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회사의 중요사항 공시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대기업집단 각 소속회사는 자사가 포함된 순환출자 고리를 공시하고, 대표회사가 이를 종합하여 전체 현황을 일목요연하게 공시해야 한다.
또 매년 4월 1일 기준으로 연 1회 계열사 간 모든 순환출자...
공정거래위원회가 29일 발표한 ‘2014년 지주회사 현황’을 보면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한 대기업집단(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지주회사 편입률은 69.1%로 전체 계열회사 총 596개 중 412개를 지주회사 체제 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계열사의 지주회사 편입 비율은 2010년 73.3%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나머지 184개...
월드클래스300은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하 중견기업 특별법)’에 근거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게는 지원이 불가하다.
지난해 첫 선정돼 본격적인 지원을 받으려던 농우바이오 측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농우바이오 정용동 대표는 “월드클래스300 지원을 받기 위해 농림부의 ‘골든씨드 프로젝트’ 지원도 포기할...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4월 1일 기준 대기업집단(자산총액 5조원 이상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의 게열사간 채무보증이 760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8.3%(2997억원)줄었다고 29일 밝혔다.
이 수치가 1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대기업 계열사간 채무보증을 금지한 1997년 이후 처음이다. 1997년 당시 채무보증 규모는 63조5000억원에 달했던 채무보증...
이에 증권업계에서는 한진그룹이 한진을 지주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하고서 한진칼, 정석기업과 합병해 통합지주사를 출범시킬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진과 정석기업, 한진칼과 정석기업 등 3사 중 2사만 합병하면 합병법인과 한진의 상호출자가 그대로 남게 돼 상호출자로 해소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행 조세특례법에는 5개 상호금융기관을 통틀어 출자금 1000만원, 예탁금 3000만원까지 이자소득세를 비과세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비과세 조항은 내년 말 종료를 앞두고 있다.
은행이나 증권, 보험사 등 타 금융회사와 달리 상호금융기관에 비과세 혜택이 유지된 이유는 농ㆍ어민 등 영세계층에게 자산 형성을 지원하자는 취지에서다.
하지만 정부는 비과세...
롯데그룹의 순환출자 고리가 전체 대기업집단(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7일 발표한 ‘2014년 대기업집단 순환출자 현황 정보’를 보면 63개 대기업 중에서 삼성, 현대자동차, 롯데, 현대중공업, 한진, KT, 금호아시아나, 대림, 현대, 현대백화점, 영풍, 한라, 현대산업개발, 한솔 등 14개 집단이 순환출자 고리를...
화승그룹은 패션사업에서도 손을 떼고 주력 사업인 자동차 부품과 소재, 종합무역, 신발 OEM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현재 화승그룹은 화승R&A→화승인더스트리→화승→화승R&A으로 이어지는 소형출자구도를 가지고 있으며 향후 ㈜화승과의 지분이 완전히 정리되면 순환출자 구도는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모태 회사라는 상징성이 있는데다가 '롯데제과→롯데쇼핑→롯데알미늄→롯데제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구조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신동빈 회장이 롯데제과 주식을 산 것은 롯데미도파를 합병하면서 발생한 상호출자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신 부회장의 지분 매입은 단순히 개인적인 투자일 뿐"이라고 말했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해 6월 롯데쇼핑-롯데미도파 간 합병에 따른 상호출자 해소를 위해 롯데제과 주식 6500주를 매입해 지분율이 4.88%에서 5.34%로 늘어난 상태다.
신동주 부회장이 롯데제과의 주식을 매입하기 시작한 건 지난해 8월부터다. 당시 신 부회장은 9억9700만원에 지분 643주(0.04%)를 취득했다. 이후 한 달에 한 번꼴로 10억원어치의 롯데제과 주식을...
조선맥주는 1998년 상호를 하이트맥주로 변경했고, 2001년 박경복 회장이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박문덕 회장이 경영권을 넘겨받았다. 이후 하이트진로는 박문덕 회장의 지휘 아래 한때‘하이트 신화’를 쓰며 승승장구했지만 2012년을 기점으로 오비맥주에 추월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홀딩스 보유 진로소주 지분 팔아 순환출자 해소 = 하이트맥주 성공을...
롯데브랑제리는 흡수합병 전 단계로 롯데건설 지분을 모두 정리해 상호출자 관계를 해소시켰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브랑제리는 지난달 30일 보유하고 있는 롯데건설 주식 12만8219주(0.4%) 전량을 호텔롯데에 1주당 6만2962원에 장외처분했다. 총 처분 금액은 80억7300만원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롯데브랑제리가 지분을 처분한 것을 롯데제과와 합병을...
동국제강의 유상증자 시 그룹 내 상호 출자 및 순환 출자 제한으로, 인터지스의 직간접적 참여가능성은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승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인터지스의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5609억원, 영업이익 270억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각각 7%, 52% 증가되는 수치”라며 “순이익도 흑자전환해 194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돼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상호출자 관계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금호산업은 지난 11일 아시아나항공이 보유 중이던 금호산업 주식 261만798주(7 .93%)를 전량 시간외매매로 처분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금호산업 경영정상화 방안에 따라 보유한 790억원 규모의 금호산업 기업어음(CP)을 출자전환해 지분을 취득했다. 이로 인해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상호출자 해소하고 31억 시세차익‘꿩먹고 알먹고’]
[공시돋보기] 이지바이오 자회사인 우리손홀딩스가 이지바이오 주식 120만주를 매각해 상호출자 해소와 더불어 31억원에 달하는 매각차익을 거뒀다. 우리손홀딩스가 거둔 수십억 매각차익은 이지바이오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지바이오는...
23%에서 15.16%로 소폭 증가했으나 두 지표 모두 기준치보다 낮았다.
한편 삼천리그룹은 이번에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됨에 따라 1년 이내 상호출자 관계를 해소해야 하며, 2년 내 채무보증 관계를 정리해야 한다. 이 기간 내 관계 정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시정 명령과 함께 과징금 부과, 고발 등의 제재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