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별로 살펴보면 경남에너지가 자진 상폐를 위해 공개매수에 나선다는 소식에 4%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상선도 정부가 추진하는 나진~하산 물류사업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3% 이상 오름세다.
그동안 약세를 보였던 삼성증권도 주가연계증권(ELS)의 낙인물량 거의 소진됐다는 기대감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자진 상장폐지를 위해 공개매수를 선언한 경남에너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13분 현재 경남에너지는 전거래일보다 4.71%(330원) 오른 7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남에너지는 상장폐지를 위해 자사 발행주식 총수의 51.70%에 해당하는 1540만4450주를 주당 7400원씩 총 1139억원에 매입하겠다고 공시했다. 공개매수기간은 다음달 3일까지다.
사실상 상폐수순으로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게 관련업계의 분석이다.
반면 회생 방안은 존재한다. 3월말까지 채권단으로부터 자본잠식을 해결할 만큼의 신규 지원을 받으면 상장폐지를 막을 수 있다. 이후 구조조정과 자구책 마련을 이행하는 것으로 상폐 상황을 막아낼 수 있다는 의미다.
건설경기 악화로 인해 자본잠식에 돌입한 벽산건설도 상장폐지 위기에...
[M&A]완전 자본 잠식 상태에 빠져 주권매매가 정지된 벽산건설이 다시 기업 인수합병(M&A)를 추진한다. M&A를 통한 새로운 자금 수혈로 상장폐지 위기를 피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벽산건설은 지난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M&A 재추진하기 위한 허가를 신청했다. 법원의 허가를 받으면 벽산건설은 7일까지 M&A 입찰...
최근 M&A 이슈로 주가 급등락을 반복하던 벽산건설이 자본잠식으로 주권매매가 정지되면서 증시에서 퇴출될 위기에 직면했다.
5일 한국거래소는 벽산건설에 대해 자본금 전액이 잠식됨에 따라 이날 오후 2시 49분부터 상장폐지 기준 해소 사항이 입증될 때까지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벽산건설은 지난해 영업손실이 1309억원으로...
보유주식의 ‘상장폐지’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믿기 힘든 청천벽력 같은 소리다. 쥐고 있던 주식이 휴지조각이 된다는 의미로 전문가들은 상장폐지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회사라면 아무리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더라도 투자를 피하는 것이 상책이라고 조언한다.
투자자들은 회사의 경영, 재무상태나 공시내용 등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상장폐지 기업과...
6개월 후 거래소는 파나진이 기업의 계속성 및 경영의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상폐기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파나진은 지난해 7월 5일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됐다.
반도체부품 및 금형의 제조판매사인 피에스엠씨는 지난해 2월 27일 회계처리 위반으로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증권선물위원회는 피에스엠씨의 지난 2011년 9월 30부터 2012년 6월...
우리나라의 주요 상장 시장인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는 해마다 새로운 기업들의 주식이 신규 상장되고, 일부는 상장폐지로 사라지기도 한다.
변경 상장 및 재상장을 제외한 순수한 신규상장 기업들을 보면 2012~2013년 2년간 67개 기업이 유가증권과 코스닥 시장에 새로 상장했는데, 같은 기간 81개 기업이 상장폐지로 공개 주식시장에서 사라졌다. 이는...
◇건설주는 상폐 루머 단골손님=장기 불황 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건설주도 상장폐지 우려에 시달리고 있다. 대표적인 곳은 벽산건설과 쌍용건설이다.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이들 기업은 2013년도 사업보고서 제출마감 시한인 3월 말까지 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면 상장폐지될 상황에 처했다.
특히 벽산건설의 경우 지난해 9월 말 기준 부채가...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당해 사업연도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으로부터 10일 이내에 제출하지 않거나 반기·분기 보고서 미제출로 관리정목에 지정됐음에도 차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을 때 상폐 사유에 해당된다. 또 감사의견이 부정확하거나 감사의견 거절시에도 사유에 해당된다 .
△상장법인 발행어음 또는 수표가 최종부도 처리되거나 △은행과의 거래가 정지된 경우...
△벽산건설, 정민호 대표이사로 변경
△[조회공시]트랜스더멀아시아홀딩스, 최대주주 지분매각설
△거래소 “렉스엘이앤지, 상폐 기준 해당”
△휴바이론,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
△거래소 “한진피앤씨, 상장폐지 기준 해당 안돼”
△송원산업,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차이나그레이트, 500억 규모 사모 CB 발행 결정
△[답변공시]...
체결
△동북아3호, 상폐 결정…투자자 원금 상환
△태창파로스, 자본금 114억원으로 감자완료
△JS전선 “상장폐지 위한 주식 공개매수 신고”
△신성에프에이, 52억 규모 LCD 제조장비 공급계약 체결
△KG케미칼, 353억원 규모 화학비료 납품 계약
△경동제약, 200억원 규모 신규시설 투자 결정
△남해화학, 2000억 화학비료 납품계약
△대창...
동북아3호 선박투자회사는 유상감자를 통해 일반 공모 투자자의 자본을 전액 환급하기로 예정됨에 따라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투자자보호를 위해 상장폐지 전 일반주주에게 100% 유상감자 및 분배할 예정이다.
동북아3호는 보통주 409만2600주를 1주당 1주의 비율로 강제소각하기로 했다. 감자 금액은 205억1300만원 규모다....
세실은 친환경 농업의 대표 기업으로 시장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2007년 11월 코스닥에 입성했다.
소위 머니게임을 일삼는 일부 상장사와는 달리 확실한 실적과 사업을 갖췄다는 평가 속에 기관 투자 역시 줄을 이었다. 상장 후 두 달여 만에 주가는 1만7450원까지 상승했고 시가총액도 2000억원을 웃돌았다.
탄탄해 보였던 세실에 암운이 드리기 시작한 시점은 2010년...
장기 노사갈등을 겪고 있는 기륭전자가 (현 렉스엘이앤지)가 ‘도둑 이사’ 논란에 휩싸이면서 상장폐지 수순을 밟게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2일 전국금속노조 기륭전자분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륭전자는 노조원들에게 아무런 통지 없이 사무실을 옮겼다.
기륭전자는 지난 2005년부터 해고노동자의 복직과 정규직화를 두고 장기 노사갈등을 겪었다....
현재 워크아웃 중인 쌍용건설 역시 채권단의 연내 추가 지원이 무산되며 상폐 위기에 놓였다.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단은 최근 쌍용건설의 상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50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 지원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이 채권단 측에 출자전환안을 전달했으나 동의를 이끌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쌍용건설은 절차를 밟아...
“위험은 따르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판단에 개인과 기관들이 투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유비프리시전은 경영진 및 임원이 횡령 및 배임혐의로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 측은 지난달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심의를 속개한 만큼 상폐 여부에 대한 결과가 나오기까지 수 달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