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현재 미분양 주택은 6만 가구 미만으로 2009년 16만 가구 규모에 비하면 매우 위험한 상황은 아니다”면서 “고금리에 경기회복 지연, 주택시장 위축으로 미분양 물량 해소 속도가 더딘 만큼 각종 세제 지원은 미분양 총량이 느는 시점에서 정부가 고민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도 4주간 내림세가 이어졌다.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8.4p 상승했지만 69.9로 8월 이후 다섯 달째 기준선을 밑돌았다. 수도권에서는 서울(90.5→82.5)과 인천(73.3→62.1)이 하락했다. 경기(71.8→75.7)는 상승했지만 3개월 연속 기준선에 미치지 못했다.
지방은 대부분 지역이 상승했지만 모두 기준선 이하를 기록했다. 지방의 분양전망치가 오른...
급속도로 꺾인 청약 열기를 감지하지 못하고 고분양가를 책정한 단지들은 서울, 수도권을 막론하고 줄줄이 미분양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주택시장 상승기에 책정한 고분양가가 부메랑이 돼 돌아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는 청약시장 내 입지·가격별 '초 양극화' 현상이 심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이중 서울 마곡지구 업무시설을 조성하는 CP4사업(차주 58곳·대출 보증규모 1조5923억 원)의 규모가 가장 크다.
이외 광명역세권 복합개발사업, 구로 지식산업센터 개발사업, 김해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고양 향동 지식산업센터 개발사업 등 사업장에 대출보증을 했다.
직접 대출금과 PF 사업장 대출 보증채무를 다 합친 채권단 규모는 400곳이 넘지만, 실제...
분양 물량 중에는 정비 사업이 6405가구로 43%를 차지한다. 경기도 광명 등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서 정비사업 단지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정비사업 단지는 올해 청약 시장을 주도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올해 전국 청약 경쟁률 상위 20개 중 12개가 정비사업 아파트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242.3대 1의...
확대해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주재하고 “어제 도급순위 16위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중심으로 한 채권단은 태영그룹의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전제로 엄정한 구조조정 원칙을 견지하며 태영건설의 경영...
태영건설은 서울 성수동 오피스 개발 사업과 관련한 480억 원 규모의 PF 보증 채무 만기일을 맞아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태영건설은 업계 취약점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우선 역사적으로 이례적인 초저금리와 부동산 호황에 취해 너무 부담스럽게 몸집을 불렸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PF 사업장은 9월 말 기준 60개다. 절반 가까이는 미착공·분양...
특히 수도권에서는 서울과의 교통 연결성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 여부, 분양가 경쟁력이 수요자들의 주요 판단 기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고 대표는 "내년 청약시장에선 서울과 수도권이 아닌 지방 지역은 흥행이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수도권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좋고, GTX 개통 수혜 지역 위주로 수요자가 몰릴 것"이라며 "다만 이들...
‘래미안 원펜타스’를 포함해 내년 1300∼1400가구 정도가 서울에서 후분양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있지만, 이를 포함해도 1만2000가구에 그친다.
서진형 공정경제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교수)는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하면서 역전세가 많이 줄었고, 당분간 이런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아파트값 추가 상승세가 주춤한 상황인데 이러면 집값이...
한 부동산 전문가는 “올해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 안정성이 높은 수도권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는 반면 일부 지역은 오히려 작년보다도 거래가 줄어들고 있다”며 “지역별 매수심리의 차이는 분양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인기 지역에서는 높은 청약 경쟁률과 조기 완판이 이어지는가 하면...
현재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용산구를 제외한 수도권 전 지역은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접근의 문턱이 낮아진 데다, 종부세를 손보는 등 아파트 거래에 대한 제약을 대거 풀어냈기 때문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올해 부동산 시장은 수도권에서도 주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내년 신규분양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도권...
구체적으로 인허가는 30만 가구, 착공은 25만 가구, 분양과 준공은 각각 25만 가구, 30만 가구 안팎으로 내다봤다.
주산연은 "내년 하반기 주택거래가 회복되고 2025년부터 경기가 더 좋아지면 공급 부족 등으로 주택시장 과열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수급균형을 위한 공급 적정화에 정책의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며 "취득세, 종부세, 재산세, 양도세...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는 전용 84㎡ 분양가가 15억9500만 원으로 올해 서울에서 분양된 아파트 중 두 번째로 비쌌다. 하지만 인근 시세보다는 2억 원가량 싸다. 여기에 5호선 애오개역이 도보 1분 거리인 초역세권 입지도 인기에 한몫했다.
'청계리버뷰자이'(46대 1)와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20.5대 1),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13.1대 1)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윤 위원은 이어서 “개인의 경우 과태료를 물어주고 그냥 전세를 놔버리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며 “시장 혼란을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올림픽파크포레온 등 실거주 의무가 적용된 서울 단지는 워낙 매물이 없는 상황으로 (실거주 의무 폐지 후) 분양권 매매 대기 수요가 현재 거래 가능한 조합원 입주권 수요로...
등 서울 주요 업무 지구로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교육환경도 좋다. 단지 바로 앞에 광명동초가 있고 반경 1m 이내에 광명초, 광명중, 광명고도 자리했다. 연서도서관과 철산역 인근 학원가가 가깝고 목동학원가는 2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생활 편의성도 높다. 단지 바로 옆에 현충근린공원이 있고 안양천, 연서어린이공원도 가깝다. 광명전통시장...
수서~동탄 구간 개통 이후 북쪽으로 더 뻗는 운정~서울역 구간 운행 시기는 향후 결정될 예정이다.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이 임박하면서 부동산 시장에는 개통 호재가 반영되는 분위기다. 아파트 가격이 빠른 회복을 보이고, 일부 단지에서는 신고가가 나오기도 했다.
일례로 GTX-A 용인역이 들어설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보정e편한세상 대림1차 아파트’...
윤 대통령은 "산업은행법, 우주항공청법 등 의결을 기다리는 많은 경제 관련 법률의 조속한 제·개정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는 말과 함께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데 대해 "투기를 잡는다는 명목으로 도입된 불합리한 규제가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며 12월 임시국회에서...
그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분양 당시를 회상하며 이같이 말했다. 기자는 이 말을 듣고, 상투적인 문장 하나가 떠올랐다. '집은 사는 것(Buying)이 아니라 사는 것(Living) 이다'라는 말.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올해 분양시장에서 최고의 관심을 받은 아파트 중 한 곳이다. 총 1만2000여 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만 4786가구 규모로, 단군 이래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