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문성)는 21일 오전 9시 30분께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효성그룹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효성과 LS산전이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주한 비상전원공급용 승압변압기 구매 입찰에서 효성이 낙찰자로 선정되도록 사전에 입찰가를 맞춘 정황을 적발했다. 공정위는 효성과 LS산전에 각각 2900만...
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정영학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6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번 수사는 금융감독원이 은행권 채용 비리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KEB하나은행 사건은 서울서부지검, 지방은행은 관할인 대구·부산·광주지검이 수사 중이다.
◇ 교육단체 ‘손배소’압박… 심상정 의원, 은행 해명 재반박 = 시민단체도 은행권 채용비리를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특히 교육단체는 출신학교를 차별한 KEB하나은행에 손해배상 소송을 걸겠다고 나섰다. 교육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앞에서...
서울 중구에 본점을 두고 있는 KEB하나은행의 관할 검찰청은 서울서부지검이다.
검찰은 자료 검토를 통해 수사의 단서를 확보하면, 곧바로 추가 자료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에 나설 전망이다. 앞서 우리은행 채용비리 의혹사건도 같은 절차를 밟았다. 금감원은 최초 우리은행에 은행의 자체 검사를 지시한 후, 현장검사를 벌였고 그 결과를 대검찰청에 수사참고자료...
대검은 서울남부지검(국민), 서울서부지검(하나), 부산지검, 대구지검, 광주지검에 각각 사건을 할당했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 하반기 금융감독원, 우리은행 등 금융권 채용 비리의 연장선상으로 진행된다.
검찰은 금감원 채용 비리에 연루된 전ㆍ현직 임원과 직원들을 재판에 넘겼으며, 이달 2일에는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 등 임직원 5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사건을 맡은 서울서부지검은 우리은행이 지난해 신입 행원 채용 과정에서 탈락 대상자였던 6명이 서류전형에서 통과하고 최종 합격된 것으로 파악했다. 서부지검은 여기에 우리은행 최고위 임원 등이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수사에서 채용 비리의 여러 형태가 드러나 고질적인 부패의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검찰이 밝혀낸...
검찰이 김장겸 전 MBC 사장을 소환 조사한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김영기 부장판사)는 김 전 사장을 오는 18일 오전 10시 소환을 통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전 사장은 노동조합 조합원들을 부당하게 전보해 인사상 불이익을 주고, 노조 탈퇴를 종용하는 등 부당노동행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중점검찰청제도는 관할 지역의 특성에 맞는 전문분야를 지정해 수사역량을 집중시키는 것으로 2014년 3월 서울서부지검(식품의약안전)을 시작으로 도입됐다.
이후 2015년 울산지검(산업안전), 서울남부지검(금융범죄), 대전지검(특허범죄) 올해 초 부산지검(해양범죄)을 각각 지정하는 등 총 5곳의 중점검찰청을 운영 중이다.
대검은 내년 2월까지 6곳의...
월례간부회의에서 "중점청 추가 지정에 대해 각 지검에서 형사부 강화 및 수사 역량 전문화 측면에서 심도있게 고민해 줄 것"을 언급했다. 검찰은 현재 식품의약품 안전중점청인 서울서부지검을 비롯해 전국 5개 지검이 각각 금융·산업·특허·해앙 등에 대한 중점청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검 형사부는 그 외에 중점정이 필요한 지역이 있는지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와 인천지검 형사4부는 ‘설봉’ 작가가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124명에 대해 “수사 필요성이 없다”며 각하했다. ‘설봉’은 토렌트(개인간 파일공유 프로그램)에 접속해 자신의 저작물을 불법 공유한 인터넷 프로토콜(IP)을 수사기관에 제출해 피고소인들을 찾아냈다.
그는 이렇게 찾아낸 피고소인들을...
MBC 아나운서 28명과 MBC노조는 16일 서울 공덕동 서울서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동호 아나운서는 국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5년 동안 아나운서 국원을 상대로 부당전보, 사찰 등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했다며 고소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신동호 아나운서가 타 아나운서의 부당전보에 관여했으며 아나운서 노조원들의 동향을 살피는 등 사찰했다고...
식품의약품 안전중점청인 서울서부지검을 비롯해 현재 전국 5개 지검이 각각 금융·산업·특허·해양 등에 대한 중점청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검 형사부는 그 외에 중점청이 필요한 지역이 있는지 살피고 있다.
검찰개혁 논의도 진행형이다. 이날 오후 대검 검찰개혁위원회(위원장 송두환)는 3차 회의를 열고 '검찰수사심의위원회' 도입을 검토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8일 김 전 사장 등 MBC 전•현직 경영진의 부당 노동 행위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이들을 서울서부지검에 송치했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부당 노동 행위 자체보다는 김 전 사장이 이 같은 행동에 나서는 데 원세훈 전 원장 시절 국가정보원과 긴밀한 의사 교환이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국가정보원 적폐청산...
이날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오전 9시 수사관 등 20여 명을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 보내 11층 서태종 수석부원장실과 14층 총무국 등을 압수수색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신입 정직원 채용 과정에서 특정인의 청탁을 받고 당초 채용계획까지 바꿔가며 점수가 낮은 지원자를 부당 선발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앞서 전직 국회의원의 아들인...
20일 "감사원이 지난 7월 수사 의뢰한 강원랜드·한국서부발전·대한석탄공사·한국디자인진흥원의 사무실 및 의혹 관련자 주거지 등을 대상으로 이날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춘천지검, 한국서부발전은 대전지검 서산지청, 대한석탄공사는 춘천지검 원주지청,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각각 맡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서울서부지검장으로 있을 땐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연루된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의 수사를 지휘했다. 또 이듬해엔 ‘성완종 리스트’ 사건 특별수사팀장을 맡아 당시 이완구 전 총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기소했다.
그러나 성완종 리스트 부실 수사 논란에서는 자유롭지 못한다. 성완종 리스트 사건의 경우, 수사 결과를 발표할 당시에도...
서울서부지법 민사14부(재판장 김미리 부장판사)는 투자자 이모 씨가 한국투자증권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씨는 2011년 2월 한국투자증권 RP형 CMA 상품 등을 위한 계좌를 개설했다. 이 씨는 증권사가 자신의 동의 없이 자산을 '임의매매'하거나 매도 지시를 따르지 않는 등 4억 원대 손실을 입혔다고 주장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