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는 자기를 알아준 사람 위해 목숨을 버린다”
바이두는 현재 쇼핑을 비롯하여 금융, 게임, 영화, 택시, 부동산 시장 등에 뛰어들었고, 전자상거래와 콘텐츠 분야에 진출하며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는데, 특히 무인자동차 개발 등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중국의 선두주자이다.
바이두의 CEO 리옌훙(李彦宏ㆍ51)은 상인국가 중국에서도 상인의 전통이...
◇선비이야기 투어카드, 대구ㆍ안동ㆍ영주ㆍ문경 여행에 특화
국내에는 이색적인 여행지가 많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라면 ‘선비이야기 투어카드’와 함께 대구, 안동, 영주, 문경지역 전통 및 선비 문화체험을 떠나봐도 좋을 것이다.
선비 이야기 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언젠가 조량(趙良)이라는 선비가 찾아와 ‘총명(聰明)’이라는 말부터 꺼냈다. “밖으로 남의 말을 잘 들을 수 있는 것을 귀가 밝다고 하여 ‘총(聰)’이라 하며, 안으로 자기 자신을 잘 성찰할 수 있는 것을 눈이 밝다고 하여 ‘명(明)’이라 합니다.” 상앙 당신은 과연 총명한가 물은 것이었다. 그러면서 “덕에 의지하는 자는 흥하고 폭력에 의존하는 자는 망한다고...
“경제적으로 생활이 안정되지 않아도 항상 바른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오직 뜻있는 선비만 가능한 일입니다. 일반 백성에 이르러서는 경제적 안정이 없으면 항상 바른 마음을 가질 수 없습니다[若民則無恒産 因無恒心].”
☆ 시사상식 / 유니콘 기업(Unicorn)
유니콘은 신화에 등장하는 이마에 뿔이 하나 달린 말을 뜻하나, 여기서는 최근 미국...
백범 김구 선생의 자서전이자 일기이며 유서라고 할 수 있는 ‘백범일지’에 의하면 백범 선생은 청년 시절에 당시 황해도의 선비였던 고능선(高能善 1842~1922) 선생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는데, 고능선 선생은 백범 선생이 결단력이 부족함을 알고 평생의 좌우명이 될 만한 글을 일러 주었다고 한다. “득수반지부족기, 현애살수장부아(得樹攀枝不足奇, 懸崖撒手丈夫兒)...
“한양 가는 선비들도/ 이 고개를 쉬어 넘고/ 오고 가는 원님들도/ 이 고개를 자고 넘네/ 꼬불꼬불 열두 고개/ 조물주도 야속하다/ 가노 가노 언제 가노/ 열두 고개 언제 가노/ 시그라기 우는 고개/ 내 고개를 언제 가노”(‘바지게꾼의 노래’)
이 노래는 사오 년 전 경북 울진의 ‘십이령 바지게길’을 걸을 때 그곳 주민들에게 배웠다. ‘바지게꾼’은 좁은 산길도 빠르게...
쓰레기다" 등의 글을 잇달아 게재한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한정수는 2003년 영화 '튜브'로 데뷔해 영화 '얼굴 없는 미녀', '해바라기', '밤의 여왕',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대박', '도둑놈, 도둑님'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말에는 SBS '불타는 청춘'(불청)에 출연해 절친인 故 김주혁을 갑작스럽게 잃은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사람들이 바른 선비를 좋아한다고 하는 것은 마치 호피(虎皮:호랑이 가죽)를 좋아하는 것과 같다. 살아 있을 때는 죽이려들다가 죽고 난 후에야 호랑이 가죽이 참 아름답다고 칭송하니까.(人之愛正士, 好虎皮相似. 生卽欲殺之, 死後方稱美)” 펄펄 나는 기상을 가진 호랑이를 기필코 죽여서 가죽을 벗긴 다음에야 가죽을 쓰다듬으며 ‘가죽은 역시 호랑이 가죽이...
정읍은 선비문화유적도 곳곳에 간직하고 있었다. 사학기관 '무성서원', 호남제일정 '피향정', 조선 99칸 집 '김명관 고택' 등 국가지정문화재는 정읍이 선비문화의 맥을 이어오고 있음을 보여준다.
◇ '민초들의 항거' 동학농민혁명, 125주년 맞다
1894년 1월 10일 정읍 고부의 동학 접주 전봉준과 농민들은 사람답게 살아보고자 세상을 향해 죽창을 높이 들고...
“뜻있는 선비와 어진 사람은 살기 위하여 인(仁)을 해치는 일이 없고, 오히려 자신의 목숨을 바쳐 인을 행할 뿐이다.”[志士仁人, 無求生以害仁, 有殺身以成仁] 공자는 인을 충(忠)과 서(恕)라고 규정해 타인에 대한 자비와 인간애, 동정심이라 해석했다.
☆시사상식/부동산 밸류업(Value-up)
저평가되거나 낡은 부동산의 가치를 높여 수익을 추구하는 부동산 투자...
