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앞으로 1년 뒤면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한 세입자들의 계약이 다시 만료된다"며 "그 전에 신규 계약 시 임대료 책정 권한이 건물주에게 집중된 불평등한 계약관계가 개선될 수 있도록 입법적 보완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에도 “개정 임대차법(계약갱신청구권제·전월세상한제) 시행 1년간 법의 취지와...
새 임대차법으로 임차인 다수가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계약갱신율이 높아졌고 재계약의 임대료 인상률이 낮아졌다는 자화자찬인데, 계약갱신청구권과 임대료인상률 상한선을 법으로 강제했으니 당연한 결과다. 일시적으로 기존 세입자 부담이 줄어든 측면만 부각해 성과를 호도한다.
임대차법의 폐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자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법을 소관하는 운영위원회의 새 위원장으로 선출된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에서 “그간 시급한 민생법안을 통과시키는 데 걸림돌이 되었던 절차와 제도를 선진화하는 데 국회법 개정 작업부터 즉각 착수하겠다”며 “이제 갈등과 대립을 청산하고 포용과 협치를 통한 유능한 국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가능한 한 신속하게 모든 사람이 (백신을) 맞아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지난해 경험했던, 절대 원치 않는 가을의 상황으로 회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그는 “명백히 나쁜 충고를 하는 다른 목소리에 대해서는 무시하길 바란다”며 ‘백신 음모론’를 단호히 거부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도...
특히 이러한 상황은 새 학년도 시작을 불과 수주 앞두고 벌어진 것이여서 대응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는 평가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기존에 백신 접종을 개인의 선택이라는 태도를 보였던 공화당조차도 국민들을 향해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나섰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가능한 한 신속하게 모든 사람이 (백신을) 맞아야 한다”며 “그렇지...
윤호중 원내대표도 “수도권 거리두기를 오늘 다시 발표할 예정인데 기존 방안을 뛰어넘는 새 대안이 필요하다”며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포함해 과하다 싶을 정도로 촘촘히 방역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2중, 3중 대책을 숙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같은 날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한편, 이날 보고대회에는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와 한기호 사무총장·황보승희 수석대변인 등 국민의힘 지도부도 참석해 힘을 실어줬다.
이 대표는 축사를 통해 "저희가 만들고자 하는 비빔밥 재료인 고기, 당근, 계란 등을 혼자 준비하셔서 상당한 지분을 들고 온게 아닌가 싶다"면서 "이번 결과는 대선 승릭, 이를 위한 정책 발굴을 위한...
이에 국민의당 실무협상단장을 맡은 권은희 원내대표는 유감을 표명하며 반박에 나섰다.
국민의힘 사무처 노조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합당 결의에 찬성한 바는 있으나 그 외 어떤 합당 조건에도 동의한 적이 없다"며 합당 대원칙과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노조는 △공정과 형평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정의로운 정당 △특혜와 꼼수 없는 국민 기대에...
양당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주호영 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시절 합당에 대한 큰 틀은 합의한 상황이다. 성 의원은 "두 분께서 그동안 실무적인 부분까지 어느 정도 많이 합의를 이뤄놓으셨다"며 "합당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 의원도 "주 전 대행과 공감대를 이룬 상황"이라며 "원칙 있는 통합이...
또,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새 지도부가 출범한 만큼 변화된 야당의 모습을 기대한다"면서 "여야 공통 민생 과제에 대한 입법 바리케이드 철거가 그 시작이다. 여야정 상설협의체의 조건 없는 재가동으로 민생 빅텐트를 세우도록 야당과 적극 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가 전날 의결한 '사회서비스 지원 및...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예방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이 요구한 당 대 당 합당과 당명 변경 등에 대해 "주호영 전 원내대표께 인수·인계받은 부분에 있어서 그건 전달받지 못했다"며 "반대되는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시점에 가장 국민이 원하는,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은 이런 기 싸움 보다는...
국민의힘은 11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이 대표를 위시한 새 지도부를 선출했다.
이 대표는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 합산 43.82% 득표율로 나경원·주호영 전 원내대표 등 기라성 같은 중진들을 누르고 당선됐다. 당원 투표 비중이 70%인 점, 투표율이 45.36%로 역대 최고였다는 점에서 당심이 변화를 택한 것이다.
이 대표는 총선에서 연이어 낙선해 선출직...
주 후보는 7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원내대표 시절 미래한국당과의 통합도 이뤄냈다”며 “당 대표가 되면 당장 국민의당과의 합당,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입당 현실화가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이미 지난달 13일 마포포럼에서 당 대표가 되면 윤석열 전 총장을 즉시 입당시킬 것이라고 했고 반드시 현실화할 것”이라며 “입당 시점 조정이...
이준석 전 최고위원, 여론조사서 30.1% 기록…압도적 1위
쿠키뉴스의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23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대표로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30.1%를 얻어 17.4%를 기록한 나경원 전 원내대표를 10% 이상의 차이로 제치고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2일 성인 1000명 대상 조사, 표본오차...
인연이 있어서가 아니라, 저 같은 새 얼굴이 당대표가 돼야 윤 전 총장이 우리 당에 들어오기 가장 좋은 구도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기현 원내대표와의 시너지 효과도 자신했다. 김 의원은 "저희는 스텝이고 원내대표는 뛰어야 하는 감독"이라며 "당 대표는 감독이 작전수행이 가능한 모든 물적 조건을 만들고, 앞서 언급한 데이터 리터러시(해독)를...
권한 위임은 위원장 사고 시에만 할 수 있는데 윤 원내대표가 멀쩡히 있는 상태에서 위임했다는 이유에서다. 국민의힘 위원들의 반발로 전체회의가 지연되자 백 의원은 두 시간 정도 후 회의를 개의하고 여당 위원만 있는 상태에서 기립 표결로 박주민 의원을 새 간사로 채택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위원들은 단독 간사 선출에 반발하며 무효라고 항의했다....
주호영 전 원내대표도 지난해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당 일각에서 불거진 5.18 폄훼를 두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도 당선 후 첫 지방방문으로 광주를 찾아 호남 구애에 나섰다. 김 권한대행은 7일 광주를 찾아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고 "친(親)호남을 떠나서 핵(核)호남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그러면서 "여당이 잘못한 것에 대한 반사 효과로 존재하는 야당이 아니라 안 대표는 자기 언어, 콘텐츠 가지고 새 정치 꿈꾸는 분이라 그런 분야를 계속 발전시켜서 국가에 기여하는 안 대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비공개 진행에서 따로 코로나19 백신 관련 이야기를 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송 대표의 예방이...
국민의힘의 새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기 위한 레이스가 본격화됐다. 11일 출범한 선거대책관리위원회는 다음 달 11일 전당대회를 열어 선출하기로 했다. 당내에선 조경태 의원이 당대표 출마를, 원영섭 전 조직부총장이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면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된 모양새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