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신반포 3차·경남아파트(원베일리)는 구조·굴토심의가 지연되면서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포동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일반분양이 내년 하반기로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매수세가 주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부동산114가 조사한 지난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변동률은 0.13%로 집계됐다. 지난달 6일 주간...
정부는 지난 1일 ‘10·1 부동산 대책’을 통해 분양가 상한제 확대 시행안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시행 전에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거나, 신청한 재개발·재건축 단지가 내년 4월까지 입주자모집(일반 분양)을 신청하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공포가 이달로 예정돼 있는 점을 고려해 6개월의 시간을 준 것이다.
문제는...
이에 따라 서울 강남권 일부 재건축 단지들은 급한 불은 끈 상황이지만 관리처분 인가를 마치고 분양을 준비 중인 단지들도 시간이 넉넉지 않아 논란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게 된 재건축 단지들을 중심으로 집값이 급등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국토교통부가 1일 기획재정부 등과 함께 발표한 ‘최근 부동산 시장 점검 결과 및 보완...
정부가 지난달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발표한 후 서울에서는 앞으로 새 아파트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감이 확산하면서 신축 아파트 품귀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값은 13주 연속 상승했다. 강남4구(서초·강남·송파·강동구)를 비롯해 마포·동대문구 등에서 신축 아파트를 위주로 매매가격이 연일 오르고...
26일 국토교통부가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2018년 9월~2019년 7월 서울 아파트 고가 분양 10순위 현황’에 따르면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이 3.3㎡당 4926만 원으로 금액이 가장 높았고, ‘방배그랑자이’(4903만 원), ‘서초그랑자이’(4902만 원)가 그 뒤를 이었다. 분양가 상위 10개 단지 중 8곳이 평당 4000만 원을 넘어섰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본부장은 “앞서 분양한 서초 그랑자이보다 청약경쟁률 더 세고, 입지도 좋아 고가점자가 많을 확율이 커 당첨가점이 최소 70점은 돼야할 것”이라며 “현금력 있는 고점자들이 그만큼 많을 것이라는 의미로 앞으로 강남권 청약시장 진입 장벽이 높아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서초구 내에서 관리처분계획인가까지 마치고 분양을 준비 중인 재건축 아파트 단지는 13곳으로 집계되고 있다. 서초구 공동주택&재건축 정보포털에 게시된 재건축 주요 단지를 보면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신반포 14차, 방배동 방배5구역, 방배13구역, 서초동 서초신동아, 잠원동 신반포 13차, 신반포22차 등이다.
서초구가 분양가 상한제 영향을 많이...
정부가 민간택지에도 분양가 상한제 확대 시행을 추진하고 있지만 서울 집값 상승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한동안 주춤하던 재건축 아파트값이 최근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급기야는 수도권과 지방까지 집값이 들썩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25개구 가운데 관악구를 제외하고 24곳에서 모두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강남4구(강남·강동·서초·송파구) 재건축 아파트값 변동률을 보면 강동구가 0.55%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송파구(0.49%), 강남구(0.21%), 서초구(0.00%)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0.07% 올랐다. 14주째 상승한 값이다. 자치구별로 보면 송파구가 0.20%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이어 △강남구(0.14%) △강동구(0.14%) △양천구(0.10...
지난달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시행 발표 이후 서울 첫 분양 단지였던 동작구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의 평균 당첨 가점은 67점이었다. 올해 1~8월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의 평균 당첨 가점인 48점을 압도하는 수치다. 이 기간 최고 가점 평균은 58점. 최저 가점 평균은 43점이었다.
강남권만 놓고 보면 지난 7월 서초구에서 분양한 ‘서초 그랑자이’의 평균...
자치구별로는 서초구(0.04%)와 강남구(0.03%), 송파구(0.03%) 모두 지난 주보다 0.01%포인트씩 상승폭이 커졌다. 강동구도 0.03%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전용면적 76㎡는 지난달 말 나왔던 18억 원대 급매물이 사라지고 현재 19억~19억5000만 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시행 방침으로 하락했던 강남권 재건축아파트...
작년에 분양한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자이’ 아파트처럼 분양가가 낮아 시세 차익이 큰 신규 분양아파트에서는 추후 양도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당첨자의 이름을 부부 공동명의로 바꾸는 무더기 증여가 일어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발표된 9·13 부동산 대책의 대출 강화로 자녀 등에게 전세금이나 주식담보대출을 끼고 소유권을 넘기는 ‘부담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등 정부가 정비사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차라리 사업을 빨리 마무리 짓자는 움직임이 나타난 것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옥수동 ‘한남하이츠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 6일 공동사업시행자를 찾는 입찰 공고를 내걸었다.
이 사업은 서울 성동구 옥수동 일대(4만8837.5㎡)에 지하 6층~지상 20층짜리 아파트...
서초구에서는 반포동 반포자이가 2500만 원 상승했다. 양천구에서는 신정동 목동파크자이와 목동신시가지 9단지가 500만~1000만 원 올랐다.
부동산114는 재건축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지속할지 주시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확대 적용 시기와 지역이 확정되지 않아 시장에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는 이유에서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이번주 서울 아파트 시장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영향으로 재건축 단지 매매가격이 제자리를 보이거나 하락했다. 그동안 상승세를 보였던 신축 아파트도 매도자와 매수자의 희망 거래 가격 격차가 큰데다 신규 입주 물량까지 증가해 추격 매수세가 한풀 꺾이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그동안 인기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단지를 중심으로 ‘갭...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등 정부의 잇단 부동산 규제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매시장의 리듬이 깨진 형국이라는 지적이 많다.
◇거래 는줄고, 가격은 오르고..갈피 못잡는 주택시장
4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량(계약일 기준)은 1480건으로 집계됐다. 작년 8월(1만4967건)과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이다. 전월(7105건)보다도 큰...
까다로운 청약 조건을 피해 분양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 센트레빌’이 계약이 초기에 100% 완료됐다. 예비당첨자도 10배수를 뽑았지만 이들에겐 순번이 돌아가지도 않았다.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확대 시행으로 강남 새 아파트 공급이 대폭 줄어들 것이란 예상과 함께 청약통장도 필요 없어 시장의 호응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강동·서초구는 전주와 마찬가지로 변동 없었다.
분양가 상한제 확대 시행을 앞두고 공급 축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일반 아파트(준신축)와 재건축아파트의 온도 차가 뚜렷해지고 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대기 수요가 많은 강남권과 한강변 일대 재정비사업이 지연될 경우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특히 낮은 분양가를 기다리는 청약 대기 수요가 ‘전세 버티기’로 돌아서면서 전셋값 상승은 더 가팔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많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분양가 상한제 확대 시행으로 로또 분양을 기다리며 전세로 눌러앉는 수요가 늘면 가뜩이나 불안한 서울 전세시장을 더 들썩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