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은 시무식을 간소화하거나 최고경영진의 신년사로 갈음하는 등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새해를 맞았다.
재계 총수와 전문경영인들은 현재를 극한의 위기 상황이라고 공히 진단하면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극복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삼아 도약하자는 목표도 제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위기가 더...
많은 변화와 도전이 있었던 한 해를 보내고, 2023년 새해 출발선에 섰습니다. 지난해 SK에코플랜트는 대외에 선포한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를 구체적인 성과로 현실화함으로써, 외부 이해관계자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고 미래가치를 인정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
먼저, 환경사업은 국내 1위 사업자 지위를 공고히 했으며 글로벌 E-waste...
유한양행은 2일 2023년 시무식을 하고 계묘년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기업 비전인 ‘Great & Global’ 달성을 위해 2023년 경영지표를 ‘Integrity, Progress, Effiiciency’로 정했다. 유한의 핵심 덕목인 정직·신의·성실의 Integrity(도덕성)를 기반으로, 뜨거운 열정과 불굴의 의지로 수립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기 위해 Progress...
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는 “지난 한 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업 매출 신장, 신약 개발 진척, 기업 가치 향상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며 “올해 역시 대내외 여건이 녹록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위기의식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경영목표 100% 달성 및 R&D 성과 도출을 위해 뛰어 달라. 창의와 몰입의 자세로 새해 업무에...
(癸卯)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검은색은 지혜를, 토끼는 다산과 풍요, 평화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지혜와 풍요로움이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국내외 현장에서 불철주야 고생하고 계신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작년 우리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수주와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하였고...
윤 대통령은 “새해 여러 위기와 도전이 있겠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금의 번영을 이끈 자유와 연대, 인권과 법치의 기반을 더욱 확고히 세울 것”이라며 “세계무역기구(WTO) 체계의 약화, 기술 패권 경쟁의 심화 그리고 지정학적 갈등으로 세계적인 블록화가 심화되고 정부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당면한...
휘발유 유류세 인하 37%에서 25%로 축소…리터당 99원 인상 효과전기요금 1kWh당 13.1원 인상…올해 40원가량 더 오를 듯전기차 구매 보조금 전체 금액은 늘었지만, 대당 지원금은 축소
새해 들어 유류세 인하 폭이 축소되고 전기차 보조금도 줄면서 자동차를 구입하기도, 타고 다니기도 망설여지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전기차의 경우 '연료'에 해당하는 전기료...
DGB대구은행은 14대 황병우 은행장이 공식 취임하고 새해 첫 영업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황 행장은 대구 성광고, 경북대학교 경제학과 및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경제·경영 전문가다. 지방은행 최초로 기업 경영컨설팅을 도입해 지역 기업 활성화 및 새로운 영업방법을 도입하고 그룹 M&A를 총괄하는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금융 산업 및...
산업부는 올해 안에 해당 법을 제정하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삼았다.
투자 활성화 역시 산업부의 새해 주요 정책 중 하나다. 특히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종합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신속하게 첨단산업 투자를 도와서 기업이 뒤처지지 않도록 지원해주는 게 우선적인 과제"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자동차, 반도체 등...
이제 새해를 맞아 국토교통부는 정책 목표를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새로운 각오로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첫째, 실생활에서 체감 가능한 지방 발전 시대를 열겠습니다.
지역의 주체인 주민들의 자율과 창의성을 동력 삼아 개발제한구역과 같은 과도한 규제는 풀겠습니다. 부족한 교통망은 확충하고, 국토를 효율적이고 입체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성과를 이뤄냈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헌신해 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올해 역시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위기의식과 함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경영목표 100% 달성 및 R&D 성과 도출을 위해 뛰어달라”며 “창의와 몰입의 자세로 새해 업무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새해를 맞아 미래 60년 성장을 위한 기업가치 제고를 강조하며 친환경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과 그린캠퍼스를 찾아 구성원들과 덕담을 나누며 새해를 시작했다. 별도의 신년회 없이 마련된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격려했다.
김...
동국제강은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대규모 집합 행사 대신, 각 팀 단위로 모여 새해 목표를 공유하는 대화 형식의 시무식을 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본사 각 팀의 미팅 장소를 찾아가며 “임직원 여러분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며 새해 덕담을 나누고 회사의 인적 분할 추진에 대한 의미와 방향성을 설명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열연과 냉연 사업 부문의...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 여러분,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업무를 시작하기에 앞서,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와 당부의 말씀을 함께 드리고자 합니다. 있어서는 안 될 사고로 인해 유례없이 어려운 시간을 지나왔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임직원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헌신적이고 부단한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화정 아이파크 리빌딩을 성공적으로 완수해야...
손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도 전세계적으로 시장 환경은 한층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여 기대보다는 불안감 속에 한 해를 시작하게 됐다"며 "새해에는 '경쟁우위 확보, 기업가치 제고'라는 경영목표를 새로운 동력으로 삼고 우리의 꿈에 다다르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 환경이 어려울수록 자회사들의 핵심사업 시장 지위를...
GC녹십자는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2023년 신년사를 공지하고 본격적으로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별도의 시무식 행사는 생략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창립 후 56년의 시간 속에서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며 다져온 시간이 겹겹이 쌓여 성장을 위한 양질의 연료가 되었고, 목표를 향해 도약할...
변화된 지형 여건과 상향된 강우처리목표 등을 반영해 재해지도를 현행화하고 개선한다. 재해지도 중 침수흔적도는 태풍, 호우 등으로 인한 '침수 흔적을 조사하여 표시한 지도'로 지난해 호우 피해를 반영해 올해 상반기에 열람할 수 있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종로·중랑·양천·동작·성동 5곳이 운영 중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엄마·아빠의...
올해 목표를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유영상 SKT 대표는 전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2023년을 AI 컴퍼니로 가는 여정에서 도약과 전환의 한 해로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유 대표는 “지난해에는 팬데믹 이후 뉴노멀의 서막을 보여준 한 해로 초유의 금리인상과 전쟁 발발로 인플레이션과 탈 세계화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이는 새해에도 불확실한 경영환경...
홍 이사장은 2일 공개한 신년사를 통해 “새해 추진 사업의 비전은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통한 혁신신약 개발의 비즈니스 확장“이라며 “조합원사의 신약개발 수요에 기반한 사업을 발굴, 차별화된 비즈니스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산업기술연구조합육성특별법에 따라 연구개발(R&D) 중간 조직으로 창립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올해 창립...
GC녹십자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2023년 신년사를 공지하고, 본격적으로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창립 후 56년의 시간 속에서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며 다져온 시간이 겹겹이 쌓여 성장을 위한 양질의 연료가 됐고, 목표를 향해 도약할 수 있는 견고한 디딤돌이 됐다”며 “이제 다시 청년의 심장으로 목표를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