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부세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욱 의원 법안은 종부세 공제액 기준을 공시지가 합산 현행 6억 원에서 7억 원으로 상향하고, 1주택자의 경우 현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올렸다. 다만 당 주류인 친문(문재인) 윤호중 원내대표와 강병원 최고위원 등 지도부 일부가 반대하고 있어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도 이날 광주로 내려가 '친(親)호남' 행보를 시작한다. 새 원내 지도부가 들어선 뒤 첫 지방 일정으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의 '호남동행' 기조를 이어받아 '지역 통합'에 속도를 낸다는 복안이다.
다만 묘지 참배 시각은 민주당보다 1시간여 뒤여서 양당 지도부의 동선이 겹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원내대표에 울산 출신 김기현 의원이 선출된 가운데 내달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예정돼있어서다. 주호영 의원이 당권에 가장 가깝다고 평가돼왔지만, 대구 지역구인 탓에 당 대표-원내대표 모두 영남이 되면 영남당 비아냥을 살 수 있다는 우려에 부딪힌 상태다.
이런 주 의원이 맞이한 악재에 반사이익을 얻은 이는 나경원 전 의원이다. 최종적으로는 탈락하긴...
실제로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의 오찬 제안을 거절했다. 사전 조율이지 거부는 아니라는 게 김 대행의 입장이지만, 새 지도체제를 맞은 민주당을 지켜보기 위해 보류한 것으로 읽힌다.
한편 이날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는 김용민ㆍ강병원ㆍ백혜련ㆍ김영배ㆍ전혜숙 의원이 선출됐다.
김기현 후보는 예비경선에서 34표로 1위를 차지했고, 결선 투표에서 66표를 얻어 새 원내대표가 됐다.
주 원내대표는 후임 원내대표로 당선된 김 의원을 축하했지만, 속은 그렇지 않았을 거라는 분석이 나온다. 영남 원내대표가 나오면 당 대표 도전에 불리하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주 원내대표가 당 대표 출마에 유리하도록 김 의원이 아닌 다른 후보를...
예비 경선 후 결선에서 66표로 당선"저와 의원들 힘 합치면 대선 이길 것"국민의당과 합당·전당대회 등 과제로민주당과는 "대화와 협상 물꼬 트길"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김 의원은 비어있는 당 대표 자리를 대신해 권한대행으로 활동하며 국민의당과 합당, 전당대회 일정 등 과제를 안게 됐다. 상대적으로 적은...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김 의원은 소통과 공감을 통해 당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2021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의 뒤를 이을 원내대표를 선출했다.
원내대표 후보로는 김태흠·유의동·김기현·권성동 의원이 참여했다. 이날 예비 경선...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9일 마지막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고별인사를 했다. 가상화폐에 대해 당초 계획됐던 대응기구 설치를 백지화하고 정책위에 일임키로 한 직후다.
홍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제가 마지막 자리다. 내달 2일 새 당 대표가 선출되면 다음 회의 때는 새로운 정책위의장이 있을 것”이라며 “최선 다 했지만 부족한 점 많았고...
아울러 당 대표 출마와 관련해선 원내대표 선출 이후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29일 오전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자꾸 황 전 대표와 엮어서 저를 이야기하신다"라며 "황 대표식 정치나 투쟁이 저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은 결을 달리한다"며 "지금은 천천히 계시는 게 좋지 않을까...
정청래 의원도 선수(選數)와 나이를 고려하는 당 관례라면 맡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정치 소식통들은 정청래 의원의 강경 이미지가 강한 것이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29일 오후 본회의에서 16일 윤호중 신임 원내대표 선출로 공석이 된 새 법사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주 권한대행은 "국민의당이 신설합당을 고집할 경우엔 우리가 전당대회를 끝낸 이후 새 지도부와 함께 그것을 논의해야 하고, 흡수합당으로 갈 경우에는 이르면 3일 안에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당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선 이번에도 "수차례 말씀드렸듯이 30일 원내대표 선거가 있고, 원내대표 임무 수행 중에는 일체 생각 않겠다...
안 대변인은 "금요일에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단이 선출되면 우리가 논의를 바로 진행할 수 있도록 우리의 안이 나와야 한다"며 "공이 우리한테 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적어도 이번 주 내로 가급적 빠르게 전 당원의 의견을 물을 수 있는 여론조사, 설문조사 같은 건 진행해야 하지 않겠냐"며 "전 당원 투표는 안 해도 의견...
26일 원내대표를 새로 선출하는 국민의힘도 초선의 입장을 거부할 수 없어 여야 새 지도부 모두 소급 적용에 부정적일 수만은 없게 됐다.
앞서 25일에는 민주당 민병덕, 국민의힘 최승재,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합동으로 소급적용을 명시한 손실보상법의 4월 임시국회 내 본회의 통과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정부는 소급적용에 대해 소급해 받은 분과 못...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 "3분기로 넘어가면 백신 물량이 충분히 확보되고 백신접종이 매우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현장 비대위에서 "정부가 화이자 백신 4000만 회분에 대한 추가구매 계약에 성공했다"면서...
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73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합당에 대해 “국민의당 측에서 결론이 나면 그에 따라 우리가 어떻게 할지 정하면 되고, 시점 역시 새 원내대표 선출일인 30일 전이든 후이든 유연하게 순리대로 하면 된다”고 답했다.
이날 같은 행사에...
송 의원은 이에 “새 변화를 시도할 때 항상 불안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 지배세력이 그렇다”며 홍 의원이 주류인 친문의 핵심임을 저격하면서 “홍 의원은 전체 의원들의 공감을 끌어내기엔 독선적인 면이 있다”고 맞받았다. 2019년 홍 의원이 원내대표를 할 당시 여야 간의 물리적 충돌까지 빚었던 준연동형비례대표제 선거법 등 패스트트랙(국회법상 신속처리안건...
문재인 대통령은 새 국무총리 후보자에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명하고,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해양수산부 장관을 교체했다. 청와대의 이철희 정무수석과 이태한 사회수석, 기모란 방역기획관, 박경미 대변인도 새로 임명됐다. 민주당에서는 신임 원내대표로 윤호중 의원이 선출됐다.
4·7 보궐선거에서의 여당 참패로...
원내대변인에는 초선인 한준호 의원이 내정됐다.
한 신임 원내대변인은 18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윤호중 원내대표 비서실장에는 김승원 의원, 원내대변인에는 한 의원과 함께 신현영 의원이 내정됐다.
현재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신 의원은 비대위원 임기를 마치는 대로 원내대변인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보궐선거 지고도 검찰개혁, 언론개혁 타령하는 친문핵심 윤호중 의원에게 민주당 의원들이 100표 넘게 줘서 원내대표로 뽑은 이 상황에서, 정책 방향 수정할 자신이 없다면 왜 총리직을 맡는지 모르겠다"며 후보자가 국민 분노를 희석하는 쇼를 위한 분장 용품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원 지사는 당정 협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