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ㆍ화장품 판매를 하는 DF1과 피혁ㆍ패션을 판매하는 DF5 두 곳의 연간 매출액은 약 8700억 원으로, 지난해 국내 면세업계 총 매출 14조2000억 원의 6∼7%에 해당한다.
오는 7월 신세계면세점서울 강남점까지 문을 열게 되면 점유율은 22%로 올라 2위 신라를 바짝 추격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3강 구도는 정부가 그동안 면세점 업계의 독과점 구조를 깨기 위해...
공고 절차에 따라 특허심사를 진행했다”면서도 “이후 법 저촉 여부가 확인되면 입찰 당시 공고한 기준에 따라 롯데의 면세점 특허를 취소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롯데면세점은 같은 날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특허권 일부까지 반납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번을 계기로 롯데의 면세사업 자체가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또한 3기 사업 시작 이후 신규 시내면세점 특허 추가 정책에 따라 서울 시내면세점 4곳이 추가되었으며, 올 연말에는 3곳의 시내면세점 추가 오픈이 예정되어 있는 등 업체 간의 경쟁도 치열해졌다. 지난 해 2월에는 특허수수료 또한 큰 폭으로 증가하며 비용 부담을 키웠다.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은 2016년부터 2년간 약 2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2020년까지...
서울아산병원과 울산병원으로부터 광역학 치료 기술을 이전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18일 상한가에 등극했다.
한국종합기술은 제주 제2공항 입찰 기대감이 커지며 28.24% 상승했다. 국토교통부는 15일 마감한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유신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한국종합기술은 포스코건설...
서울 시내 면세점 코엑스점은 단독으로 입찰했던 호텔롯데로 최종 확정됐다.
관세청은 특허심사위원회의 이 같은 심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호텔신라는 제주공항 면세점 입찰에서 1000점 만점에 900점이 넘는 점수를 받아 최종 사업자로 결정됐다.
제주공항 면세점의 경우 연 매출이 약 600억 원에 불과하지만 업계에서는 공항 면세점 가운데 중요 거점 중...
이번 특허 심사에 참가하는 사업자는 서울 시내 어느 곳에든 후보지를 정할 수 있다.
신라면세점은 특허신청을 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으며 신세계면세점도 신청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롯데의 단독 입찰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이 경우 롯데면세점은 관세청의 특허심사위원회를 거쳐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코엑스점을 계속 운영하게 된다.
특히 감사원이 면세사업자 선정 비리와 관련해 징계를 요청한 관세청 직원들이 전원 재심의를 요청해 감사 결과에 대한 조직적 반발이 도마 위에 올랐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감사원이 면세점 입찰 비리 심사 결과 상부와의 유착 가능성이 있다며 직원들의 파면, 정직 등의 징계를 요구했는데 관세청에선 단순 실무자의 착오라고 한다...
관세청 면세 특허 의혹에 대해 “면세점 조사는 아직 진행 중이니 별도로 회사 차원에서 대응할 것은 없다”며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감사원의 ‘면세점사업자 선정 추진실태’ 발표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면세점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아 탈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5년 7월과 11월 진행된 서울 시내면세점 선정 당시 관세청이...
대부분 면세업자들은 비싼 임대료로 인해 공항면세점에서는 적자를 보지만 이를 시내면세점에서 만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시내 면세점은 상황이 더 나쁘다. 서울 시내 면세점의 경우 2년 만에 6개에서 13개로 두배 이상 늘면서 출혈 경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동화면세점은 지난해 124억 원의 적자를 내며 경영난에 봉착해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2014년 제주공항 면세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특허권을 따내 면세점 특허기간은 2019년 4월까지지만 누적된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면세점 특허를 조기반납하기로 결정했다.
한화갤러리아가 운영한 제주공항 면세점 연간 임대료는 250억 원 수준으로, 입찰당시 면세점 연간 매출이 600억 원에 달하고 매년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사업 전망이...
6일 갤러리아63면세점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동남아권 국가의 구매 고객수가 전년 12월 대비 76%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다양한 여행사와의 서울 여의도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동남아권 국가의 관광객 유치에 힘써온 성과라고 설명한다.
이처럼 면세업계는 더이상 중국에 의존할 수 없는 상황임을 인식하며, 동남아권 관광객 모객에 가속도를...
당시 신동빈 회장은 “고(故) 이인원 전 롯데 부회장의 결정”이라며 “면세점 추가 입찰이나 형제의 난 수사와는 관련 없다”고 밝혔다.
롯데는 면세점 재승인을 대가로 K스포츠재단에 70억 원을 추가로 출연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 씨 재판에서는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검찰의 롯데 압수수색 직전 이미 받은 돈을 되돌려주라고 했다는...
다만 이전 T1 입찰 때와 달리 이번 면세사업자 선정에서는 입찰가 출혈 경쟁이 줄어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울 시내면세점이 2년 새 13곳으로 늘어난 데다 금한령 등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줄고 있어 무리하게 큰 금액을 제시했다가는 손해 폭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수 있어서다. 인천공항 면세점은 이미 높은 임대료 탓에 대다수 면세점이 적자를...
3차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자로 롯데면세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디에프가 선정됐고, SK네트웍스와 HDC가 탈락해 면세점 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이번 서울 시내 면세점 선정으로 현대백화점은 처음으로 면세점 사업에 진출하게 돼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의 숙원이 이뤄졌다. 지난해 면허 취득에 실패한 롯데는 부활의 기회를 잡아 검찰 수사로 어려움을 겪었던 신동빈...
또 이날 서울(이하 중소중견기업)은 탑시티면세점, 부산은 부산면세점, 강원은 알펜시아가 각각 선정됐다.
관세청은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충남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진행된 시내면세점 특허 선정을 위한 입찰 업체들의 프레젠테이션(PT) 과 질의응답 결과를 심사한 후 이같이 발표했다.
이로써 현대백화점은 처음으로 면세점 사업에 진출하게 됐고 지난해...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심사에서는 대기업이 입찰하는 서울 지역 면세점 3곳과 서울·부산·강원 지역의 중소·중견기업 사업장 3곳 등 총 6개 사업자기 신규로 선정된다.
앞서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관세청, 중소기업청 등의 정부위원과 학계, 시민사회단체, 연구기관, 경제단체 등에서 선발된 위원 10∼15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특허심사위원회는 15일부터...
이번 면세점 특허 입찰에 응한 업체들도 정치권의 의혹 제기와 특검, 검찰의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심사가 끝난 뒤 면세점 사업이 순탄하게 진행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면세점 특허를 못 받아도 문제, 받아도 문제”라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5일 박근혜 대통령 뇌물죄 혐의의...
후 서울시내 면세점 추가 특허 계획을 발표했다.
특검은 면세점 추가 특허가 SK그룹에 대한 대가성과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죄 입증과 밀접한 것으로 보고 집중적인 수사를 이뤄질 것으로 보여 17일 면세점 특허 심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특검 수사결과에 따라 후폭풍이 우려된다.
또한, 유통업계와 이번 면세점 특허에 입찰한 일부 업체들은 이번 면세점...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입찰 전에 참여한 대기업 5곳 중 ‘재무건전성’이 가장 우수한 현대면세점은 사회공헌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대면세점은 5년간 총 500억 원을 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다. 내용은 강남지역에 콘텐츠를 포함한 관광인프라 개발에 300억 원을 투자하며, 지역 문화 육성과 소외계층 지원에는 200억 원을 내놓았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