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가격은 이달 들어 상승폭이 커지는 추세다. 왜 그런지 매매시장 상황을 들여다 보자.
한국감정원이 집계한 전국 아파트 매매량은 8월 6만4300가구에서 9월 8만4350가구로 대폭 불어났다가 10월 6만3210가구로 줄었다. 9월 1만5572가구였던 서울 아파트 매매량도 10월에는 거의 반토막이 나버렸다. 그런데도 가격은 계속 상승세다. 전국의 경우 9월, 10월 각각 0.1...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3815가구로 9월(8341가구)보다 54.3% 줄었다. 올해 들어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8월(1만4749가구)과 비교하면 74.1% 급감했다. 매매 수량이 4분의 1 토막 난 셈이다.
그런데도 지난달 아파트가격은 오히려 0.26% 올랐다. 강력한 규제책으로 불리는 8.2부동산 대책 약효가 나타나기 시작한 9월에는 -0.01% 하락했는데 한달 만에 상승세로 바뀌었다....
앞에서 언급했 듯 가계부채 대책이 나온 뒤 서울 주택 매매량은 거의 반토막이 났다지 않는가. 하루 평균 매매량이 8월 742건에서 9월 498건으로 줄었고 10월 들어서는 27일 현재 256건으로 감소 폭이 자꾸 커지는 추세다.
주택매매가 잘 안 된다는 것은 그만큼 주택 수요가 줄었다는 뜻이다. 풍성한 잠재수요 중에는 시장 분위기가 안 좋아 일단 관망세로 돌아선 경우도...
부동산 거래 신고는 계약 후 60일 이내에 하기로 돼 있고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은 신고일 기준으로 집계한다. 때문에 이달 집계는 대책 이후인 8월과 9월 거래까지 포함한다.
23일까지 10월 아파트 매매량은 하루 평균 86건, 전월세량은 296건이다. 이를 적용한 10월 추정치는 각각 2721건, 9463건이 된다. 매매 추정치의 경우 지난달 매매량(8651건)보다 68% 적다....
경우 아파트가 대세여서 환금성이 좋다는 거다. 집이 잘 안 팔리면 가격이 떨어질 수밖에 없지만 거래가 활발하면 그럴 위험이 적다.
실제로 일본의 기존 주택량 대비 연간 주택 매매량은 2013년 기준 0.32%인데 반해 한국은 2016년 기준 10.4% 수준이다.
당시 한국은 주택 경기 호황기를 맞아 거래량이 평소보다 크게 늘어난 영향도 있으나 매매시장은 근본적으로 일본에...
2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수도권의 경우 7주 연속 올랐지만 지방은 여신심사 선진화방안 시행(비수도권 5월2일 이후)에 따른 관망세와 신규 공급 증가의 영향으로 하락하며 전체적으로는 보합세를 이어갔다.
같은 지역 안에서도 분위기가 갈린다. 서울의 경우 최근 8주 연속 오르고 있는데...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3월 아파트 매매량은 7099건으로, 지난해 3월(1만2975건)보다 5876건(45.3%) 줄었다.
1분기 전체 거래량도 1만7513건으로, 작년 1분기(2만8337건)의 약 62%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거침없이 올랐던 아파트 매매 가격도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일부 떨어지기도 했다.
2월 서울 아파트의 4, 5분위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1월보다 떨어졌다.
때문에 올 들어 7주 연속 보합세를 보이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15일 기준 86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와 함께 주택 매매량은 급감했고 미분양 물량은 증가했다.
주택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는 시장의 선제 대응을 위해 꼭 필요하다. 하지만 이 같은 우려가 지나친 경계론은 아닌지 짚어볼 필요도 있다.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분양시장이 위축됐던 2006...
중심의 매매전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진 가운데 신규분양 호조, 규제완화 등에 힘입어 재건축 사업이 추진 속도를 내며 지난해(1.71%)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3.51%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제주(8.08%)가 가장 높이 상승한 가운데 대구(7.96%), 광주(5.83%), 서울(4.60%), 경기(4.47%) 등의 순으로 올랐고 세종(-0.09%)은 유일하게 하락을 기록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4....
최근 부동산 광풍이 불고 있는 제주 지역은 1325건의 매매거래량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보다 34%나 증가했다.
유형별 거래량에선 연립·다세대 주택이 강세를 보였다. 지난 11월 한 달 간 전국 아파트 매매량은 전년동월 대비 0.2%, 연립·다세대는 29.5%, 단독·다가구 주택은 20.0%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11월 누적 거래량 기준에서도 아파트는 16.8...
특히 서울 지역은 3분기 아파트 입주물량이 강북(-76.3%)을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 58.1% 감소하면서 전세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3분기 전국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72.9%로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최근 수도권은 전세가격의 가파른 상승으로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반면, 지방 5개...
지난 1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5년 4월 주택매매거래량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매매거래량은 12만488건을 기록해 전년동월 대비 29.3%, 전월대비 7.7% 증가했다. 이는 해당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4월 거래량으로는 최대치다.
올해 1월 부터 4월까지 서울시의 아파트 거래량도 역대 최고치를 연이어 갱신하고 있다. 지난해 부터 달궈진 분양시장...
부동산 한 전문가는 “이 같은 결과는 수요는 풍부하지만 전세난이 심해지면서 매매 전환 현상이 빠르게 진행된 결과”라며 “이러한 분위기는 분양시장에서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매량이 늘어난 지역은 기존 아파트뿐만 아니라 지역 내 분양단지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롯데건설이 최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공급한 ‘롯데캐슬...
전셋값이 오르다 못해 서울 아파트 10곳 중 1곳은 전셋값이 서울 평균 매매가격보다 높다는 통계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안정적인 삶을 위해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들이 늘며 수도권 주거밀집지역의 거래가 늘고 있다.
최근 부동산써브가 국토교통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올 3분기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2분기 대비 22.1% 감소했다. 특히 전세가율이...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올라 7.24 대책 이후 가장 큰 오름세를 보였고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가 0.39%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서울 재건축시장의 상승세(0.27%)를 이끌었다. 일반아파트도 한 주 동안 0.04% 상승했다. 신도시0.03%, 경기·인천(신도시제외)도 0.04% 상승해 지난 주와 비슷한...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를 보면 이달 들어 26일까지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4883건으로 전달(8535건)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지난해 같은 달(7363건)과 비교해도 30% 이상 감소한 수치다. 하루 평균 매매량도 지난달 284.5건에서 이달 187.8건으로 100건 가까이 줄었다.
경매시장도 꺾였다. 경매정보 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27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주택구입을 유도할 수 있는 금융환경 개선과 취득세 같은 완화책들이 연결되면서 시장 회복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향후 매매거래는 봄 이사철 수요와 맞물려 더욱 활발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거래량이 늘어나자 집값도 강보합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최근 5주 연속...
2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4868건(25일 기준)으로 전달보다 26%, 전년 동월보다 29% 각각 감소했다. 통상 세제 혜택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증가하는 '막달효과'가 나타나지만 이번에는 정반대 결과가 나온 셈이다.
특히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10월(7577건) 이후 계속 줄고 있어 시장에서는 '거래절벽'이 가시화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