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정 대표는 "5000만 명에서 300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대통령 직속의 시민의회를 설치해야 한다"며 "집단지성으로 선거제도 개혁안을 만들고, 대통령이 발의해 결정권을 국회가 가지면 어떤가"라고 제안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국회 의원정수가 늘어서 특혜가 늘어난다는 것은 사실 왜곡"이라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심상정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6일 이달 중 특위 차원에서 선거제 개혁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심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남은 쟁점들은 각 당 지도부와 정치 협상을 병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장병완 민주평화당·윤소하 정의당...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내년 1월 중 선거제 개혁안에 합의하고 내년 2월 임시국회 처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호중 사무총장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사무총장은 "민주당은 여야가 논의해온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의 기본방향에 동의한다"며 "하루빨리 여야 5당이 이...
한편 윤소하 원내대표는 고(故) 노회찬 전 의원에 대한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여 관련 메시지를 통해 "고인의 뜻과 업적을 존중하고 기억해준 정부와 국민께 감사드린다"면서 "고인이 '물구나무라도 서겠다'고 한 선거제 개혁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 원내대표는 "거대 양당의 기득권 연대를 끊고 선거법...
손학규 대표가 선거제 개혁안 합의를 촉구하며 단식에 들어간 데 대해선 만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손 대표가 어떤 각오로 단식을 시작하셨는지 말씀을 들어보고 당 대응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당에서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가 논의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 불구속 재판 결의안에 대해선 "그 자체에 대해...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본회의까지 민주당과 한국당 원내대표를 만나 선거제 개혁안 수용을 촉구하겠다며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했다.
그는 "개혁에 다음은 없다. 지금 당장 합의와 결단만 하면 이룰 수 있는 것을 왜 뒤로 미루나"라며 "민주당과 한국당 의원들은 제발 행동하는 양심이 돼 달라"고 말했다.
장병완 평화당...
아울러 김 원내대표는 선거제도 개편 논의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표명을 촉구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지난 5월 5당 원내대표를 초청해 선거제 개편이 이뤄지면 대통령의 권력도 내려놓는 대통령제 개혁안을 본인이 가져오겠다고 했다”며 “선거제 개편시 제왕적 대통령 권력 구조도 바꾸겠다는 단호한 의지가 있다면 국회에서 틀림없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선거제 개혁안엔 안 전 대표가 줄곧 주장해온 대선 결선투표제, 총선에서의 독일식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도입 등이 담겼다. 안 전 대표는 “국민 뜻에 충실하기 위해 전체 의석 수 중 비례대표 비중을 늘리겠다”며 “현재로선 전체 정수에 영향 없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본다. 의원 수에 대해선 국회에서 논의가 가능하도록 여지를 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또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여야 합의에 따라 특위 활동 종료시점까지 원만히 처리하기 위해 ‘국민대타협기구’와 ‘국회 특위’가 이달 중 실질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 특위도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성실히 협력키로 했다. 선거구 획정과 선거제 개편 등을 논의할 ‘정치개혁특위’를 다음 주 중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여야는...
그는 각 당의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를 향해 “이러한 근본적인 정치개혁 방안을 새 대통령 임기 1년 이내에 국민투표에 부쳐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국회에서 선거제 개혁에 나설 것을 합의하고 공동공약으로 선언하자”고 했다.
그는 특히 정치개혁안으로 국회의원 정수 감축 등을 제시한 안 후보에게 “고양이 목에 달아야지 염소 목에 방울을 달아선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