대평가로 시행하는 검토안을 내놓고 국교위에 의견 수렴을 요청했다. 교육계에서는 이공계 대학 교육을 위해 심화수학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과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의견이...
#2020학년도 수능에서는 수능 제1 선택과목 시간에 타종이 3분 일찍 울리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사고 발생 2분 후 타종을 강제로 종료하고 오류가 있었음을 밝힌 뒤 시험시간을 2분 연장했습니다. 당시 수험생과 학부모 등 25명은 국가와 서울시를 상대로 1인당 8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1심에서는 수험생에게 인당 2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하였으나 2심에서...
변화하고 있는 고교 교육과정의 현실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필수응시과목 제한을 폐지하여 지원자들이 수능 선택과목과 상관없이 전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한 것이다.
서강대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내년 1월 4일 오전 10시부터 2024년 1월 6일 오후 6시까지 3일간 인터넷으로 진행된다. 서강대 정시모집 전 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수능...
탐구 영역은 숙명여대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한다. 인문계와 통계학과, 인공지능공학부, 의류학과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탐·과탐) 2과목 응시자가 지원할 수 있다. 자연계(일부 모집단위 제외)는 국어, 수학(기하·미적분), 영어, 탐구(과탐) 총 4개 영역을 반영한다. 신소재물리전공은 과탐 영역에서 물리학 선택 시 물리학 점수 5% 가산점을 부여한다.
모집단위 계열에 따른 선택과목은 지정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수험생은 수학 영역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탐구 영역의 사회·과학탐구 선택에 제한 없이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 모두 지원 가능하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내년 1월4~6일 진행된다. 최초합격자 발표는 일반전형은 내년 1월31일, 특별전형은 내년 2월6일 예정됐다. 지원자격...
수학과를 제외하곤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지만 일부 모집단위에서는 기하 또는 과탐 선택시 10%를 가산한다. 수학과는 수학을 필수로 지정하고, 나머지 상위 2개를 각 33.3%로 반영한다.
다만 화학·생명환경과학부, 식품응용시스템학부가 각각 화학과·생명환경공학과, 식품공학과·식품영양학과로 분리해 모집하고, 정보보호학과가 정보보호학부(사이버보안전공...
모집단위는 4개 영역(국어·수학·영어·탐구)을 필수 반영하며 예·체능계열 모집단위는 상위 3개 영역 선택 반영 등으로 구분된다.
또한 정원 내 전형의 일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는 수능 성적을 지정영역 반영비율에 따라 환산한 후 과학탐구 최상위 성적 한 과목 백분위 점수의 10%를 환산된 총점에 가산하므로 모집요강을 확인, 모집단위를 선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