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금 송금을 노린 베팅도 있었다. 상장사 가운데 상위 10개사만 놓고 보면 배당금이 5조1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작년이 3조1000억원이었다는 점에 비춰 이같은 베팅도 노려볼만하긴 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당장은 저점 매수에 초점이 맞춰진 듯 해 그간의 낙폭 과대에 대한 반작용인지 턴어라운드인지는 아직 불명확하다. 다만 그간 하락압력으로...
더불어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작년 배당금 총액 역시 1조2467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를 합친 연말 현금배당은 22조1928억 원이다. 역대 최대였던 2015년(20조2665억 원)보다 10.52% 늘었다.
현금배당 상위 20개사의 배당금은 13조368억 원으로, 코스피와 코스닥 전체 배당금 총액의 58.74%를 차지했다. 현금배당...
특히 삼성전자 등 배당금을 늘린 종목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비중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0대 상장사들의 현금배당 총액 중 외국인들이 가져갈 몫이 7조4000억 원 중 51%인 3조7637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조1277억 원과 비교해 6000억 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기업별 외국인 투자자 몫을 보면 삼성전자가 1조9544억 원...
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공시된 상장사 결산배당(보통주 기준) 현황을 분석한 결과, 배당 수령액이 100억 원이 넘는 상장사 대주주는 모두 27명으로 집계됐다.
1위는 현금배당액이 1899억 원에 달하는 이건희 회장이 차지했다. 이 회장은 3.5%의 지분을 보유한 삼성전자에서 1371억 원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 지분 20.8%를 보유한...
YG는 이날 실적 발표와 동시에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당금총액은 약 35억4800만 원이며 시가배당률은 0.71%다.
YG는 다음달 24일 주주총회소집을 결의하고 연결재무제표 승인 및 배당금 지급을 결정할 방침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 승인 후 1개월 내에 지급된다.
배당 증가에 따른 소비 진작 효과도 기대된다. 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상장사의 지분 20%는 일본 개인이 보유하고 있어 배당금이 확대되면 이들 개인투자자를 통한 내수 진작도 기대할 수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배당으로 가계에 돌아가는 돈은 약 2조 엔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니시야마 켄코 노무라증권 투자전략가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주주 배당 자세의...
중국 상장사들은 지난해 약 1100억 달러(약 126조 원)의 잉여자금을 자산관리상품(WMP)에 투자했으며 이는 전년보다 40%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라고 7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WMP는 중국 그림자 금융을 이루는 핵심이며 주로 은행이 판매 창구 역할을 하고 일반 예금금리보다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당국의...
기업소득 환류세제 및 상장사 최대 영업이익 전망 등으로 올해 코스피 상장사 배당액이 사상 최고치인 20조 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관측되면서 배당 관련 펀드에 투심이 집중됐다. 특히 삼성전자가 올해와 내년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환원에 하겠다는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하면서 배당 관련 펀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29일 올해...
특히 자본규모가 작은 최대주주가 유한회사 형태로 우량한 업체들을 거느리는 경우 막대한 배당, 로열티 수익 등을 빼가고도 여전히 법망을 피해갈 수 있는 상황이다.
회계업계 관계자는 “상장사 A와 외감대상 B·C사의 최대주주인 D사가 자본규모가 작은 유한회사라면 법 개정 후에도 외부감사 부담 없이 자회사들의 수익을 빼갈 수 있다”며 “국내 경제에서 상당...
확보돼 있던 2015년에는 주당 150원의 배당을 실시했으며,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2014년에도 100원의 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친화적 배당 성향을 견지하고 있다.
도성득 케이피에프 대표는 “상장사로서 당사를 믿고 지지해주는 주주들에게 이익을 환원하는 것은 당연하고 바른 결정”이라며 “꾸준한 성장을 통해 배당금을 늘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진해운 사옥을 한진해운에 돌려줄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이 빌딩은 상장사인 유수홀딩스의 자산으로 함부로 개인이 사고팔고 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게다가 2009년부터 당시 한진해운홀딩스(현 유수홀딩스) 자산으로 돼 있다"라고 잘라 말했다.
최 전 회장은 지난 4월 한진해운의 채권단 자율협약 신청 직전 잔여...
크리스탈신소재는 지난달 주식 총 6162만2771주에 대해 18억3854만 원 규모의 현금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주당배당금은 29.8원이며 시가배당율은 0.72%이다. 국내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이 현금배당을 결정한 것은 지난 2013년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이후 3년 만이다.
다이자룽 크리스탈신소재 대표이사는 매년 당기순이익 15% 수준의 배당 시행을 선언하고 “시장과의 약속을...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들의 배당금 총액은 19조1396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배당수익률은 1.74%로 1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1.69%)도 처음으로 넘어섰다. 그러나 2~4%에 달하는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들의 배당수익률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최근 정부는 기업소득환류세제·배당소득증대세제 등 주주환원 정책을...
◇배당성향 지속적으로 높아져… “실적 좋으면 배당도 늘어나” =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작년 국내 코스피 상장사의 배당 성향은 22.7%로 지난 2012년 15.1%보다 7.65%포인트 높아졌다.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에서 현금 배당 총액이 차지하는 비율 뜻하는 것으로 이처럼 배당 성향이 커졌다는 것은 기업의 배당이 활발해진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중간배당금 수령액 전액을 주식 매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크리스탈신소재의 중간배당 결정에 대해 최근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국원양자원의 허위 공시 파문으로 ‘차이나 리스크’가 부각되자 주주친화정책을 앞세워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하려는 움직임으로 분석했다.
중국기업으로는 2011년 6월 완리 이후 4년6개월 만에 국내 증시에...
비상장사에서 연간 100억원 이상의 배당금을 챙긴 '배당갑부'가 2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2만2427개 비상장사의 2015회계연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비상장사에서 100억원 이상의 배당금을 받은 사람은 2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18명)보다 8명 늘어난 숫자다.
'배당갑부' 1위는 중견 건설업체인 반도그룹 권홍사 회장의...
지난 29일 기준으로 중간배당금을 결정해 공시한 상장사는 총 23곳(코스피 17곳·코스닥 6곳)이다. 이들 상장사의 중간배당 총액은 6636억1000만 원(코스피 6562억5000만 원·코스닥 73억6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지난해 중간배당 총액은 코스피 1조442억6000만 원, 코스닥 129억2000만 원 등 총 1조571억8000만 원에 달했다.
아직 11곳은 중간배당 규모를...
초저금리 기조 속에서 고배당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만도는 지난해 배당성향(배당금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값) 35%가량으로 상장사 중에서도 높은 편에 속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현대위아는 작년 배당성향이 9%에 불과해 국민연금의 ‘저(低)배당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는 현대차(2687억 원)와 우리은행(1683억 원)이 지난해 처음 중간배당을 시행하고, 2011년 이후 매년 주당 500원의 중간배당을 하던 삼성전자(1489억원)가 지난해 배당액을 1000원으로 상향 조정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코스닥 상장사의 중간배당금은 189억 원에서 205억 원으로 늘었다.