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15 총선에서 역대 최악의 참패를 한 미래통합당을 두고 실무 담당 당직자들이 "단순 자책이 아닌 냉철한 반성과 뼈를 깎는 혁신이 필요한 시기"라며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개선 방안으로 유연한 조직문화를 내세우며 당 차원에서의 청년 공간 마련을 주문했다.
미래통합당 사무처 팀장급 이하 청년 당직자들은 23일 국회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그러면서 "총선 참패의 원인, 보수당의 현실, 미래방향에 대해 토론도 하지 않고 남에게 맡기기만 하는 당의 미래가 있을까"라며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앞서 통합당은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비대위와 관련한 전수조사를 벌여, 김종인 전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기로 결론지었습니다.
◇일본에 마스크 지원…정부 "검토한 적...
난제 산적ㆍ당내 일부 반대 의견도…당 재건 '산 넘어 산'
4·15 총선에서 역대 최악으로 참패한 미래통합당이 쇄신 카드로 김종인 전 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을 또다시 꺼내 들었다. 사실상 ‘무기한 비대위’를 요구하고 있는 김 전 위원장이 새 지도부를 꾸리더라도 김종인호 비대위가 성공하기까지 난제는 산적해 체제 정비를 위한 추가 진통은 불가피해...
총선 참패의 원인, 보수당의 현실, 가치와 미래방향에 대한 토론도 제대로 해보지 않았다며 절차적 문제를 지적했고, 당원이 아닌 남에게 일을 맡기는 것을 두고 미래가 있을지도 되물었다.
그는 "21대에 당선된 또 낙선한 3, 40대 젊은 정치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기나 하고 결정해도 늦지 않을 텐데, 참으로 통탄스런 일"이라고 재차 토로했다....
김 전 위원장은 통합당읜 총선 참패 원인으로 공천, 막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정부 대응 등을 꼽았다.
그는 "잡음이 있었던 공천이 선거에서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며 "선거전에 들어가서는 황교안 전 대표의 n번방 발언과 김대호·차명진 후보의 막말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이에 대한 처리를 미루면서...
박 의원은 "민생당이 일선에 나가 있는 후보들에게 도움 되는 일을 해야 했다"며 "민생당을 얘기하는 것 자체가 선거에 마이너스 요인이 되기 때문에 말하지 않아도 표가 떨어지는 소리가 뚝뚝 들리더라"라고 지적했다.
미래통합당이 긴급재난지원금 관련해 전 국민에서 소득 하위 70% 지급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에 대해선...
심재철 미래통합당 대표 권한대행이 17일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직접 찾아가 “비상대책위원장직을 맡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심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를 열고 ‘김 전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직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을 수렴한 후 김 전 위원장을 찾아갔다.
김 전 위원장이 이날 “나는 일하는 목적이...
한 시청자는 "참패한 정당이 맞느냐"라면서 "마치 선거에서 대승한 거로 착각하는 것 같다"는 글을 올렸다. 또 다른 시청자 역시 참패한 정당 소속으로 반성이 없는 것을 꼬집으며 "비례대표 초선으로서 벗어나는 발언"이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허은아 당선인은 이날 토론에서 "공룡 여당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데 저희가...
다만 총선 참패의 후폭풍 속에 ‘지도부 공백’ 상태를 맞게 된 만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이 유력하다.
이에 따라 당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할 경우 누가 당을 이끌어갈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등이 비대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공천 탈락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홍준표, 김태호...
◇김종인 "자세도 갖추지 못한 정당 지지해달라 요청해 송구…탄핵 이후 아무 변화 안 해"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16일 총선 참패와 관련해 "자세도 갖추지 못한 정당을 지지해달라고 요청한 것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아쉽지만, 꼭 필요한 만큼이라도 표를 주신 것에...
역사상 ‘참패’를 당하면서 ‘식물 정당’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여기에 지도부 공백 사태까지 겹치면서 통합당이 향후 진로를 놓고 고심하는 분위기다.
16일 통합당에 따르면 당헌 당규상 당 대표 유고 시 원내대표가 당 대표 대행을 맡는다. 그러나 당장 당을 책임질 지도부가 부재한 상황이다.
황교안 대표는 전날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고, 김종인...
선거 막판 일부 후보의 ‘막말 파문’ 등으로 표심이 돌아선 탓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유권자들이 야당을 대안 세력으로 인정하지 않은 것이 참패의 가장 큰 요인이다. 스스로 개혁을 이뤄내는 데 실패하고, 국민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십과 수권 정당으로서의 역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로써 여당의 독주 체제가 견고해지고, 정권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16일 통합당의 4·15 총선 참패와 관련, "통합당의 변화가 모자랐다는 것은 인정한다. 자세도 갖추지 못한 정당을 지지해달라고 요청한 것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총선 결과 관련 특별 기자회견에서 "솔직히 아쉽지만 꼭 필요한 만큼이라도 표를 주신...
반면, 대선을 비롯해 지방선거에 이어 총선까지 3차례 전국 단위 선거에서 참패를 기록한 통합당은 거센 후폭풍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총선 참패의 책임론 속에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논의되고 대선주자로서의 황교안 후보의 입지도 흔들리게 될 수 있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패배 책임을 놓고 혼돈으로 빠져들면서 기존 지도부 연쇄 사퇴와 리더십...
제21대 국회의원 선거(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단독 과반을 차지하는 등 압승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4년 만에 '여대야소' 체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6일 오전 3시 41분 현재 전국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개표가 94.6% 진행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62석, 미래통합당이 85석, 정의당이 1석, 무소속 5석을 앞서고 있다....
홍 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우리가 참패한 것이 안타깝다"며 "조속히 당으로 돌아가 당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해 미래통합당으로 조속히 복귀할 뜻을 내비쳤다. 이어 "당 대표를 2번 했다. 현재 황 대표와 같이할 생각은 없다"며 "보수의 가치를 다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행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에서만 '단독 과반'을 확보하는 등 압승이 예상된다. 특히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정의당, 열린민주당, 민생당 등 군소정당 의석을 모두 합치면 범여권은 180석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6일 0시 50분 현재 전국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개표가 77.0% 진행...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윤리위의 탈당권유 조치에 대해 "한심하다"고 반응했다.
통합당의 이날 결정은 총선을 이틀 앞둔 시점에서 내려진 당 차원의 '정치적 결단'으로 해석된다. 통합당은 자체적으로 총선 판세가 불리해졌다고 보고 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참패'가 예상돼 차 후보의 잇따른 막말과 당의 미온적 대처가 큰 몫을 했다는 지적이...
이대로 가면 수도권 선거 참패가 예상되지만 밥그릇 싸움에 위기감이 별로 엿보이지 않는다.
선거전이 점입가경이다. 어김없이 헛발질 게임으로 가고 있다. 유권자에게 최선도 차선도 아닌 차악의 선택을 다시 강요하는 형국이다. 결국 고민은 유권자 몫이다. 국가의 운명이 이념서 자유로운 30% 중도 유권자의 선택에 달렸다.leejc@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참패하지 않는 한 1당을 놓치는 경우는 없다"고 전망했다.
다만 심 대표는 민주당의 비례대표용 선거연합정당 참여에 대해선 비판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심 대표는 "국민의 표를 도둑질하는 꼼수정치에 정의당이 몸담을 수 없다"며 "거대양당의 참담한 대결 양상은 주권자인 국민 모독"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