충의를 목숨처럼 여기는 선비의 고장 밀양에서는 일찍이 민족 교육에 힘썼다. 그 중심에 동화학교가 있었다. 밀양이 독립운동의 요람이 된 것도 이런 교육의 영향이 컸다.
마침내 독립운동에 투신할 뜻을 세운 약산은 중국으로 떠나, 당시 항일 무장투쟁을 주도한 신흥무관학교에 입학했다. 밀양에 남아 만세 운동을 주도한 윤세주는 일제의 검거를 피해 약산을...
운영하여 그 이름처럼 ‘행복화성’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나아이는 유연하고 범용성이 높은 코나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천시(인천e음), 경남 양산시(양산사랑카드)와 지역화폐를 런칭했으며, 경북관광공사(선비이야기투어카드), 광주시청, 전남도청(남도패스)과 지역관광카드를 출시하며 이 분야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선비는 도량이 넓고 의지가 굳지 않으면 안 되니 임무는 막중하고 갈 길은 멀기 때문이다”[士不可以不弘毅 任重而道遠]라는 증자(曾子)의 말에서 유래했다. 대학교수들이 2018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했다.
☆ 시사상식 /비건패션(Vegan Fashion)
동물 가죽, 털로 만들지 않은 옷이나 가방 등을 사용하는 행위를 말한다. 채식을 추구하는 비거니즘에서 유래했다....
이른바 ‘사농공상(士農工商)’ 즉, 신분의 귀천이 선비-농민-공장(工匠)-상인의 순서로 간주되던 사상은 중국을 비롯하여 그 영향을 받은 동북아 사회의 역사에서 오랫동안 주류적 지위를 점해 왔다. 이러한 사고방식에 과감하게 도전장을 낸 것이 다름 아닌 사마천의 ‘화식열전’이었다.
사기 ‘화식열전’, 경제의 바이블
사마천은 “국가는 굳이 간섭을 강행할...
문화사학자인 저자는 기축옥사에 얽힌 음모와 정여립과 그 모반사건에 개입되어 죽어간 수많은 선비의 진실을 추적한다. 16세기 서로 다른 정치적 견해를 두고 싸우던 틈바구니 속에 천하공물설과 하사비군론 등을 주창한 혁신적인 사상가였지만, 또 다른 일각에서는 '정감록'의 참설을 퍼뜨려 왕조를 전복시키려 한 반역가라는 극단의 평을 들어야 했던 정여립에...
☆ 퇴계(退溪) 이황(李滉) 명언
“마음이란 붙잡기 힘들어 한 걸음 움직일 때마다 움직인다.”
조선 중기 선비. 성리학을 체계화해 ‘동방의 주자’라 불린다. 도산 서당을 세워 제자를 길러 내는 데 힘써 영남학파를 이루었다. 기호학파의 율곡(栗谷) 이이(李珥)와 함께 조선의 대학자로서 쌍벽을 이루었으며,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 인의(仁義)사상을 실천했다는...
하물며 이 서책은 비유컨대 몸을 깨끗이 지니는 선비와 같습니다. 결국 어지러운 권세와는 걸맞지 않는 까닭에 저절로 맑고 시원한 곳을 찾아 돌아간 것뿐입니다. 어찌 다른 뜻이 있겠습니까? 이번 사행(使行) 길에 이 그림을 가지고 연경(燕京)에 들어가 표구를 해서 옛 지기(知己)분들께 두루 보이고 시문(詩文)을 청하고자 합니다. 다만 두려운 것은 이 그림을 보는...
교양 있는 선비는 새해를 맞으면서 반드시 그 마음가짐이나 행동을 새롭게 해야 한다.” 다산 정약용이 귀양살이 중에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를 읽으며 각오를 다져본다.
새해를 맞아 계획들을 세웠을 게다. 집 없는 사람은 내 집 마련을, 청년들은 취업을, 주부들은 가족의 건강을…. 소중한 꿈들이 다 이뤄졌으면 좋겠다. 금연, 외국어 공부, 해외여행, 다이어트 등...
증자는 “선비는 마음을 넓게 갖고 또 의지를 굳세게 갖지 않을 수 없으니 짐(할 일)은 무겁고 갈 길은 멀기 때문이다”라고 하면서 “인(仁)을 자신의 일로 삼으니 어찌 짐이 무겁지 않겠으며 죽은 후에나 그만둘 것이니 어찌 갈 길이 멀지 않겠는가?”라고 하였다.
인(仁)을 평생의 임무로 삼아 죽을 때까지 실천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넓게(弘:넓을 홍) 갖고 또 의지를...
“선비라면 사흘을 떨어져 있다 만났을 땐 눈을 비비고 다시 대해야 할 정도로 달라져 있어야 하는 법입니다.”[士別三日, 卽當刮目相對]
☆ 시사상식 / 메기효과(catfish effect)
미꾸라지를 장거리 운송할 때 수족관에 메기를 넣으면 메기를 피해 다니느라 생기를 얻고, 죽지 않는다. 메기로 미꾸라지를 생존시키는 현상을 기업경영에 접목한 것이 메기효과다. 조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