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을 기록 중인 석화업계의 2분기 실적에 경고등이 켜졌다. 3월에 접어들면서 기초유분 제품 가격이 급격 하락했기 때문이다.
NCC(납사분해시설)에 의존해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업체들(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대한유화, SK종합화학, LG화학)은 저유가 덕에 납사 가격이 낮아져 원료가격 부담은 줄어든 반면, 수요 대비 공급 부족 현상으로 제품가격이 올라...
23일 업계에 따르면 SK종합화학은 올해 1월 중국 상하이에 TS&D(기술 서비스 개발) 센터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SK종합화학 관계자는 “5-6명의 팀원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단순히 제품 개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 고객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요구에 맞는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신설한 것”이라며 “중국 현지에 TS&D 센터 조직을 세우는 것은 국내...
이날 석유화학협회장으로 재선임된 허 부문장은 전날까지도 회장직 수락을 고심했으나 업계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준수하기 위해 회장 취임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다짐하고 업계가 당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회원사 모두의 힘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회원사들의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며 “안정적인...
허 회장은 이번 연임에 대해 업계 리더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한국석유화학협는 16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 43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 19대 회장으로 허수영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협회장 선임을 추대 방식에서 순번제로 변경하고, 회장 대상사를 선정하는 등 회장 선임 방법과 순서를...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거둔 데 이어 올해도 안정적인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는 정유·화학업계가 업계 입장을 대변하는 협회의 차기 회장 선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5일 한국석유화학협회에 따르면 이달 6일 열린 회장단 회의에서 5개사(LG화학, 롯데케미칼, SK종합화학, 한화케미칼, 대림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협회장직을 모두 거절하면서, 순번제 대신...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석유화학 업계 빅3’(롯데케미칼·LG화학·한화케미칼)가 올 1분기에도 주력 화학제품의 호황에 따라 좋은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컨센서스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올 1분기 매출액 3조8087억 원, 영업이익 776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9%, 64.1% 늘어난...
특히, 중국 랑팡·쑤저우, 유럽 체코 공장에 이어 지난해 초 국내 복합수지 업계 최초로 멕시코 법인을 설립해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올해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 분야에서도 끊임없이 R&D 요소들을 발굴, 대외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회사의 지속 성장...
국내 정유·석유화학업계가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 속에서도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일궈낸 데 이어,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이다.
그러나 정유·석유화학업계는 안도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입을 모은다. 올해 대내외 경제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해 사상...
◇전자업계, 석화업계도 타격 불가피… 현지 생산도 검토 =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북미에 수출하는 가전을 대부분 멕시코에서 생산하고 있으나, 국경세 도입에 따라 멕시코산 가전에 높은 관세가 매겨지며 가격 경쟁력을 잃을 것으로 예상된다. 휴대전화 역시 중국 제품이 거세게 추격하는 상황에서 가격 경쟁력을 잃으며 선두 자리를 내줄 가능성도 있다....
정유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초 최대 3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화학사업과 석유개발사업 분야, 배터리 사업 확대 등 신사업 분야에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투자의 메인은 화학 부문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올해 첫 투자로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을 통해 2일 다우케미칼의 에틸렌 아크릴산(EAA) 사업 인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석화사...
국내 정유·화학업계에서 3조 원대 영업이익을 창출한 것은 처음이다.
특히 매출액이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39조 원대에 머물렀음에도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영업이익률이 2004년 이후 최고 수준인 8%대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구조 혁신으로 인한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허 사장의 재판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일단 검찰 수사가 종료된 만큼, 롯데케미칼이 다시 적극적으로 M&A 전략을 펼칠 것으로 업계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롯데케미칼은 창사 이후 첫 영업이익 2조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여기에 2조 원이 넘는 현금성자산까지 고려하면 추가적인 M&A에 나설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이날 신년회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허수영 석유화학협회 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 허세홍 GS글로벌 대표 등 석화업계 CEO 109명이 참석했다.
신년회 시작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은 내년 시황을 묻는 질문에 “작년과 비슷하게 잘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도...
12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년도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허 대표는 석화협회 신년회에 참석한 이유에 대해 “전임이기 때문에 오늘 인사를 드리러 왔다”고 답했다.
앞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멕시코 관세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GS칼텍스의 멕시코 복합수지 사업이 난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졌다. 허...
1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7년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한국석유화학협회 관계자들은 올해 석유화학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신년회에는 주형환 산업부 장관과 허수영 석화협회장(롯데케미칼 사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김창범 한화케미칼,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 등 최고경영자(CEO)와 업계 관계자 등 160여 명이...
◇“계획대로 투자하지만”… 예의 주시하는 석화업계 = 국내 석유화학기업들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기아차 및 글로벌 완성차 업체 수요를 겨냥해 멕시코에 공장을 세운 기업들의 고민은 더 깊은 상황이다.
당장 GS칼텍스는 올 상반기 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으며, 효성은 오는 2019년 완공을 예정으로 제2공장 건설에 나서고 있다. 효성은 지난 2011년에 세계 1위 에어백...
석화업계가 전반적으로 호황을 맞았던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는 시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화토탈은 증설을 통해 생산량을 높여 수출을 늘려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화토탈은 전체 매출액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이 70%가 넘는다. 2015년 55억7000만 달러(약 6조5442억 원)수출실적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도 수출 공로를 인정받아 ‘50억불...
30일 석화업계에 따르면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한화토탈, SK종합화학 등 석유화학 ‘빅5’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5조8124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인 2011년 연간 영업이익 5조8997억 원에 근접했다. 업계는 올해 영업이익 7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해외 사업은 현지 사정과 시황 변수 등으로 잇달아 무산되거나 중단되어 실적 호조...
롯데케미칼이 석유화학업계 부동의 1위였던 LG화학을 위협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이 올해 영업이익 2조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LG화학의 실적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의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5369억 원으로, 올 3분기까지 벌어들인 영업이익을 합산하면 연간 영업이익이 2조3519억 원에 달할 것으로...
또 지난 1분기에는 중국 중한석화의 정기보수를 마무리 지었다.
특히 울산CLX는 통상 매년 8~9개 공정의 정기보수를 시행했으나, 올해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13개 공정이 대상이 됐다. 5개 정유공장 중 2개, 고도화 설비 3개 전부, 넥슬렌공장 및 UAC 공장 등 주요 설비 대부분의 정기보수가 이어졌다. 정기보수에는 울산과 인천의 200여 개 협력업체, 하루 최대 80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